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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청소노동자, 총장실 앞 농성 돌입…“인원 즉각 충원하라”
동국대 청소노동자들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은 29일 오후 동국대 본관 총장실 앞에서 항의 농성을 벌였다. 사진=미래를여는동국공동추진위원회

동국대학교(총장 보광스님)가 청소노동자를 신규 채용하지 않고 빈자리를 근로장학으로 대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 청소노동자들이 인원충원을 촉구하며 총장실 앞 농성에 나섰다.

동국대 청소노동자들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은 29일 오후 동국대 본관 총장실 앞에서 항의 농성을 벌였다. 청소노동자들이 인원충원을 요구하며 총장실 등에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학교 측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앞서 동국대는 청소노동자 86명 가운데 8명이 지난 12월 31일 정년퇴직하자, 재정 부담을 이유로 신규채용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빈 자리에 청소근로장학생을 선발하기로 공고했다.

학교 측의 이 같은 공고에 청소노동자들과 학생들은 즉각 반발하며 신규인원 채용을 촉구했으나 학교는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요구를 거절했다. 이에 청소노동자들은 매일 오후 12시 동국대 본관 앞에서 인원충원을 요구하는 정기집회를 벌여왔다. 학교 측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계속 묵살할 경우 파업을 통한 무기한 농성에 나설 예정이다.

동국대 정상화를 위한 학생들의 모임 '미래를여는동국공동추진위원회'는 “한태식 총장은 학생들에 이어 청소노동자들의 외침까지 철저히 묵살하고 있다. 교비로 학생들을 고소하고 친종단 언론에 광고비를 몰아준 것도 모자라 이제 노동자들 인원마저 줄이겠다고 한다”며 “조계종단이 내세운 총장이 학교를 망치고 구성원들을 탄압하고 있다. 우리학교를 되찾기 위한 청소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청소노동자들과 학생들은 30일 오후 12시 30분 동국대 본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표명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미래를여는동국공동추진위원회
사진=미래를여는동국공동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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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국대 2018-02-01 06:16:51

    동국대 불교대학교 맞나요? 하는 짓이 진짜 징그럽네요...   삭제

    • 김영희 2018-01-30 07:46:15

      세상에나..... 리얼인가요? 동국대.. 다시 보이네요. 청소인력에 들어가는 돈이 아까워서 학생들 청소시키자고 하는 대학교.... 요즘 말로
      웃프네요. 외국에서 들으면 웃겠네요.   삭제

      • 태법신 2018-01-29 17:41:14

        교비횡령하려고 제정이 없다고 거짓말 하는 보광한태식은 동국대 총장에서 물러서고 승려증반환하고 환속을 해야한다. 승려로써 자격이없는 인물입니다 존경받을 수 없는 승레입니다. 정학시킨 학생들 재자리로 돌려놓으시고 환속하랍니다   삭제

        • 불자 2018-01-29 17:15:59

          무자비와 유소유 범계적폐 종권에 맞선
          청정재가 청소노동자와 학생불자들의 정당한 수행정진에
          박수와 격려 보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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