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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허스님 49주기 추모재 12일 현충원서
독립운동가 태허스님의 49주기 추모재가 12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7년 열린 48주기 추모재 모습. 사진=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양평 용문사로 출가해 승려 신분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태허스님(운암 김성숙)의 49주기 추모재가 12일 열린다.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운암 김성숙선생 서거 제49주기 추모재’를 봉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회장 함세웅)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열린다.

추모재는 태허스님의 유족과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허스님 약사보고, 내빈 추모사, 합창단 추모곡, 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 및 묵념, 태허스님 묘소 참배의 순서로 진행된다.

1898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태어난 운암 김성숙 선생은 19세에 경기도 양평 용문사에서 출가해 태허(泰虛)라는 법명을 받았다. 승려시절인 1919년 ‘조선독립군 임시사무소’ 명의의 격문을 뿌려 옥고를 치렀으며,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조선의열단 등에서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했고 광복 후에는 신민당 창당 지도위원을 맡았다.

1969년 4월12일 별세했고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국가보훈처 선정 2008년 4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이기도 하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추모재에 앞서 발표한 추도사에서 “운암 선생은 제국주의의 압제 아래서도 독립 정신을 고취하고 민초들의 어려운 삶을 헤아리는 강직한 스님이었다”며 “다툼을 그치고 서로를 존중하며 대한민국의 앞길을 여는 일이야말로 운암 선생의 고귀한 뜻을 받드는 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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