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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암스님 탄신 100주년 앞두고 수행처 순례
1971년 남해 용문사에서 대중들과 자리를 함께 한 혜암 대종사(가운데). 사진=혜암대종사문도회.

조계종 제10대 종정을 역임한 혜암 대종사의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기 위한 수행처 순례가 진행된다.

사단법인 혜암선사문화진흥회와 혜암대종사문도회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첫 번째 순례지인 남해 용문사에서 순례단 출범식과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법회에는 혜담대종사문도회장 성법스님, 해임총림 방장 원각스님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 대구, 순천 등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 사부대중 400여 명이 동참한다. 순례단은 이번 순례를 시작으로 혜암스님이 주석하신 20여 개 수행처를 돌아볼 예정이다.

혜암선사문화진흥회는 “오는 2020년 혜암 대종사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큰스님의 수행처를 찾아 참배하고 정진하며, 숭고한 사상과 수행정신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수행처 순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920년 3월 장성에서 출생한 혜암 대종사는 출가 이후 50년이 넘도록 평생 눕지 않고 정진하는 장좌불와와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일일일식을 실천해온 대표적인 선승이다. 1993년 성철스님 입적 후 해인총림 방장을 역임했으며 1999년 제10대 조계종 종정에 추대됐다. 2001년 12월 해인사 원당암 미소굴에서 원적에 들었다.

혜암대종사문도회는 5년 전 ‘사단법인 혜암선사문화진흥회’를 설립해 스님의 가르침을 사회에 회향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년 큰스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수행처 순례법회와 함께 문집정본화 사업, ‘위대한 스승 혜암’ 및 ‘평전’ 등 출간사업, 학술회의, 전시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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