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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비횡령 보광스님 즉각 파면하라”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의 교비횡령 혐의가 인정된 가운데 재학생들이 ‘총장 파면’ 촉구에 나섰다. 사진=미래를여는동국공동추진위원회 페이스북.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의 교비횡령 혐의가 인정된 가운데 재학생들이 학교 이사회 측에 ‘총장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동국대 사태를 해결하고자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이하 미동추)는 13일 오후 1시 동국대 본관 앞에서 총장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학생 20여 명은 이사회를 직접 방문해 요구안을 전달하려 했지만 학교 측은 본관 문을 폐쇄하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미동추는 “낙하산 인사로 총장이 된 한태식은 논문표절 및 교비횡령을 저지른 범죄자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또 탄압하며 심지어 부당징계 처분을 내리기도 한 한태식 총장이 지금까지 학교에 남아있을 수 있었던 것은 조계종 종단권력이 동국대 사태를 묵인해왔기 때문”이라며 “학교의 명예를 바닥까지 추락시킨 한 총장의 교비횡령 범죄는 결코 묵인할 수 없다. 이사회는 한 총장이 더 이상 동국대를 망칠 수 없도록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더 이상 학교의 주징인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한 이들은 “우리는 총장의 파면을 넘어 종단권력이 동국대 민주주의를 더 이상 파괴하지 않기를 원한다”면서 “총장 직선제를 통해 같은 대학구성원으로서 대학 운영에 민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보광스님은 지난해 4월 학생 간부 4명을 개인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과정에서 550만원의 변호사 자문 비용을 교비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지난해 9월 보광스님을 교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지만, 사건을 담당한 성남지청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1년이 넘도록 기소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다.

사건이 지연되자 동국대 학생들은 올해 3월부터 6개월간 매일 성남지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발빠른 기소를 촉구해 왔다. 결국 검찰은 9월 25일 벌금 100만원의 약식기소를 통해 보광스님의 범죄행위를 사실상 인정했다.

사진=미래를여는동국공동추진위원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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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ww 2017-10-15 13:15:27

    모두가 돌아봐야 합니다.
    스님분들 신도들 모던건 그돈입니다.
    보살들 미처서 바치고 훌륭한셔프가 옆에있다해도 요리를하고 맛을내는건 나입니다.
    기도도 업장도 나스스로 해야하거늘
    우린 큰스님만뵙고나면 업장도 녹는다고
    착각하고 지혜를 배우고 알아차리고....
    가르케으니 돈내라....
    양상어떤큰절에는 꽃뱀이 우글우글
    소문이 먹을것이 많다는건가요?
    오늘은 많은생각을 하게되네요
    천상천하유하독존
    오직법을믿고 나자신을 등불로...
    법등명 자등명
    모두함께 참회합시다.
    나라던 종계던 국민이던 종계인이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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