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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개혁의 새 출발 10.11범불자결집대회2000여 촛불대중 “총무원장 선거 무효” 선언
  • 10.11범불자결집대회 공동취재단
  • 승인 2017.10.11 21:53
  • 댓글 13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11일 사부대중 2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조계종 적폐청산과 종단개혁 범불자결집대회’를 봉행했다. 사진= 10.11범불자결집대회 공동취재단.

조계종 적폐청산을 염원하는 2000여 불자들이 불법적인 총무원장 선거 무효를 선언하며 재정 투명화와 직선제 도입 등 종단개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허태곤ㆍ신학림)는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조계종 적폐청산과 종단개혁 범불자결집대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스님과 불자 2000여 명이 참석해 종단개혁의 염원을 촛불로 밝혔다.

“자비로운 분노로 ‘새로운 불교운동’ 모색”

개회 선언과 명고, 삼귀의 봉독에 이어 범불자결집대회를 개최하게 된 경과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도흠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는 경과보고에서 지난 3개월간 이어진 조계사 앞 1인 시위와 10차례의 보신각 촛불법회, 명진 효림 용상 연천 대안 허정 선광 석안스님의 단식정진, 9월14일 열린 조계종 적폐청산과 종단개혁 범불교대회 개최 등 그간의 활동을 전했다. 이어 “오늘 열리는 범불자결집대회는 종단 적폐 청산과 종단 개혁을 염원하는 종도들의 열정과 자비로운 분노가 정점을 이루는 자리”이자 “붓다처럼 사는 새로운 불교운동을 모색하는 변곡점”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시민연대는 “오늘 범불자결집대회를 기점으로 전국의 불교도가 일심으로 결집해, 반드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종단의 온갖 적폐를 청산하고 절과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할 것”이라며 조계종 적폐청산 운동을 이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신도ㆍ출가자 줄어도 권력 사유화 “이게 불교입니까”

봉행사에서는 “이게 불교입니까”라는 물음으로 현 조계종단의 암울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참가자들은 허태곤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가 낭독한 봉행사에서 “자승 총무원장 체제 8년 동안 종단이 한 일이라고는 종권을 지키기 위해 주지 자리와 정부 예산을 배분하며 권력을 사유화한 일 밖에 없다”며 “300만 명의 신도가 떠나고 10년 넘게 출가자 수가 감소하는데도 종단은 변명과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유화된 종단권력이 아무런 비판과 견제장치 없이 영구히 재생산되는 한 한국불교에 희망은 없다”며 “부패한 권력이 종단 안에 뿌리내리고 지금처럼 커질 때까지 동조하거나 방조했던 승가집단은 가슴에 손을 얹고 ‘이게 불교입니까’ ‘이러려고 출가했습니까’ 자문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범불자결집대회가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참가자들은 “오늘 대회는 그 동안 열 차례 촛불법회와 범불교도대회를 최종 정리하는 집회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출재가를 가리지 않고 결사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로 한국불교 안에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헛된 욕심에 물든 조계종단을 개혁하는 일에 가일층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10.11범불자결집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부대중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촛불대중이 조계종의 희망…다시 희망을 만들자”

양기환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은 “그간 많은 분들이 촛불법회로 적폐청산의 간절한 염원을 모았지만 철옹성처럼 꼼짝도 않는 조계종단의 모습에 좌절했다. 하지만 청정승가를 구현하겠다는 일념으로 촛불을 들고 적폐청산을 외치는 여러분들이 있는 한 조계종에는 희망이 있다. 부처님 가르침과 청정승가를 구현하겠다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조계종과 한국불교의 희망”이라고 격려했다.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14일간 단식정진한 선광스님은 “다시 희망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선광스님은 “저는 사부대중의 소통자리인 대중공사에 참여하고 직선제와 적폐청산을 외치는 촛불법회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비구니로서 해야 할 일을 알게 됐다”며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우리의 노력은 이제 서서히 변화의 파동이 되어 아직까지 잠자고 있는 스님과 불자님들에게까지 퍼져 큰 물결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디 시작한 마음 보듬고 모두어 종단이 존경받는 그날까지, 각자도생의 비루한 생활이 끝나는 그날까지, 밝고 명랑하게 즐기면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상임의장도 연대의 뜻을 밝혔다. 김 상임의장은 “조계종 적폐청산에 나선 촛불불자들에게 민교협 전국 교수들도 마음을 모아 연대의 인사를 올린다”며 “촛불대중은 조계종의 환부를 도려낼 것을 단호히 명령하고 있다. 맑고 향기로운 불교를 만들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비로소 부처님 가르침이 제대로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종 적폐청산을 촉구하며 14일간 단식정진한 선광스님은 “다시 희망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불법적으로 선출된 권력에 불복종…선거 무효”

이날 범불자결집대회 참가자들은 총무원장 선거 불복종을 결의했다. 참가대중들은 김영란 나무여성인권상담소장이 낭독한 결의문에서 “내일 치러지는 35대 총무원장 선거는 불교 역사에 있어 중대한 분수령이자, 21세기 한국불교가 어디로 갈 것인지 가늠하는 시금석”이라며 “하지만 노골적인 사전선거운동과 중앙선관위의 편파적 선거관리, 불법적인 선거인단 선출 등 불법선거로 새 종권을 탄생시킨들 어느 누구도 결과에 승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35대 총무원장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 불법적 방식으로 선출된 권력에 대해서는 불복종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선언했다. 

지난 9.14범불교도대회에 이어 사찰재정 투명화와 총무원장 직선제 도입 등도 결의했다. 참가대중들은 △사찰 재정 투명화와 재가불자가 전담하는 재정관리체계 수립 △출가에서 열반까지 승려 수행생활 보장 △총무원장 직선제 실시 △부당 징계된 스님들의 승적 복원 △종단 적폐 조사기구 구성 △중앙종회와 종단 소임에 비구니 스님 참여 보장 △국가예산 공정한 집행 보장 △자승 총무원장의 선거 개입 중단과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재가보살로서 출가보살과 적폐청산 앞장”

국민들에게는 적폐청산 운동에 대한 배려와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재가불자들의 다짐을 전했다.

참가대중들은 ‘국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조계종은 자정 능력을 상실한 채 돈에 중독되어 옹졸한 권력과 탐욕의 길로 치닫고 있다”며 “우리들이 함께 드는 촛불이 안하무인격인 자승 총무원장 체제와 그 연장을 꾀하는 세력들의 적폐를 드러내 뿌리까지 없애는 죽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가불자의 다짐도 밝혔다. 이들은 “우리 불자들은 출가보살과 함께 사부대중공동체를 이루는 재가보살”임을 선언하고 “재가보살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는 출가보살인 승려들을 맹종하거나 맹신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수행자의 위의를 갖추지 못한 이는 더 이상 스님으로 예우하지 않고, 승복을 입은 이가 범죄를 저질렀다면 승복을 벗겨 환속시키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스님들에게는 “도박을 하거나 폭언폭력을 하는 승려, 돈 선거 하는 승려, 거짓말 하는 승려, 시줏돈을 빼돌리는 승려, 성폭력을 자행하거나 은처자 의혹이 있는 승려, 언론자유를 억압하는 승려를 스님으로 예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범불자결집대회 참가 사부대중들의 행렬이 인사동 거리를 가득 메우자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격려하기도 했다..

인사동 메운 촛불대중에 시민들 ‘박수’

본대회를 마친 참가대중들은 한 손엔 촛불, 다른 한 손엔 피켓을 들고 행진에 나섰다. 이들은 북인사마당과 인사동길, 남인사마당을 거쳐 우정국로로 행진하며 ‘적폐청산’ ‘자승구속’ ‘파사현정’ 구호를 외쳤다. 2000여 사부대중이 인사동 거리를 가득 메우는 장관이 펼쳐지자 구경 하던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지지의 뜻을 보내기도 했다.

행진을 마친 대중들은 우정국로로 다시 돌아와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부대중이 일제히 오자미를 던지자 박이 열리며 ‘적폐청산’ ‘종단개혁’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나부꼈다.

마이크를 잡은 우희종 교수는 “적폐청산을 외치는 깨어 있는 사부대중의 현장을 목도하며 불자라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깨어 있는 불자들이 한국불교의 큰 힘이다. 비록 내일 선거 결과가 어떠하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끝까지 종단 적폐청산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범불자결집대회를 회향했다.

실검 1위-생중계 시청 1만4천…12일 침묵시위

이날 오후 7시 경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조계종 적폐청산’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또 불교닷컴이 진행한 인터넷 생중계도 총 시청수 1만4600여 건을 기록해 10.11범불자결집대회에 대한 사부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열리는 12일 낮 12시 조계사 입구에서 검은 옷에 검정 리본을 하고 침묵시위를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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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제2의 정화운동을 전개하 2017-10-12 14:31:07

    재가불자님들 !
    그대들은 아직 너무 많이 모르고 있다.
    조계종단을 정화시킬수 있는 길은 아래와 같은 길 밖에는 없음을 . . .

    1. 절집안의 문턱을 일체 넘나들지 말아야한다.

    2. '중' 같지 않은 가사입은 도적떼들을 향하여 스님이라는 호칭을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3. 어떤 명분의 시주이던 불문하고 일체의 시주를 하지 말아야한다.

    오직 이와같은 방법만이 참된 한국불교 교단을 정립할수 있으며,
    기타 방법들은 백약이 무효와 같음을,
    명심 또, 명심하기 바란다.

    그 이유는,
    너무나 많고 깊어 생략.

    鵬 합장   삭제

    • 적폐청산의 개념을 뛰어넘는 제2 2017-10-12 14:28:28

      재가불자님들 !
      그대들은 아직 너무 많이 모르고 있다.
      이 종단을 정화시킬수 있는 지름길은 아래와 같음 길 밖에는 없음을 . .

      1. 절집안의 문턱을 일체 넘나들지 말아야한다.

      2. '중' 같지 않은 가사입은 도적떼들을 향하여 스님이라는 호칭을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3. 어떤 명분의 시주이던 불문하고 일체의 시주를 하지 말아야한다.

      오직 이와같은 방법만이 참된 한국불교 교단을 정립할수 있으며,
      기타 방법들은 백약이 무효와 같음을,
      명심 또, 명심하기 바란다.

      그 이유는,
      너무나 많고 깊어 생략.

      鵬 합장   삭제

      • 지계청정 조계종을 만들어주세요 2017-10-12 11:31:22

        총무원장 선거인단 스님!

        사회가 불교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불교의 위상이 한 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300만 불자들이 떠났습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불자들이 떠나야 되는지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우린 한국불교는 권력과 돈을 떠나 수행과 자비행의 불교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 한국불교 종단의 최고 지도자는 청정한 수행과 대자비행을 실천하실 수 있는 스님이 되셔야 합니다.

        부디!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해서 지계청정 조계종을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발원올립니다.   삭제

        • 달마 2017-10-12 08:32:23

          이모든게
          누구의책임인가
          문제가어디에서
          자승원장에게
          물어봐야하는데
          그걸망속에
          뭐가들어있을까
          누가알려나
          이제
          걸망지고
          어디로
          갈려나
          암담하다   삭제

          • 절망 2017-10-12 07:38:24

            자승적폐종권 또하나 터뜨렸다~~!!
            전국 고속도로 표지판에서 사찰이름 전부 철거한댄다
            (feat 4대강보 철거한다고 빼액하는 좃선의 기사라 의도가 있지만)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3&sid2=237&oid=023&aid=0003319579   삭제

            • 오천만 2017-10-12 07:02:22

              참좋타 5000명 참석해서....
              이제 포교나 하러가자
              하루에 1명씩 포교하면 1등불교된다.
              5000명이 종단비방하면 진짜 300만줄어든다.
              결집대중 오천명 자랑스럽지
              종단비방하는 해종자들
              조계종 선거법 우롱하는 해종자들   삭제

              • 총무원장 선거인단 스님분들께 2017-10-11 23:47:52

                최근 300만 불자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절에다니는 신도분들의
                90%이상은 나이드신 보살님입니다

                이렇게 10년만 지나도 신도수는
                노보살님들은 건강문제로
                그외 신도들은 절에대한 가치부족으로 절반
                이상 아니 그이상 줄게되어있습니다

                과연 그때가되면 줄어든 신도수로
                절의 재정은 심각하게 영향을받게됩니다
                그러면 스님들의 노후가 어떻게되겠습니까?

                이번 선거야말로 중차대한 기로에 서있는
                불교중흥의 시발점이 되어야합니다

                보다 젊은세대가 불교의 정신적가치에
                눈을 뜰수있도록

                포교의 선장들이 나설수있도록
                길을 열어 주셔야합니다   삭제

                • ㅎㅎ 2017-10-11 23:27:14

                  안국선원에서 도대체 뭘 가르치는거냐? 이게 뭔 짓들이여? 망신도 이런 망신.. 수불스님 진짜 대실망이다..   삭제

                  • 적폐청산 2017-10-11 23:23:00

                    선거인단스님들께서는
                    촛불의 의미를 담아 투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삭제

                    • 설정총무원장.당선을..축하합니 2017-10-11 22:34:56

                      조계종은..설정스님과..하나됩니다


                      스브리아웃
                      불교닷컴아웃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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