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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스님 “최근 상황에 참회…선거 엄중 관리”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을 차기 총무원장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선거중립’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근 거세지고 있는 조계종 적폐청산 요구에는 참회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선거개입 논란에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데다, '참회'에 따른 적폐청산 방안을 내놓지 않아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자승스님은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종무간담회에서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즈음하여’ 제하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을 비롯한 교역직 종무원과 차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자승스님은 담화문에서 “오는 10월 12일 치러지는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는 불교공동체에 대한 인식과 성찰 속에서 새로운 백년대계의 초석을 세우는 매우 중요한 법석”이라며 “총무원장 선거를 통해 종도 모두와 사회에 귀감이 되는 활발발한 탁마의 자리가 펼쳐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간 저의 화두는 오직 ‘공심(公心)’이었다”며 “제33대, 제34대 집행부는 중앙종회, 교구본사와 함께 힘을 모아 그동안 손대지 못했던 많은 종단적 과제들을 실현했다”고 자평했다.

35대 총무원장 선거는 “종헌 종법에 따라 엄중하게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승스님은 “선거법 위반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과 더불어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가장 무겁게 법을 적용하여 혼란의 싹을 자를 수 있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교역직과 일반직 종무원들이 엄정 중립의무를 지켜 공정선거, 깨끗한 선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촛불법회 등으로 표출되는 조계종 적폐청산 요구에는 ‘참회’의 뜻을 밝혔다. 자승스님은 “최근 종단 주변에서 안타까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일부 주장에는 사실 관계의 오인 등이 있으나 이러한 주장과 내용이 모두 종단을 향한 열정에서 나오는 것임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종무행정의 수반으로서 사부대중 여러분께 참회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자승스님은 “남은 임기동안 35대 총무원장 선거의 원만한 회향을 통해 종단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진력을 다할 것”이라며 “저 또한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 돌아가 여러분과 함께 수행의 길에 도반이 되어 희망의 한국불교를 열어나가는 정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즈음하여 -

2017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한국불교는 안팎으로 거대한 시련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불교적 지혜에 입각하여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부처님이 밝혀주신 사부대중 공동체의 삶을 종단이라는 틀 안에서 실현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둘러싼 환경은 무엇 하나 가볍지 않습니다. 매우 중차대한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오는 10월 12일 치러지는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는 불교공동체에 대한 인식과 성찰 속에서 새로운 백년대계의 초석을 세우는 매우 중요한 법석입니다. 안정과 화합의 분위기로 새로운 총무원장을 여법하게 선출해야 하는 시대적 책임과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총무원장 선거를 통해 종도 모두와 사회에 귀감이 되는 활발발한 탁마의 자리가 펼쳐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난 8년간 저의 화두는 오직 ‘공심(公心)’이었습니다.

제33대, 제34대 집행부는 중앙종회, 교구본사와 함께 힘을 모아 그동안 손대지 못했던 많은 종단적 과제들을 실현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대한불교조계종에 더 많은 사회적 역할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요구를 종단적으로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야 하지만 우리 종단 구성원 개인 개인은 여전히 자신과 사찰, 문중의 범위에 고민이 머물러 있습니다. 잘 운영하고 있는 사찰도 종단적 정체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자신을 교조처럼 믿고 따르게 하는 ‘주지 불교’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의 현실도 그러합니다. 문명의 발달로 정신 분야에서 종교의 위치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수승한 가르침을 오늘의 언어로, 일상의 삶으로 전하지 못하고 있는 불교의 위기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때 치러지는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입니다. 조계종 공동체가 어떻게 지도자를 선출하는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제35대 총무원장 선출을 계기로 사부대중 모두가 한 마음 한 몸으로 움직이며 생동하는 아름다운 불교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사회와 종단의 현실을 바라보며 종단 운영의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도 기대해 봅니다. 또한 우리 종단의 사부대중 모두가 대한불교조계종이라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깨닫고 부처님 법을 온전히 실천해 가는 큰 울타리로 잘 가꾸어 나가기를 서원합니다.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종헌 종법에 따라 엄중하게 관리하겠습니다.

선거 사무를 책임지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행정에 종단 집행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선거법 위반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과 더불어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가장 무겁게 법을 적용하여 혼란의 싹을 자를 수 있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교역직과 일반직 종무원들이 엄정 중립의무를 지켜 공정선거, 깨끗한 선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최근 종단 주변에서 안타까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분명, 종단을 향해 문제제기를 하는 분들의 일부 주장에는 사실 관계의 오인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과 내용이 모두 종단을 향한 열정에서 나오는 것임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종무행정의 수반으로서 사부대중 여러분께 참회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제는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맞아 종헌종법 질서 속에서 잘 회향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합니다. 사부대중 여러분 모두가 지혜로 수희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40여일 후면 8년간 총무원장으로서의 소임을 회향합니다.

남은 임기동안 35대 총무원장 선거의 원만한 회향을 통해 종단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진력을 다할 것입니다. 종단의 안정과 화합은 사부대중 모두가 공동체의 구성원임을 자각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저 또한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 돌아가 여러분과 함께 수행의 길에 도반이 되어 희망의 한국불교를 열어나가는 정진에 동참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불기2561(2017)년 9월 11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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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심 2017-09-13 12:19:46

    꽁심인게지요!
    공심이뭔지 인식부족의 수준이라
    꽁심으로 불찰주야 8년동안 열공한사람으로

    마땅히 Out되아야할 대상!!   삭제

    • 공심.. 그 말씀 2017-09-12 12:33:26

      진정 집권8년이 욕심이 아닌 공심이셨다면 코리아나 호텔에서 시작된 동국대 사태부터 최근의 종단 후보 누구 밀어주기누구 밀어주지 말기 또한 공심이셨다면
      집권8년을 한번 돌이켜 보세요.그동안 무리 지어 내편엔 무한 사랑 남의 편엔 철저한 왕따.인간사는 세상 어디에든 측근 사랑과 아낌은 있다고 보는데요.그것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지요.진정 공심이란 말씀에 양심을 느끼신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는 수장다운 모습을 보여주세요.지난 8년동안의 여러 사건과 모습처럼 아닌척 뒤에서 지시하고 명령.행동 하는것은 어두운 조직폭력배들이 하는 모습입니다.   삭제

      • 참 가관이다. 2017-09-12 02:32:32

        지 할거 다해놓고 이제와서 선거중립 이라구랴..
        전종도와 불자가 다 봤는데도, 대중들을 아예 대놓고 기만하시는 구랴
        현 원장과 아바타가 어찌 그리도 같을꼬?
        제대로다 제대로여   삭제

        • 거짓말이야 2017-09-11 22:16:26

          자승 out!!
          不期自心이란걸 아실려나.
          속히 가족의 품으로...   삭제

          • 이성을 잃고 계십니다. 2017-09-11 20:07:50

            거의 공개적으로 본인의 아바타를 만들려 동서남북 모든 노력을 다해 설정스님으로 완성시켜 놓고도..
            그동안 늘 하던데로 또 거짓말을 아무생각 없이
            '엄중한 선거중립'과 '선거관리'를 또 전 종도에게 샛빨간 거짓말을 그것도 공개적으로 하시는겁니다.
            이런식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려 하시니 유수한 영국언론 으로도 '몽키비즈니스'라는 칭호를 듣고 계시는 겁니다.
            전 불자와 종도들이 다보고 있는데도 이렇시니
            선방수좌들 까지 들고 일어나 촛불을 들수밖에 없게 만드시는 겁니다.
            특별한 정보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교계언론 만 봐도 확인됩니다   삭제

            • 말로만 2017-09-11 15:07:44

              "참회"이러면 참회가 되나.
              잘못한게 뭐고, 어떤이유로 잘못인 것인지 밝히고, 어떻게 바로잡겠다고 말을 하고, 실제 행동으로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게

              바로 "참회"이다.

              요즘 "참회" "반성"이란 단어가 잘못된 사람들을 만나서 고생이 참 많다~~   삭제

              • 파사현정 2017-09-11 12:36:46

                불자 대중이 눈이 있고 귀가 있어 그간 8년을 다보아 왔는데 단 한건도 공명정대하게 공심과 신심 원력 등 무엇하나 감동하고 공감했던 것이 전혀 없어요.
                거의 설정스님 안목과 같은데,역시 종단 적패의 당사자 다운 말씀입니다.
                엄청난 신도수가 줄고 절대빈곤에 허덕이는 승려들과 사회적으로 크게 위축된 불교위상 등 무엇하나 녹녹한게 없습니다.
                그간의 불법, 탈법, 편법, 등으로 임이 공고히 굳을대로 굳어버린 패악세력과 적패들..
                그렇나 유구한 한국불교, 파사현정의 구법 구종의 세력들이 나타나 대동단결하여 불법을 강건히 결국 지켜낼 것입니다   삭제

                • 자승자뻑 2017-09-11 12:13:41

                  당신의 유체이탈 화법에 경의를 표합니다.
                  평생 그렇게 살 지는 못할것 같으니
                  지금 이 순간 그 자리를 마음껏 누리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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