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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단체 포함하는 특별조사위원회 구성해야"
법응스님.

불교사회정책연구소 소장 법응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학력위조 문제와 은처자ㆍ부동산 보유 의혹, 교육원장 현응스님의 성추문 의혹과 관련된 진상을 확인하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이 공정하고 여법해야 한다”고 강조한 스님은 “재야단체 인사까지 포함해 위원회를 구성한 뒤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사태가 조기 수습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응스님은 4일 입장문을 내고 “그 동안 보도와 소문으로 떠돌던 내용들이 자료 및 증언과 함께 방송을 통해 보도됨으로써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PD수첩의 방송 내용이 사실이거나 사실에 근접하다면 당사자는 종법에 의한 징치를 받아야 하고 무고하다면 실추된 명예를 회복토록 해야 하며, 마땅히 언론사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태 수습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스님은 “현 사태를 수습해 가는 과정이 공정하고 여법해야만 추락한 종단의 위상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다”며 “그러려면 반드시 재야단체 인사까지도 포함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객관성을 유지하고 단기간에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사태가 조기 수습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응스님은 긴급회의를 소집한 원로회의와 교구본사주지회의에도 공정한 행보를 주문했다. 스님은 “원로회의와 교구본사주지회의는 현 상황을 무겁게 인식하여 사사로운 인연을 배척하고 공정하고 불편부당하며 종헌정신에 입각해 처리해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추락하기만 하는 한국불교와 종단의 위상, 출재가 불자들의 명예회복, 재발방지 그리고 종단 혁신을 위한 합법적이고 동원 가능한 모든 역량과 수단을 주저 없이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스님은 “조사의 결과에 따라 위법하거나 범계의 사실이 증명되면 종헌과 종법에 의거 엄중 문책해야 하며, 무고하다면 실추된 명예의 회복을 위해 종헌기구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무엇보다 부처님오신날이 목전이다. 종도와 불자들은 냉철한 자세로 종단의 명예가 회복되도록 정진해야 한다. 아울러 종단 적폐의 청산과 혁신은 시대적 사명으로 다 같이 동참, 정진함으로써 부처님의 정법이 아직 이 땅에 살아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종단 상황에 대한 조치 의견 제안>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하오며,

지난 5월 1일 방영된 MBC TV의 대표적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의  ‘큰스님께 묻습니다’ 편이 방영한 내용은 조계종을 비롯한 한국불교 전체와 방송을 본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그 동안 보도와 소문으로 떠돌던 내용들이 자료 및 증언과 함께 방송을 통해 보도됨으로써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PD수첩의 방송 내용이 사실이거나 사실에 근접하다면 당사자는 종법에 의한 징치를 받아야 하고 무고하다면 실추된 명예를 회복토록 해야 하며, 마땅히 언론사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

무엇보다 현 종단의 상황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그 누구도 부정하기 어렵다. 종단(종헌기구)은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무엇보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입각한 여법한 해결을 통하여 종단과 한국불교 그리고 승가가 살아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 냄으로써 그 위엄과 권위를 회복해야 한다. 

다행이 원로회의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8일엔 교구본사주지회의도 열린다고 한다. 그동안 불교계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불교사회정책연구소는 이 엄중한 상황을 맞아 의견을 공개 제시함으로써 당면한 사태를 수습할 종단의 결단에 미력하나마 기여하고자 한다.

제안 의견

참회와 더불어 공개제안을 합니다.

1. 종단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현 상황을 무겁게 인식하여 최고 종헌기구인 원로회의 그리고 교구본사주지회의는 사사로운 인연을 배척하고 공정하고 불편부당하며 종헌정신에 입각해서 처리해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2. 현 사태를 수습해 가는 과정이 공정하고 여법해야만 추락한 종단의 위상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반드시 재야단체 인사까지도 포함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객관성을 유지하고 단기간에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사태가 조기 수습되도록 해야 합니다.
 
3. 교구본사주지회의와 원로회의는 추락하기만 하는 한국불교와 종단의 위상, 출재가 불자들의 명예회복, 재발방지 그리고 종단 혁신을 위한 합법적이고 동원 가능한 모든 역량과 수단을 주저 없이 발휘해야 합니다.

4. 조사의 결과에 따라 위법하거나 범계의 사실이 증명되면 종헌과 종법에 의거 엄중 문책해야 하며, 무고하다면 실추된 명예의 회복을 위해 종헌기구가 적극 나서야 합니다.

5. 무엇보다 부처님오신날이 목전입니다. 종도와 불자들은 냉철한 자세로 종단의 명예가 회복되도록 정진해야 합니다. 아울러 종단 적폐의 청산과 혁신은 시대적 사명으로 다 같이 동참, 정진함으로써 부처님의 정법이 아직 이 땅에 살아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조에 분향삼배 발로참회하며 의견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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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조위 2018-05-05 21:48:20

    게다가 특조위가 종헌, 법 상 조직이 아니고 임시적으로구성될 것인데 그 권한과 조사범위, 효력까지 생각하면 아무 실익 없는 행위입니다. 박근혜 탄핵의 헌법재판소 예를 드셨는데 헌재는 헌법상 확실한 지위룬 가지는 국가기관이지요. 특조위에서 범계행위를 밝혀낸다 하더라도 종회나 원로회의, 총무원에서 그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이란 뜻이죠.   삭제

    • 특조위 2018-05-05 20:41:56

      특조위에 대해 일리있는 지적이시네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고 그래야 옳지요. 그런데 현실은?
      현재 '기존 종단 체제 하'에서 특조위 구성은 말그대로 구성부터 각종 분란이 일어나서 기존의 '논점이 사라질' 우려가 매우 큽니다. 결국 특조위로 인해 사건규명과 처분까지 시간끌기 형식이 되어 의혹당사자들에겐 정당한 '도피처'가 할 수 있음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 특조위만 보아도 구성부터 운영까지 그렇게 파행을 거듭하고 밝혀진 게 없지 않나요?   삭제

      • 특조위지지하는이유 2018-05-05 14:52:40

        그래서 특조위 구성이 중요합니다. 법응스님이 재야단체라고 하셨는데, 이는 아마도 조계종 적폐청산 주장하시는 불교시민단체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불교 바깥의 외부사회 인사가 아니라,, 변호사는 물론 성불연대나 여성상담소 관게자들의 보호와 충분한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즉 2차 가해를 최소화 하는 서로 합의된 방법으로 조사및 확인작업이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사실을 종단측에 직접 확인시켜주고 불교계 시민단체의 지지를 받을 수 잇다는 점에서 피해자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관건은 특조위 설치의 근거를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되겠   삭제

        • 특조위지지하는이유 2018-05-05 14:38:43

          피해(추정) 당사자가 직접 방송에서 증언을 했지만, 현응당은 집요하게 배후세력을 지목하고 있고 소위 음모론을 부각시키고 잇는데, 카드결제 내역과 별개로 이 음모론에 호응하고 동조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게 문젭니다. 평소 현응당이 대외적으로 쌓아온 이미지가 있어서 이 음모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겁니다. 스님이 (설사 그게 사실일이라도 얼마나 모자랏으면) 당했다고 보는 거죠. 벌써부터 댓글에 무슨무슨 "~년"자가 남발하고 있습니다. 2차 가해는 조사과정에서도 제기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당사자 확인을 하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삭제

          • 특조위를지지하는이유 2018-05-05 14:16:55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조사하고 판결을 내는 것은 호계원인데, 조계종 호계원의 조사와 그 결과를 믿을 사람? 예 없을 겁니다. 기존,, 현행의 어떤 조직이나 기구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특조위가 꾸려져야 하는 겁니다. 또 조사하냐구요? 이미 다 드러났다구요? 방송에 나가는 거랑, 법적 절차에 따라 종단기구에서 조사하고 드러난 증거 증언들을 대조확인 문서화해서 기록으로 남기고 불자들에 보고하는 것은 다른 문제죠. 그래야 거기에 근거해서 판시하고 집행할 수 잇으니까요. 박근혜도 헌재를 거쳤습니다. 물리력 동원한 게 아니에요.   삭제

            • 특조위지지하는이유 2018-05-05 14:02:17

              대회가 열린다 해도 일단 모임 자체가 크지 않을 것이고 목적하는 바를 이루기 어려울 겁니다. 일반 시민들의 호응과 연대를 바랄 수는 있지만 이미 경험했듯이 그것이 오히려 불교게 내부의 결속을 해치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고 문제를 더 어렵게 꼬이게 할 수 잇어요. 이슈는 되겟죠. 하지만 (현행법상, 표면상) 종단이 위법한 게 아니기 때문에 국가 공권력에 의해 종단은 철저히 보호받을 것입니다. 또 아무리 자승체제의 문제를 부각시킨다 해도, 그가 현행 원장이 아니라는 점에서 역시 현 사태 해결에 큰 영향력을 주지는 못할 겁니다   삭제

              • 특조위지지하는이유 2018-05-05 13:51:18

                벼랑 끝에 몰린 상황.. 버틸 때까지 버틸 겁니다. 애초에 원장이 될 수 없는 사람을 원장으로 만든 사람들이 책임을 지고 처리해 나가야 하는데..그도 기대난망이죠? 범불교대회를 이야기들 하시는데 지금은 94, 98년 때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더구나 표면상 문제가 '체제/종헌기구'가 아니라 '개인'의 비리예요. (형식상) 개인비리를 종단이 나서서 방송국에 항의하고 난리를 피는데, 무슨 목사, 무슨 교회 건 등등 교단이 나서는 거 보셧나요? 무지하고 미친 짓이죠. 그런데 같은 원리가 그 법불교도대회에도 적용될 거라는 사실.   삭제

                • 마음이 아프네요 2018-05-05 10:26:36

                  또 조사하나요? 그만 하지요. 책임지시고 물러나시지요… 기대는 없어요 사실 상식이 여기서는 기적   삭제

                  • 법원기록 2018-05-05 05:32:01

                    설정처자식문제가 엄연히 법원기록과 호법부기록이고현응이 룸살롱카드결제가 자료로 밝혀진 마당에 무엇을 누가 조사한단 말인가 이들을 사퇴시키고 범불교대회로 비상대책위원회 가동하는게 급선무다 이걸보고 가만있는 것은 조계종의 동력이 다했다는 것 종권을 신도와 정부에 넘겨라 승려들은 밥벌레에 불과하다   삭제

                    • 또너냐? 2018-05-05 04:16:47

                      법응이가 뭐길래 개인의견이 이렇게 대서특필 되는고? 최근 10년사이 이자가 얘기한대로 된것이 뭐가 있는가? 이 자 또한 전직이 정보과 형사출신이란 얘기가 있던데 좀 심판보는 척 나서지 말거라. 조계종이 불쌍한 것은 룸살롱 명진, 닷컴 이석만, 정보형사 출신 법응 이런 자들이 나서기 때문에 될일도 안되는 것이다. 참 안타깝다   삭제

                      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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