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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의 그림자 박기련은 사퇴하라”미래를여는동국공동추진위원회 성명…“종단 동국대 개입 시도, 좌시 않을 것”

미래를여는동국공동추진위원회(이하 미동추)가 박기련 신임 동국대 법인사무처장의 사퇴 촉구에 나섰다. 동국대 총장선거 종단개입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최측근이 법인사무처장을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미동추는 26일 성명을 내고 “자승 전 총무원장은 ‘낙하산’ 한태식 총장을 만들어 낸 종단 중심 세력이었다. 종단 개입으로 임명된 한태식 총장은 논문표절, 교비횡령, 15~16년도 학생총회 의결사항 무시, 청소노동자 투쟁 외면 등 악행을 저질렀다”면서 “박기련 사무처장 임명은 자승 전 총무원장의 종단 세력이 동국대에 개입할 포석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동국대 법인 조직도를 살펴보면 사무처장은 이사장 바로 아래 위치다. 사무처장은 총무부, 기획부, 사업부를 모두 총괄하는 사람으로 이사회 임원에 관한 사항과 법인 회계, 대학 운영 전반의 업무를 담당한다”며 “박기련 사무처장 임명은 종단이 동국대에 개입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미동추는 “동국대는 박기련 사무처장을 비롯한 종단 인사들에 의해 장악당하고 있지만 학내 구성원들은 이러한 사실조차 알기 어렵다.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동국대의 의사결정 구조는 종단의 인물을 우리 학교에 개입하도록 한 원인이다”라며 “대학은 종단 세력이 지배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동국대는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의 것이다. 자승의 그림자, 박기련은 법인 사무처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미동추 성명 전문.

자승의 그림자, 동국대 신임 법인 사무처장 박기련은 사퇴하라

- 동국대학교는 여전히 종단의 손안에 있다 -

2018년 3월 14일, 동국대 사무처장에 박기련(前 조계종 총무원장 종책 특보)이 임명됐다. 종책 특보는 종단을 책임지는 특별 보좌관이다. 불교 포럼 사무총장, 문화재 재문 위원, 불교신문 주간을 맡기도 했다. 그는 2017년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출범 당시 자승 전 총무원장과 함께 종단 회복을 위해 청산해야 할 적폐로 지목된 인물이었다. 종단 적폐 대상으로 지목된 박기련이 어떻게 동국대학교의 사무처장으로 임명될 수 있었는가.

동국대 법인 조직도를 살펴보면 사무처장은 이사장 바로 아래 위치이다. 사무처장은 총무부, 기획부, 사업부를 모두 총괄하는 사람이다. 이사회 임원에 관한 사항과 법인 회계, 대학 운영 전반의 업무를 담당한다. 나아가 법인 운영 계획과 부동산, 동국대학교 병원과 같은 산하 기구에 관한 관리 및 통제를 맡는다. 동국대의 요직을 어떻게 자승 전 총무원장 특별 보좌관 박기련이 맡게 됐는가. 자승 전 총무원장은 14년도 동국대 총장 선거에 개입한 종단 적폐의 주범이다. 그런데도 박기련 사무처장, 한명우 사무국장, 그리고 이사회 임원으로 있는 스님 등 자승 전 총무원장과 관련된 사람들이 여전히 조계종 내부와 동국대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동국대에 종단이 개입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자승 전 총무원장은 ‘낙하산’ 한태식 총장을 만들어 낸 종단 중심 세력이었다. 종단의 입김을 불어 총장 선출 과정에 개입했다. 종단의 개입으로 임명된 한태식 총장은 논문표절, 교비 횡령, 15, 16년도 학생총회 의결사항을 무시한 일, 청소노동자들의 계속된 투쟁을 외면한 일, 700억대 회계부정 등 악행을 저질렀다. ‘낙하산’ 한태식 총장은 동국대를 망치고 있다. 그러나 총장 한 명으로 모자라 박기련 사무처장의 임명은 자승 전 총무원장의 종단 세력이 동국대에 개입할 포석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국대는 박기련 사무처장을 비롯한 종단 인사들에 의해 장악당하고 있다. 그러나 학내 구성원들은 이러한 사실조차 알기 어렵다.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동국대의 의사결정 구조는 종단의 인물을 우리 학교에 개입하도록 한 원인이다.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는 다시금 불어온 종단의 동국대 개입 시도에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동국대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학내 구성원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자승과 종단의 행보를 주시할 것이다. 대학은 종단 세력이 지배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동국대는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의 것이다. 동국대학교의 민주화는 종단 적폐와 양립할 수 없다. 자승의 그림자, 박기련은 법인 사무처장직에서 사퇴하라.

2018.03.26.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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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중박멸 2018-04-29 10:48:39

    일해 전두환=의현 서황룡
    장로 이명박=자승 이경식
    찰푼 박큰해=설정 전득수   삭제

    • 동산 2018-04-01 09:44:50

      귄불십년 기다림 관세음보살_()_   삭제

      • 마동추 2018-03-29 21:40:46

        ㅎㅎ
        차라리 이사장이나 총장,법인사무처장 등등 동대 모든 자리를 미동추가 추천한 사람을 님명하라고 해라... 그게 났겠네 ㅋㅋ
        법인이니까 이사... 그것도 동국대를 설립한 조계종에서 보낸 이사들이 이사장이나 총장 사무처장을 선출하거나 임명하거나 다 하는거지. 그걸 부정하면 사립이라고 할 수있나 ㅋㅋ 차라리 동대를 설립한 조계종한테 이제 동대를 포기하라고해라. 좀 주장할걸 해야 지지를 하지. 참 정신없는 사람들이구먼 ㅋㅋ   삭제

        • 2018-03-27 18:41:45

          자승
          종상
          돈명
          등 16명 불교의 적폐무리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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