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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이익금 수수' 선각스님 실형 확정

대법원이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수십억 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선각스님(도림사 회주)에게 징역 1년6월의 형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23일 선각스님이 제기한 상고심에서 ‘기각’을 결정했다. 앞서 선각스님은 1심에서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추징금 21억 원을 선고 받았다. 이어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21억 원의 선고를 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상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2008년부터 해인사 주지 등 상당한 위치에 있었던 종교인으로서 거액의 범죄이익금을 수수하고 사건 청탁과 차량수수, 종교시설에 범죄인을 은닉한 점 등은 종교인으로서 맞지 않는 행위”라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선각스님은 불법사이트운영자로부터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6년 1월까지 8차례에 걸쳐 23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선각스님은 “기부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여러 증거 정황 등을 보아 범죄 수익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해인총림은 지난해 12월 선각스님에 대해 ‘산문출송’과 ‘공직박탈’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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