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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명령, 적폐청산의 ‘한바탕’이 펼쳐진다
문화예술 ‘한바탕’ 기획단이 6일 서울 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회 각계의 적폐 해소를 위한 문화예술 ‘한바탕’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시민의 촛불로 정권이 바뀐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사회 곳곳에는 여전히 적폐의 암운이 드리워있다. 조계종의 산적한 적폐를 비롯해  MBC, KBS 사태로 대표되는 언론개혁 문제, 공직사회 개혁을 요구하다 해고된 공무원 문제, 세월호 참사에 목소리를 내다 벌금형을 선고받은 교사들의 문제 등이 대표 사례다. 각 분야의 숙제를 짊어진 이들이 “썩은 구조의 뿌리를 한바탕 뒤집겠다”며 함께 손잡았다.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로 대표되는 불교계 단체들과 공무원노조, 전교조, 언론노조 등은 14일 저녁 7시 소라탑이 있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의 명령, 적폐를 청산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문화예술행사를 펼친다. 행사의 제목은 ‘한바탕’.

문화예술 ‘한바탕’ 기획단은 6일 서울 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바탕’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코미디언 김미화 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저녁 6시 30분까지 사전행사로 임옥상 화백의 공공미술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저녁 7시부터 가수 이은미의 무대로 시작하는 이날 행사에는 전인권 밴드, 민중가수 박준, 이소선합창단 등이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또 극단 고래가 연극 <불량청년>의 주요장면을 퍼포먼스 형태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적폐청산을 위한 사회적 연대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이 이어진다. 불교계를 비롯해 교육계, 언론계, 공무원 사회에서 소위 ‘블랙리스트’로 낙인찍혀 피해를 입은 이들이 주제발언 및 퍼포먼스 등을 통해 연대를 선언하고 보다 많은 사회적 관심을 호소할 계획이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은 “‘한바탕’이라는 것은 주어진 판을 깨고 진짜 희망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 뒤 “한바탕이라는 말은 우리 삶의 지표가 되어야 하고 실천의 명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각 부문의 적폐대상을 ‘작은 박근혜’에 비유한 송경동 시인은 “현재 언론계와 법조계, 국정원 등에서 적폐청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자리에 계신 종교계와 교육계, 노동계, 공무원 사회 또한 적폐청산에 나서고 있다”면서 “문화예술 ‘한바탕’은 사회 곳곳의 적폐청산을 염원하는 모두가 모이는 자리다. 함께하는 우리 모두의 힘으로 사회 곳곳에 도사린 작은 박근혜를 몰아내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열리는 14일은 오후 4시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조계종 적폐청산과 종단개혁을 위한 범불교도대회가 예정된 날이기도 하다.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 측은 4시부터 6시까지 대회를 진행한 뒤 참가자들과 함께 청계광장으로 행진, 저녁 7시부터 문화예술 ‘한바탕’ 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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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2017-09-07 13:00:40

    구한말 나라 말아먹으려고 왜놈 때놈 끌어들이는거랑 똑같내...
    옛날 느그들같은 넘들땜에 우리나라가 자주적이지 못하고 양키 왜놈 때놈 로스케 한테 질질 거리는겨~   삭제

    • 2+1 2017-09-06 21:28:55

      불교가 편의점에서 파는 2+1인가. 언론과 노조와 함께 묶어 매대에 올려 놓고 시방 장사하자는 거냐? 건방진 인간들   삭제

      • 장강은 흐른다 2017-09-06 21:12:22

        흙탕물처럼 보여도 장강은 유유히 흐른다. 지금 집행부는 밉지만, 불교는 아무리 못나도 너희들 보다는 100배는 훌륭하다. 불교를 간섭하는자 삼악도에 떨어지리라. 부화뇌동하는 불자들도 마찬가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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