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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스님, 현안 언급 없이 '평화 행복' 강조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연등법회가 12일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12일 열린 연등회에서 각종 논란에 대한 언급 없이 ‘평화와 행복’을 강조했다.

설정스님은 12일 오후 5시 30분 서울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연등법회에 참석했다. 1일 MBC PD수첩이 학력위조와 범계 의혹을 제기한 이후 처음으로 설정스님이 1만여 명의 사부대중 앞에 선 것이다. 하지만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다.

설정스님은 개회사에서 “부처님의 무량한 대광명 아래선 못난 것도 없고 못된 것도 없다. 반야의 눈으로 바라보면 누구나 값지고 눈부신 생명이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나를 사랑하는 동시에 이웃을 감사히 여기는 자리이타의 마음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지혜가 우리를 강인하게 하고 자비가 우리를 따사롭게 한다. 성실하게 살아야 불자이고, 더불어 살 줄 알아야 불자”라며 “내가 지금 이 순간 부처로 살 수 있다면 날마다 부처님오신날이다. 이 환한 봄날에 부처님오신날을 한껏 누리며 기쁘게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사에서도 현안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

설정스님은 봉축사에서 “나 자신이 부처임을 믿고 본래의 청정심을 회복해 진심을 다해 살아간다면, 누구를 만나더라도 보살이요 어디를 가도 불국토일 것”이라며 “부처님 오신 뜻이 우리들 가슴마다에 꽃으로 피어나 평화와 행복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12일 발표한 법어에서 “진흙 속에서 맑고 향기로운 연꽃이 피어나듯, 혼탁한 세상일수록 부처님의 지혜를 등불로 삼아야 한다”며 “모든 불자와 국민 그리고 온 인류가 참나를 밝히는 수행으로, 마음에 밝은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혀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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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수야 2018-05-18 18:26:19

    네 가증스런 아가리에 개똥을 잔뜩 쳐 넣고 시궁창에 차서 넣어 버리고 싶다   삭제

    • 풍전등화의 한국불교 2018-05-13 09:45:24

      종단 최고 지도자부터 지혜와 자비를..
      한국불교와 부처님까지 의심을 받는 위기를 시간입니다.
      한국불교의 저력을 보여 주세요.
      이땅에 불자도 있고 승려들도 있고 국민도 있고 하지 않겠습니까?   삭제

      • 쯧쯧 2018-05-12 20:40:47

        몇주몇달 연습 준비하고 주말 반납하고 비맞아가며 참석한 불자들 앞에 유체이탈 화법은 여전하네여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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