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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 참회…조계종 바로잡는 유일한 길”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4차 화요걷기명상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가 20일 오후 1시 서울 조계사 일대에서 ‘조계종 적폐청산을 위한 제4차 화요걷기명상’을 진행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조계사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기존 코스에서 종로 일대와 인사동을 순회하는 코스로 경로를 변경했다.

“누구나 한 때 잘못을 저지를 수 있고, 교단이 오히려 공업을 만드는데 앞장 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하고 진심을 다하여 반성하고 고백한다면, 악업을 끊고 선업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신구의 삼업을 하나하나 고쳐가는 길이며, 교단을 바로잡는 유일한 길입니다.”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가 20일 오후 1시 서울 조계사 일대에서 ‘조계종 적폐청산을 위한 제4차 화요걷기명상’을 진행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조계사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기존 코스에서 종로 일대와 인사동을 순회하는 코스로 경로를 변경했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불교계 현실을 알리고자 관광객이 많은 인사동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걷기명상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조계사 앞에서 출발, 1호선 종각역, 종로 1ㆍ2가와 인사동 문화의거리를 거쳐 안국역, 조계종 전법회관을 지나 조계사 앞으로 되돌아 왔다. 피켓을 들고 묵언으로 순례하는데 꼬박 1시간이 걸렸다.

시민연대는 걷기명상이 끝난 뒤 “참회와 성찰의 고백운동에 나서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시민연대는 “우리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투 운동이나 갑질 극복운동에서 2차, 3차 피해를 막고 사회갈등을 해소하는 길은 단호한 자기 성찰과 참회 뿐”이라며 고백운동에 나서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우리 불교교단이 부처님의 진리가 통용되는 곳이었다면 벌써 참회와 성찰의 목소리를 내는데 주저하지 않고 스스로를 정화시켜, 현재 이 사회의 도덕적 가치를 선도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이제 우리 불자들이 나서서 여실지견의 지혜로 참회와 성찰의 물결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시민연대는 “그간 미약한 착한 말로 악한 현실종교의 존재가치를 포장하고 위기탈출의 도구로 사용되게 하지 않았는지 거듭 반성하고자 한다”며 “숱한 세월 동안 민중을 기만하여 왔던 종교의 현실을 성찰하고 참회와 고백으로써 오류를 바로잡아 우리 불교를 제자리로 돌려놓겠다”고 선언했다.

걷기명상이 끝난 뒤 일부 참가자들은 청소노동자들이 30일째 노숙농성 중인 동국대학교를 지지방문, 참가자들이 십시일반 걷은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걷기명상이 끝난 뒤 일부 참가자들은 청소노동자들이 30일째 노숙농성 중인 동국대학교를 지지방문, 참가자들이 십시일반 걷은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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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자 2018-02-28 19:05:44

    가톨릭은 중진신부가 신도성추행 미투운동 일어나니까
    지역교구에서 축소은폐 시도있다가 들통나니까
    조계종 총무부장격인 주교회의장이 즉각 직접 사과
    댓글은 가톨릭 잘한다 분위기
    여전히 가톨릭은 깨어있는 청정성직자 청정재가가 많고 일반사회의 기대가 크다는 뜻
    http://v.media.daum.net/v/20180228151110519
    범계권승과 범계재가자가 종단 장악하고 일반사회의 기대가 낮은
    청정수행 불모지 조계종에서는 꿈도 못꿀일   삭제

    • 혜의 2018-02-28 10:03:13

      님들의 노고에 합장의 예를 올립니다.
      건강이 좋지 못해 개근할 수 없음이 송구스럽습니다.
      불자들의 바람과는 거꾸로 가는 조계종단 권승들의
      종책을 보면 그들이 마구니들이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암담한 불교현실에 우울하고 한숨만 나옵니다.
      한국불교는 행동하는 의식있는 재가불자만이 희망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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