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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불련 30주년 ‘남북교수불자대회’ 열릴까
한국교수불자연합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남북교수불자대회’ 공동개최를 조선불교도연맹 전국신도회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2017년 8월 열린 한국교수불자대회. 불교포커스 자료사진.

한국교수불자연합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남북교수불자대회’ 공동개최를 북측에 제안한다.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마련된 남북 간 대화 국면이 불교계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심익섭)는 28일 조선불교도연맹 전국신도회가 보내온 축하 전문을 공개하고, 북측에 ‘남북교수불자대회’ 공동개최를 제안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불련은 앞서 23일 차금철 서기장 명의의 전문을 보낸데 이어, 27일에는 전국신도회 명의의 교불련 창립 30주년 축하 전문을 보내왔다.

조불련 전국신도회는 전문에서 “부처님의 깨달음과 지성인의 사명감을 안고 사회적 정의와 진보를 실현해나가는 길에서 창립 30돌을 맞이하고 있는 한국교수불자연합회에 연대의 인사를 보낸다”며 “새 출발에 나선 귀 연합회와 우리들 사이의 협력과 연대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에 적극 이바지하게 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심익섭 회장은 27일 서울 남산 대원정사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법회에서 “조불련 차금철 서기장의 적극적인 남북불교교류 의사표명에 이어, 조불련 전국신도회가 강력한 실천적 연대의사를 표명한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며 “앞으로 양자 간의 교류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불련은 매년 여름 열리는 ‘한국교수불자대회’를 ‘남북교수불자대회’로 승화시켜 공동학술회의로 진행할 것을 북측에 제안키로 했다”며 “이와 함께 북측 사찰순례를 통한 사찰조사와 북한불교문화재 공동연구를 지속사업으로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  심익섭 회장님 앞

불법홍보와 사회적 정의를 위한 실천행에 정진하는 회장님과 귀 연합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보냅니다.
2월 7일, 2월 13일부 전문을 받았습니다.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북과 남 사이에 관계개선의 분위기가 전례없이 높아지고 있는 때에 귀 연합회가 우리와의  협력과 연대활동에 적극 나설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북과 남의 불자들, 지성인들이 힘을 합치면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에 유익한 참으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창립 30돐을 맞는 귀 연합회에 보내는 우리 신도회의 축하전문을 보냅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 부처님의 가호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서기장 차금철
불기2562년 2월 23일


한국교수불자연합회 앞

부처님의 깨달음과 지성인의 사명감을 안고 사회적 정의와 진보를 실현해나가는 길에서 창립 30돐을 맞이하고 있는 한국교수불자연합회에 연대의 인사를 보냅니다.
아울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귀 연합회의 애국애족의 실천행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를 표합니다.
우리 민족이 겪고 있는 가장 큰 고통은 분열고입니다.
외세가 강요한 국토양단과 민족분열의 고통은 장장 70년을 넘어섰습니다.
조국통일은 더는 미룰 수 없는 민족최대의 절박한 과제입니다.
그 누구도 우리에게 통일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이룩하여야 합니다.
이번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북과 남에는 관계개선의 전환적 국면이 열리고 있습니다.
겨레의 힘찬 통일대진군이 시작 되였습니다.
우리 불자들도 민족사의 거세찬 흐름에 적극 합류해 나서야 합니다.
이르는 곳마다, 만나는 인연마다 통일에로 이끄는 통일보살이 되여야 합니다.
창립 30돐을 맞으며 새 출발에 나선 귀 연합회와 우리들 사이의 협력과 연대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에 적극 이바지하게 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합니다.

조선불교도련맹 전국신도회
불기2562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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