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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연대 “책임 안지면 퇴진운동”…재가연대는 ‘만민토론회’

MBC PD수첩이 1일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의 범계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불교단체들이 해당 스님들의 참회와 퇴진을 촉구했다. 오는 26일에는 조계종단의 적폐를 진단하기 위한 ‘만민토론회’도 열린다.

“국민 분노 헤아리지 못하는 조계종 우려”

불교계 출재가 단체들의 모임인 성평등불교연대(상임대표 노숙령)는 3일 “총무원장과 교육원장이 스스로 작금의 사태에 대한 참회와 책임을 질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방송에서 제기된 의혹을 언급하며 “석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선지식들의 목숨을 건 구도와 무수한 민초들의 지극정성으로 지켜온 한국불교의 존립을 뒤흔드는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MBC를 ‘훼불’이라고 규정한 조계종의 행태도 비판했다. 성불연대는 “방송 다음날 조계종이 발표한 입장문은 국민들의 분노와 불자들의 아픔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고 오히려 분노와 실망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며 “설혹 시비를 따질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일반적인 상식에 맞지 않고 출가자로서 지켜야 할 계율을 위반하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중앙종회와 원로회의에는 조속한 사태 해결을 요구했다. 성불연대는 “우리는 조계종 총무원이 공식 입장을 내고 강경대응 운운하는 현 상황을 더욱 우려하고 있다”며 “중앙종회와 원로회의, 종정 등 종단 공식기구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종회ㆍ원로회의 사태 해결 나서야…퇴진 운동 불사”

종단의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성불연대는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종단의 책임 있는 대응이 나오지 않는다면, 불자들은 총무원장과 교육원장을 퇴진시키기 위한 운동을 펼쳐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계종 적폐청산 운동을 이끌어 온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허태곤)는 오는 26일 조계종단의 적폐청산을 촉구하는 ‘만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재가연대는 3일 “PD수첩을 통해 방영된 조계종 수장의 추악한 면모는 자승종권 8년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하는 것”이라며 “패를 지어 줄을 잘 타고 돈을 잘 쓰면 대형사찰의 주지나 종단의 고위직을 맡고, 이러한 종단을 비판하면 제적을 당하고 불교파괴세력으로 매도되는 구조는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승종권 8년 지독한 타락, 진상조사위 구성”

이를 위해 26일 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 인근에서 ‘자승종권 8년 적폐청산 만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광 사미 폭행사건, 용주사 주지 범계 의혹, 마곡사 주지 돈선거 등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임기 8년간 벌어진 각종 문제들을 밝힐 진상조사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재가연대는 “자승종권 8년 동안 벌어진 조계종단의 지독한 타락과 정치화가 아니었다면, 이미 학력위조로 도덕적 기반이 완전히 사라진 설정스님이 불교의 수장으로 선출되었을 리는 없을 것”이라며 “뜻있는 불자들과 스님이 주축이 되고 불교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국민들이 참여해 불교가 환골탈태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PD수첩에서 드러난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과 현응 교육원장의 범계행위에 대한 우리의 입장

지난 5월 1일 MBC PD수첩은 “큰스님께 묻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현 조계종단 총무원장인 설정스님과 교육원장 현응스님이 관련된 범계 의혹을 제기했다. 설정 총무원장은 학력위조, 사유재산 은닉, 친자로 의심되는 전모씨의 문제를, 현응 교육원장은 두 명의 여성에게 성추행을 가한 해인사 주지시절 사찰의 공금으로 유흥업소를 드나들었다는 의혹이 방영되었다.

한국불교의 최대 종단인 조계종에서, 종단의 대표자라고 할 수 있는 총무원장이 친자로 의심되는 자녀가 있고, 수백억대 사유재산을 소유하고,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으로 공중파 방송에 보도되다니 불자로서 부끄럽기 그지없다. 또한 출가자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원 수장이, 유흥업소에 출가자들을 집단으로 데려가서 술값으로 큰 돈을 쓰고 성매매까지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동안 인터넷 검색어 1위를 점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을뿐만 아니라 각종 sns를 통해 쏟아지는 비난과 분노, 불자들의 자괴감 등은 불자로서의 자긍심을 무너지게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선지식들의 목숨을 건 구도와 무수한 민초들의 지극정성으로 지켜온 한국불교의 존립을 뒤흔드는 후안무치의 극치이다. 이것이 진짜 훼불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는가.

그런데 방송이 있고 바로 다음날 조계종에서 발표한 입장문은 이런 국민들의 분노와 불자들의 아픔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고 오히려 이를 분노와 실망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설혹 시비를 따질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일반적인 상식에 맞지 않고 출가자로서 지켜야 할 계율을 위반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또한 이런 방송이 나갔다는 것만으로도 묵묵히 수행 정진하는 제방의 수행납자들과 포교 일선에 있는 스님들과 절에 가서 보시하고 봉사하는 불자들에게 씻기 힘든 피해와 상처를 주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총무원장과 교육원장이 스스로 작금의 사태에 대한 참회와 책임을 질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그것만이 종단과 불교사에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는 일이다. 또한 우리는 조계종 총무원이 공식 입장을 내고 강경대응 운운하는 현 상황을 더욱 우려하고 있다. 이것은 설정 총무원장과 현응 교육원장 개인의 문제를 넘어 종단 전체의 문제로 인식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종단의 중앙종회와 원로회의 종정 등 중앙종무기관을 견제할 수 있는 종단의 공식기구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 그것만이 꺼져가는 한국불교의 불씨를 살리고, 무너져가는 종단을 살리며 불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종단의 책임있는 대응이 나오지 않는다면, 불자들은 총무원장과 교육원장을 퇴진시키기 위한 운동을 펼쳐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며, 이는 더욱 불행한 일이 될 것이다.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불자들이 더 이상 절에 가지 않게 되면 천년고찰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2018년 05월 03일
성평등불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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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승자박 2018-05-10 08:56:20

    본사주지중이상
    모든 중들은 하산햐라
    자승부터 자박하라
    부끄러워 절에 못가겠다   삭제

    • 2018-05-05 06:30:50

      조계종 사자충은 자승과 16권승 그리고 그들을 추종하는 250여명 무리들 이들을 처단하지 않고는 조계종의 미래는 암을하다.   삭제

      • 장첸 2018-05-04 03:14:47

        원로의원 종회의원 본사 주지들이 다 자승 설정 현응이와 친구 동맹 한패거 범죄자들인데 누구에게 종단 개혁을 맡기나요. 저들은 뱀같고 개보다 못한 종단의 마구니 집단아닌가요. 이제 불교는 죽어야 지킵니다. 설정이 떼고 다른중 세우면 깨끗해집니까. 이렇게 썩고 부패했는데 또 눈가림으로 모면해보게요.자리 암투 지분 싸움 권력 두고 마치 자정하는듯이 쇼하며 나눠 드시겠지요.   삭제

        • 청정월 2018-05-03 23:55:28

          두 스님께선 몸만 출가하셨군요.
          마음속에 부처님 제자라는 생각이
          있을까? 의심스럽네요.
          더 이상 가사 도둑 그만 두시길 바랍니다.   삭제

          • 사문 2018-05-03 22:42:31

            조계종 출가사문으로
            피디수첩에서 들어난 그것만 해도
            불자와 국민에게 부끄럽다는 말조차 부끄럽다
            선조사가 어떻게 지켜온 불교던가?
            썩은 부위는 빨리 도려낼 수록 목숨을 유지할 수 있다.
            조계종은 당당히 일을 마치기 바란다.
            특히 원로위원의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   삭제

            • 재가연대 실망입니다 2018-05-03 20:48:47

              참 한가하십니다.
              어제 진작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촛불법회 열고 설정 현응 범계권승들 사퇴와 구속수사 요구해도 모자랄 판에 몇주 있다 부처님오신날 끝나고 국민들 관심에서 잊혀질때쯤 만민공동회라뇨?
              이거이 예전 자승종권에 투항 변절한 도법당이 종단분규나 범계권승비리 터질때마다 써먹던 수법 아닌가요? 출재가 모두 모여서 모두다 화쟁으로 풀어보자 토론회 열던것과 비슷해 보이네요.   삭제

              • 나도불자 2018-05-03 18:46:48

                해당 스님들께서 너무 억울하다 호소하시니 국가적 차원에서 조사를 요청합시다.
                총무원 자체적으로 조사해주길 기다리다 이땅에 참된 불교가 남아 있기나 하겠습니까!
                청와대 국민청원 주소입니다. 불자님들, 정확한 진상조사 청원에 동의해주세요
                설정큰스님, 현응스님께서도 꼭 동의해주시겠죠. 억울함을 해소하셔야 하니까요.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21871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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