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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 “정치적 선동” 주장에 무차회 “종단이 종법질서 어지럽혀”

최근 조계종의 적폐청산을 촉구하는 사부대중의 목소리가 높아져가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이 승려대회를 결의한 수좌스님들을 ‘정치수좌’로 규정하며 “정치적 선동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종책모임 무차회는 “최근 용주사, 마곡사 문제에 대처하는 종단의 자세는 종헌종법 질서를 어지럽힐 개연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집행부의 선거 중립을 촉구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1일 대변인 주경스님(총무원 기획실장) 명의로 ‘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즈음한 총무원 집행부의 입장’ 제하의 논평을 냈다. 총무원은 논평에서 “근래 우리 불교와 불자들 그리고 종단은 일부 편협하고 독선적인 사람들에 의해 상처받고 있으며 그들의 정치적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비이성적인 행위에 의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계사 앞 1인 시위와 보신각 촛불법회에 대해 “호계원에 의해 중징계를 받은 자들과 편견과 독선에 사로잡힌 일부 정치세력들은 종단을 향해 적폐청산을 소리 높여 외치며 연일 조계사 입구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추한 시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폄하했다. 그러면서 “대다수 스님들과 불자들 그리고 조계사를 방문하는 수많은 외국인 방문객들의 눈에는 그들의 행색과 행위가 더 꼴불견이며 적폐의 근원으로 느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승려대회를 결의한 전국선원수좌회도 ‘정치수좌’로 규정했다. 총무원은 “일부 선원대중들이 종단의 중징계를 받고 종단을 분열과 혼란에 빠뜨리는 정치적 책동에 몰두한 이들과 함께 모여 승려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종단의 중요한 선거 시기를 맞아 혼란을 책동하는 그들을 사람들은 정치수좌라고 지적한다”고 말했다.

또 수좌회 모임이 “선원의 대표성을 확인할 수 없으며 종단 징계자들과 사미 등이 자리에 함께 해 기본적인 회의의 요건조차 갖추지 못했다”며 “일부의 정치적 선전선동에 따라 승려대회를 언급하고 있는 그릇된 행위에 대해서는 추호의 물러섬 없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중앙종회 종책모임 무차회(회장 정산스님)는 총무원의 행보에 문제를 제기했다.

무차회는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종단을 둘러싼 여러 혼란을 목도하며 종도들의 대의기구인 중앙종회의 일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33대 종단 집행부와 그 연장선인 현 집행부가 출범하는데 일정부분 기여한 종책모임으로서 현 종단을 둘러싼 혼란이 여법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 종도들에게 깊이 참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용주사, 마곡사 문제에 대처하는 종단의 자세는 종헌종법 질서를 어지럽힐 개연성이 존재한다”며 “공정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종단의 모습에서 종도들은 크게 실망하고 있으며, 현 사태에 대응하는 종단의 모습은 국민과 종도들을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무원 집행부의 정치적 중립성도 강조했다. 무차회는 “오는 10월 우리 종단은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이는 국민과 종도들에게 우리 종단의 자정능력과 청정한 위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어야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진정한 공명선거가 실현되기 위해선 선거공영제 도입이 시급하다”며 “더불어 종단 집행부의 선거에 대한 중립성도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무차회는 “향후 본 종책모임은 철저한 자기반성과 성찰을 토대로 종단의 밝은 미래를 구현해내기 위해 종도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종단의 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종도들의 여론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중앙종회 활동에 반영하는 종책모임으로서 거듭나겠다”고 천명했다.

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즈음한 총무원 집행부의 입장

- 논 평 -

국내외적인 위기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우리 종단은 새로운 백년대계를 준비하며 10월 12일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라는 매우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달 여 남은 기간 종단을 안정되게 꾸려나가며 인수인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종헌종법질서에 따라 여법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종단은 94년 종단개혁이후 청정승단의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도록 종헌종법을 정비하여 적법하고 질서 있는 종단운영의 기조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더 이상 종단이 어떠한 정치적 욕망과 이해에 의해서도 분열과 분규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는 종도들의 일치된 의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근래 우리 불교와 불자들 그리고 종단은 일부 편협하고 독선적인 사람들에 의해 상처받고 있으며 그들의 정치적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비이성적인 행위에 의해 훼손되고 있습니다. 혼인, 성보은닉, 종단과 스님들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공격 등으로 호계원에 의해 중징계를 받은 자들과 편견과 독선에 사로잡힌 일부 정치세력들은 종단을 향해 적폐청산을 소리 높여 외치며 연일 조계사 입구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추한 시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스님들과 불자들 그리고 조계사를 방문하는 수많은 외국인 방문객들의 눈에는 그들의 행색과 행위가 더 꼴불견이며 적폐의 근원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종단에서 일하는 교역직과 일반직 종무원들은 물론 직접당사자인 조계사 대중스님들과 불자들은 깊은 신심과 큰 인내심으로 지켜보며 저들이 제풀에 지쳐 멈추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길거리에서 마음대로 떠들고, 팻말을 들고 시위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해도 마구잡이로 비난하고 주장하는 행위는 올바르지도 정당하지도 않습니다. 그 업보를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참으로 걱정입니다.

아울러 금년 윤달이 있어 이른 해제를 한 일부 선원대중들이 종단의 중징계를 받고 종단을 분열과 혼란에 빠뜨리는 정치적 책동에 몰두한 이들과 함께 모여 승려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수좌의 이름을 내세우며 수행 대중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편협한 시각과 독선적인 행위로 정치적 입지를 가지려는 것일 뿐, 오히려 종단을 불안하게 하고 많은 대중의 걱정과 우려를 키우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때보다 안정적이며 화합된 분위기에서 진행되어야 할 종단의 중요한 선거 시기를 맞아 혼란을 책동하는 그들을 사람들은 정치수좌라고 지적합니다.

이번 선원수좌회의 모임은 과거 관례에서 크게 벗어나 100여개 선원 중 불과 10여개 안팎 선원의 수좌가 참석했을 뿐입니다. 참석 대중도 선원의 대표성을 확인할 수 없으며 종단 징계자들과 사미 등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기본적인 회의의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것입니다. 더군다나 종단의 종헌종법에 의해 징계를 받은 일부 승려의 정치적 선전선동이 난무한 가운데 승려대회를 결의했다는 사실에 대해 종단의 소임자들은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선원수좌회는 정치적 행보를 의심받는 일부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종단의 중요한 선거 시기를 맞아 안정과 화합을 저해하는 일부 정치승들의 선전선동을 단박에 깨쳐 바로잡지 못할지언정 그들의 논리와 주장에 동조하는 행위는 선원에서 정진하는 본분납자들의 치열한 구도행을 매도하고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수좌회의 대표자 지위에 있는 분들의 뼈아픈 자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는 승속을 아울러서 조계종단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정체성으로 함께 해야 합니다. 종단 구성원이 합심하여 안정과 화합을 도모하며 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합니다.

제방의 수행 대중들께서는 종단의 혼란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일부의 정치적 선전선동 행위에 대해 바른 안목과 정견으로 판단하시기 바라며,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위한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종단은 지난 1994년 종단개혁 이후 확립된 종헌종법 질서라는 근간에 따라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종헌종법 질서를 부정함은 물론이고 일부의 정치적 선전선동에 따라 승려대회를 언급하고 있는 그릇된 행위에 대해서는 추호의 물러섬 없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힙니다.

불기2561(2017)년 8월 11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 · 총무원 기획실장 주경

 

국민과 종도들로부터 신뢰받는 종단으로 거듭나길 염원합니다

본 종책모임은 최근 종단을 둘러싼 여러 혼란을 목도하며 종도들의 대의기구인 중앙종회의 일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또한 제33대 종단 집행부와 그 연장선인 현 집행부가 출범하는데 일정부분 기여한 종책모임으로서 현 종단을 둘러싼 혼란이 여법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 종도들에게 깊이 참회합니다.

우리 종단 운영의 근간인 종헌종법 체계는 이미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용주사, 마곡사 문제에 대처하는 종단의 자세는 종헌종법 질서를 어지럽힐 개연성이 존재합니다. 공정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종단의 모습에서 종도들은 크게 실망하고 있으며, 현 사태에 대응하는 종단의 모습은 국민과 종도들을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불교는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불자인구 300만명 감소와 종단을 둘러싼 여러 범계 행위 등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국민과 종도들은 한국불교에 대한 신뢰를 거두어들이고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여 퇴보의 길로 들어설 것인지 아니면 깊은 반성과 성찰을 토대로 쇄신의 계기를 마련할 것인지 우리 종단은 엄중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국민과 종도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은 바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종도 모두가 종헌종법을 지키고 종단 역시 종법 적용의 그 어떤 예외도 두지 않는 엄격함을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이제는 깊은 성찰과 반성을 토대로 우리 종단이 새롭게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오는 10월 우리 종단은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과 종도들에게 우리 종단의 자정능력과 청정한 위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어야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종단의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종책을 종도들에게 제시하는 인물이 종단의 수장이 되는 진정한 공명선거가 실현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선거공영제의 도입도 시급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공정한 선거 진행에 책임이 있는 종단 집행부 역시 그 책임의 엄중함을 느껴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청정하고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그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종단 집행부의 선거에 대한 중립성도 엄격히 지켜져야 합니다.
 
향후 본 종책모임은 철저한 자기반성과 성찰을 토대로 종단의 밝은 미래를 구현해내기 위해 종도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종단의 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종도들의 여론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중앙종회 활동에 반영하는 종책모임으로서 거듭날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불기2561(2017)년 8월 11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 무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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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명화 2017-08-13 20:24:43

    불교를 대표한다는 조계종! 적폐청산없이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에서 불교는 사라질것이다. 돈선거 만연에 불자들 성폭행 비일비재하고
    술먹고 노름하고 은처승 허다하고 도대체 썩어도 너무 썩었다. 공부들은 얼마나 게을리하는지
    지금의 불교모습에 불자들은 개탄한다. 8월17일 목요일 저녁7시 보신각에서 열리는 4차촛불법회에도 나갈것이다. 이번4차첫불법회에는 수천명의 불자들이 들불처럼 들고 일어닐것이다.   삭제

    • 과보 2017-08-12 13:48:13

      입법,사법,행정을 오직 일인이 거의 100%지배를 하고 있으니 8년간 천하 부러움 없이
      참 행복했겠쑤..?
      그것이 부메랑이 될 줄이야..   삭제

      • 종헌종법 그림에떡 2017-08-11 22:37:20

        인왕산에는 절이 많이있는데 그중한절 주지가 가끔오는 신도랑 ㅁㅌ들락거리다 다른신도한테 들켰다네요. 그런데 이주지는 참회는커녕 그사실아는 신도들 절에 못나오도록 온갖수작을 부린다네요 아주얼굴에 철판깔고 점찮은척은 다하면서요 뒷구멍 호박씨 프로ㅓㅓ중님 돈암동그녀는 안녕하신가? 사람의 탈을쓴 짐승ㅓㅓ중님 인과응보 받을지다. 이런중들한테 종헌종법은 그림에 떡이겠지요.   삭제

        • 종헌종법 2017-08-11 17:38:26

          지금 조계종에 종헌종법 이 있는가요???
          직할사찰 주지는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귀걸이 내가 봤는데 ㅠ 금빛보료에 비스듬이누워 어떻하면 불자들 보시마니 하게하나 하고 온종일 잔멀굴리는 주지보며 불자들은 무엇을 생각해야하나 ?
          위로는 권력 않놓으려고 오만술수쓰고 정치에 의해서 돈벌이 따라다니는 스님을보며 우리는 뭔생각해야 하나요   삭제

          • 자승자박 조계총단 악승귀하 2017-08-11 14:43:29

            탐욕에 눈이 뒤집혀져 맹인된 자들아~
            여기에 어디 정치적 선동이고 구호이고ㅉㅉㅉ
            한글아는 어린아이들도 아는데 글도 읽을 줄모르네ㅉㅉㅉ


            <사부대중 불자님들의 청정승가 구현 하자는 구호도 안보이나?>


            직선제와 깨끗한 불교와 청정승가 구현 하라는 부처님/제자들의 염원마저 묵살하고

            하늘이 통분하고 벌을내려 ~
            도박왕 자승자박 총무원 도적들권승들이 완전 탐욕에 눈멀어 글도 알지못하는 문맹에 달달봉사된것이 틀림이없네
            추악한 작태와 유언비어 날포하는 도적왕자승자박계 총무원권승들은 사부대중 불자님들에게 무릎꿀고 석고대죄하고
            사퇴하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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