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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협력의 장 마련” 미래승가연대 발족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이 ‘대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승가모임 ‘미래를 여는 승가연대’를 발족했다. 사진은 종책모임 무차회가 지난 8월 25일 개최한 공개 토론회.

조계종 적폐청산을 촉구하는 범불교도대회를 앞두고 ‘대안세력’을 자처하는 승가모임이 구성됐다. 종단 갈등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회 소집을 요구한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이 종회 무산에 유감을 표하고, ‘대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미래를 여는 승가연대’를 발족한 것.

미래를 여는 승가연대(상임대표 종삼스님, 이하 미래승가연대)는 13일 성명을 통해 단체 발족을 알리고, 14일 열리는 범불교도대회에 참석하는 등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승가연대는 성명에서 “최근 종단을 둘러싼 갈등을 여법하게 해소하기 위해 임시회 소집을 요청한 중앙종회 의원들은 종회사무처로부터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며 “사실상 중앙종회 임시회 소집이 무산된 것으로 간주하며 이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승가연대는 “중앙종회 의원들은 현 종단을 둘러싼 극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협력의 장’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에 중앙종회의 대안세력으로 ‘미래승가연대’를 발족하고 승풍진작, 승가비전공유, 사회현실참여, 총무원장 후보추대 논의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른바 ‘연정(聯政)’을 통해 종단 지도부와 종도간의 갈등을 여법하게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조계종 적폐청산을 촉구하는 종도들을 ‘해종세력’으로 몰아세우는 종단의 대응에는 문제를 제기했다. 조계종 호법부는 촛불법회에 참석한 스님들에게 등원을 통지한 상태. 미래승가연대는 “종단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문제제기 등 종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자유와 권리는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보장되어야 한다”며 “종도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승가연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승가연대는 종단 지도부의 전횡과 종단 권력의 사사화를 방지하고 종단 내에 민주적인 운영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4일 열리는 ‘조계종 적폐청산과 종단개혁을 위한 범불교도대회’에도 참석한다. 미래승가연대는 “범불교도대회에 참여해 종도들의 고견을 겸허하게 경청하겠다”며 “종도들이 지적하는 종단의 구조적 병폐와 종단이 변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하는 문제 등을 가감 없이 듣고 중앙종회 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단 지도부에는 여론 수렴을 통한 변화를 요청했다. 미래승가연대는 “종권을 사사롭게 이용하거나 종도들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오히려 종도들을 억압하는 데 사용하는 관행을 일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발표된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담화문에 대해선 “일정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종단 지도부가 선거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특정인을 지지하기 위한 일련의 모임을 주도하는 모습은 종도들로 하여금 공명선거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종단 지도부는 중립내각을 신속하게 구성해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종헌종법에 의해 공명정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종단의 현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미래를 여는 승가연대 성명서-

최근 종단을 둘러싼 갈등을 여법하게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 7일 중앙종회 임시회 소집을 요청한 중앙종회 의원들은 종회사무처로부터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실상 중앙종회 임시회 소집이 무산된 것으로 간주하며 이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합니다. 나아가 종단의 현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먼저 중앙종회 임시회 소집을 요구한 중앙종회 의원들은 현 종단을 둘러싼 극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협력의 장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에 ‘미래를 여는 승가연대(상임대표 종삼스님, 이하 승가연대)’를 발족하였습니다. 승가연대는 중앙종회의 대안세력으로서 승풍진작, 승가비전공유, 사회현실참여, 총무원장 후보추대 논의 등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른바 연정(聯政)을 통해 종단 지도부와 종도간의 갈등을 여법하게 해소함으로써 중앙종회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승가연대는 종도들의 든든한 보호막이 될 것입니다. 촛불법회에 참여한 승가와 재가는 모두 우리의 소중한 종도들입니다. 그러나 종단은 촛불법회에 참여하는 스님들에 대한 무분별한 등원공고를 통해 종도들의 입과 귀를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종단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문제제기 등 종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자유와 권리는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런 종도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승가연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종권을 견제하는 중앙종회 본연의 역할에도 매진하겠습니다. 향후 승가연대는 종단 지도부의 전횡과 종단 권력의 사사화를 방지하고 종단 내에 민주적인 운영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오는 14일 개최되는 범불교도대회에 참여해 종도들의 고견을 겸허하게 경청하겠습니다. 종도들이 지적하는 종단의 구조적 병폐와 종단이 변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하는 문제 등을 가감 없이 듣고 중앙종회 활동에 반영할 것입니다. 종단 내 각종 제도를 정비하고 시대의 변화에 맞게 종헌종법을 입안해 청정수행공동체라는 우리 종단의 정체성을 수호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종단 지도부 역시 종도들의 여론을 수렴해 변화된 모습을 보이길 요청 드립니다. 종권을 사사롭게 이용하거나 종도들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오히려 종도들을 억압하는 데 사용하는 관행을 일소해야 합니다. 최근 발표된 총무원장 스님의 담화문은 일정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종단 지도부가 선거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특정인을 지지하기 위한 일련의 모임을 주도하는 모습은 종도들로 하여금 공명선거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종단 지도부는 중립내각을 신속하게 구성해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종헌종법에 의해 공명정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승가연대는 앞으로 종단과 종도들 간의 갈등을 여법하게 해소하고 종단의 청정수행종풍을 이어나가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정진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사부대중 모두와 함께 종단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불기2561(2017)년 9월 13일
미래를 여는 승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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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가연대구성원은? 2017-09-15 10:08:05

    어디서 배껴 썼는지는 모르겠으나~
    승가연대를 구성하는 스님들의 명단이나, 소속을 알려줘야 단체의 성격을 가늠 할 수 있고~
    어떤 역활을 기대 할 지도 생각 할 것 아닌가?
    처음은 그냥 배껴 썼다손 치더라도~
    후속 기사가 없나?   삭제

    • 2017-09-14 10:23:14

      연대한 승가의 구성원들이 누구라는 거지?
      상임대표 말고 어떤 스님들이 소속된 것인지 밝혀야지!
      사진은 이미 지난 무차회 모임 사진을 걸어놓고, 무차회가 해당 연대의 구성원이자 주도세력이란거?

      구성인들 일부라도 확인하고 기사를 써야지. 당췌.   삭제

      • 두고보자 2017-09-14 00:55:39

        하는 거 지켜 보겠소 워낙 끄슬린 종단이라
        너무 많은 실망속에서도 그래도 일단 희망부터..   삭제

        • 염불 2017-09-13 21:10:29

          어휴 잿밥들 ....
          속보인다 그래도 저 패거리보다 낫다
          지지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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