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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 삼엄한 대치…청사 진입 시도 무선스님 부상
부상당한 무선스님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는 모습. 스님은 척추 두 곳의 골절이 의심돼 내일(13일) 정밀검진을 하기로 했다.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는 개혁을 염원하는 신도, 진입 등을 막기 위해 동원된 경찰 및 호법부 관계자, 일부 종무원들의 삼엄한 대치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적폐청산’을 촉구하며 조계사에 들어가려다 경찰 측에 가로막힌 백양사 무선스님이 넘어지며 부상을 당해 구급차가 출동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진행되는 12일 오후, 우정총국에서는 재가불자 20여 명이 적폐청산과 자정실현의 염원을 담아 기도를 봉행했다. ‘나무아미타불’ 정근을 이어가는 가운데 몇몇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조계사 방향으로 절을 올렸다.

또 다른 재가자들은 검은 양복에 ‘근조’ 리본을 다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부패한 조계종은 이미 죽었으며 선거인단이 올바른 판단을 통해 조계종을 되살려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계종에서 요청한 경찰 병력이 조계사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출입을 통제했다. '용역'으로 추정되는 검은옷을 입은 이들도 곳곳에 포진되어 있었다.

응급실에 누워있는 무선스님 모습.

기도와 시위에 나선 수좌 용상스님과 백양사 무선스님 등은 몸자보를 입고 조계사와 총무원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 측에 가로막혔다. “조계종 스님이 왜 사찰에 들어가지 못하느냐”는 항의를 지속했지만 종단의 요청에 의해 현장에 배치된 경찰들에 의해 재차 가로막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들과 실랑이를 벌이던 무선스님이 뒤로 넘어져 척추골절 부상을 당했다. 한차례 어지럼증을 호소한 스님은 한동안 길바닥에 누운 채 일어나지 못했다. 주변 불자들이 구급차를 불러 스님은 응급실로 실려 갔다. 스님과 함께 병원에 간 한 불자는 “CT촬영 결과 척추 두 곳의 골절이 의심돼 내일(13일) 정밀검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서 스님 가까이에 있던 한 불자는 “조계사와 총무원 방향으로 들어가려는 스님을 경찰 10여명이 에워쌌다. 스님을 번쩍 들어 땅에 내동댕이치듯 내려놓는 과정에 스님이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하셨다”고 증언했다. 

반면 경찰 측 관계자는 “정확히 어떤 경위를 통해 스님이 부상을 당한 것인지 영상자료 등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진입을 막으려 했을 뿐 경찰 측이 일방적 폭력을 가하거나 한 일은 없는 것으로 안다. 정확한 경위를 확인한 뒤 입장을 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후 3시, 총무원장 선거 결과가 발표됐다. 여러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돼 온 설정스님의 152표차 압승.

기도현장에 있던 한 불자는 “설정스님이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었지만 각종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어서 반대표도 많이 나올 거라 생각했다. 결과를 접하고 나니 허탈감이 더 크다. 조계종 개혁이 과연 가능하기는 한 것인지 의문이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 같은 결과 발표 이후에도 재가불자들은 묵묵히 절과 염불 정진을 이어갔다. 1시간 넘게 정진을 이어간 불자들은 오후 4시 30분 경 정진을 마무리했다.

총무원장 선거가 진행되는 12일 오후, 우정총국에서는 재가불자 20여 명이 적폐청산과 자정실현의 염원을 담아 기도를 봉행했다.
용상스님이 피켓시위를 하는 모습.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 투표가 진행된 12일 조계사 앞에서 스님과 신도, 종무원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무선스님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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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찌 쓰레기들만 2017-10-14 08:20:17

    봉암사 살 때 한주 안시켜준다고
    쫓아다니면서 괴롭히던
    코메디언이 여기에 또 나오냐
    참 너희들은 어찌이러냐?
    위장결혼 징계자
    자격도 안되면서 한주 시켜달라는 수좌
    뭐야 쓰레기의 끝이 어딘지 보여주는거야?   삭제

    • 니가 기자냐 2017-10-13 18:06:30

      기사 쓰는 꼬라지 하고는. 기사 본문에는 경찰과 실랑이하다 넘어졌다고 쓰더니 사진설명에는 스님과 신도, 종무원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부상을 입었다고? 에라이 기자의 기자도 모르는 너마. 도대체 대그빡속에 뭐가 드러차 있는거냐 써글너마   삭제

      • 원천 무효이다 2017-10-12 20:15:39

        허위학력과
        은처자
        사유재산
        이모든것을 피해갈수 있는 조계종단이라면
        사회적 시선의 잣대는 어찌되는지 심판을 받아보자..
        딸이 맞다면 조계종단은 어떻게 할건가?
        궁금하다   삭제

        • 무선스님 중상입힌 경찰은 자승 2017-10-12 19:21:33

          국민의 경찰이 자승측이 요구햇다고 다 들어주는 그런 바보인가?
          민주적 선거진행을 위하여 조계사나 투표하는 곳 이외에는 막아서는 안된다. 왜 모든곳에 방어막을 치는데 개역할을 자처했는가. 그런 중에 수좌 스님 무선스님이 경찰의 과잉진압 때문인지 다쳤으니 총무원에서 일체 비용 대게하고 경찰은 다시는 종단 내부일의 개입 그런일에 나서지 말라.   삭제

          • 역대 유례없는 편파선거 2017-10-12 19:15:39

            처음부터 조계사와 총무원청사 자체에 아무도 진입못하게 한 선거는 이번이 처음인 듯.

            막판 뒤집기가 성공하지 못하게 얼마나 총무원내 기득권자들이 청사 자체 막게 하고
            선거법구실로 후보들이 선거인단에 인사도 못하게 해. 이런게 다 기득권자들의 부당한 개입이고 내로남불이다.

            자기들이 돈쓰면 무죄이고 선거인단 모집단이 작다 보니 8년간 종권 장악 교구장과 전국 주지 인사권과 재정권을 쥔 자승 지도부의 뜻이 강하게 작용함하여 그들간 뒷거래를 막지못하는등 이런저런 이유로 총무원장 선거가 여의도 정치판 못지 않게 편파적으로 진행되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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