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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6일’ 명진스님 건강 악화효림스님도 ‘혈당수치’ 하락…의료진 “저혈당 쇼크” 우려
‘조계종 적폐청산’을 촉구하며 16일째 단식을 이어온 명진스님이 건강이 악화됐다. 주변의 만류에도 명진스님은 "단식을 이어가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조계종 적폐청산’을 촉구하며 16일째 단식을 이어온 명진스님이 건강이 악화됐다. 단식 중단을 호소하는 주변의 만류에도 명진스님은 “단식을 멈출 수 없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2일 오전 8시 30분 명진스님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김정기(김정기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원장은 “어제부터 혈당이 급속도로 낮아지기 시작했다. 언제 저혈당 쇼크가 올지 모르는 상태”라며 “하루 빨리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명진스님은 단식 돌입에 앞서 예비단식을 진행, 실제로는 17일째 곡기를 끊고 있는 상황. 그 동안 스님의 몸무게는 10kg 가량 줄었다.

“건강한 일반인도 단식 10일을 넘기면 위험 증상을 보인다”고 밝힌 김 원장은 “다행히 혈압은 정상이지만 호르몬 관련 이상신호가 잡힌다. 호르몬 기관 및 장기의 손상이 이루어지기 전에 단식을 멈추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명진스님은 “적폐청산이 아직 요원하다”며 단식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김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수액 주사’ 등을 권유했지만 스님은 “그렇게 하는 게 무슨 단식이냐”며 완강히 거부했다.

9일째 단식 중인 효림스님도 혈당 수치가 많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건강 악화로 누워있는 효림스님.

명진스님과 더불어 9일째 단식을 이어온 효림스님도 혈당수치가 많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두 스님의 건강 악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단식정진단을 찾는 불자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현장을 찾은 불자들은 명진스님과 효림스님의 단식천막 앞을 지키며 외부자 면담을 최대한 자제시키는 등 두 스님의 건강 악화를 막기 위해 노력중이다.

한편, 명진스님의 건강 악화 소식이 알려진 뒤 조계종 총무원 측에서 동국대 병원 의료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명진스님 측 관계자는 “동국대병원 진료부장이 의료진과 함께 농성장을 찾아 왔기에 돌려보냈다”면서 “자승스님이 동국대 병원에 연락해 보낸 것이라 하는데 몹시 신경을 쓰는 모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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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2017-09-03 10:33:29

    조계종 스님도 아닌데 왜 조계종 적폐청산에 대해서 단식까지 하는지 정말 그 저의가 궁금합니다
    글구 조계종이 그렇게 싫거나 자신의 뜻과 맞지 않으면 과감히 떠나시면 됩니다
    누가 잡는다고 !!!
    나도 내 뜻과 안 맞아서 나왔습니다   삭제

    • 아니벌써 2017-09-03 08:59:18

      출구전략 본격화 ㅎㅎㅎ !   삭제

      • 젊은 수좌스님들 뭐하세요? 2017-09-02 23:05:37

        진짜 열불 납니다.
        은처,돈봉투,국고보조금횡령,도박,폭행승들은 처벌은 커녕 밥도 잘 처먹고 다니는데
        왜 잘 못도 없는 두 스님이 밥을 굶고 고통을 겪어야 하나요?

        젊은 수좌스님들 두 스님 대신 나서세요 제발   삭제

        • 수좌 2017-09-02 20:01:37

          선원수좌회 대중들은 노장스님들 목숨걸고 단식하는데 해재비나 대중공양비나 생각하는데 참 답답하다.   삭제

          • 뭐지? 2017-09-02 19:45:17

            명진스님 제적 시켜서 종단 구성원이 아닌데
            자승원장은 종립병원 의사들을 왜 조계종 승려도 아닌 명진스님께 보냈대?

            명진,효림 스님 건강에 문제 생기면 용서치 않을거야 당신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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