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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 선거자격 박탈사유는 ‘재산 미등기’…이사장직 수행에 제동 걸릴 듯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이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인단 자격을 박탈당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자격 박탈 사유가 ‘미등록 사설사암 보유’로 밝혀지면서 동국대 이사장직 수행 등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 불교포커스 자료사진.

조계종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총무원장 선거인단을 확정하는 회의를 열고 결격사유가 있는 교구 선거인 8명의 자격을 박탈한 바 있다. 당시 선관위는 ‘미등록법인 1명, 분담금체납 1명, 재산미등기 6명’ 등 박탈 사유와 인원만 밝혔을 뿐 누가 어떤 이유로 박탁당한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 가운데 2교구 소속의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계종 종헌종법에 따르면 미등록 사설사암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선거권, 피선거권 자격이 박탈될 뿐만 아니라 일체의 종무직 및 종단 산하 교육기관의 교직, 임직원 취임이 제한되고 있어 향후 자광스님의 동국대 이사장직에 관한 자격시비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종헌 9조 3항에는 ‘본종의 승려가 사설사암을 창건하였을 때는 반드시 종단에 그 사암(재산)을 등록하여야 하며 법인을 설립했을 때는 그 정관에 당해 법인이 본종 관장 하에 있음을 명기하여 종단에 등록하여야 한다. 종단에 등록하지 않은 경우에는 권리제한을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사형이기도 한 자광스님은 자승스님 임기 내 호계원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6월 동국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공직 수행에 결격사유가 있음에도 고위직을 도맡아 오다가 자승스님 임기 말, 선거인단 확정 과정을 통해 문제가 확인된 상황이어서 이와 관련해 인사검증 부실 논란이 제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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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가젤낫다 2017-10-11 17:32:20

    옆동네 서씨는 정리가 안돼. 읽다보면 짜증난 게 한두번이 아니다. 제목도 내용도 니가 더 낫다. 열심히 해라.   삭제

    • 헐~ 2017-10-11 16:37:29

      모스님께서
      자기 사형도 못 지킬 정도면
      이미 영향력은 없어졌고
      대세를 기울어 졌다고 봐야지.
      끝났다. 끝.   삭제

      • 동굽 2017-10-11 16:18:14

        먼 재산이 그리 많은겨?
        중이 공부는 안하고 축재만 한겨?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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