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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의 3.1운동과 항일운동’ 3차 세미나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 학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불교사회연구소가 오는 29일 ‘불교계의 3.1운동과 항일운동’을 주제로 세 번째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주경스님)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불교계의 3·1운동과 항일운동’을 주제로 3차 학술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이 ‘의병전쟁기 불교계의 현실인식과 대응’을 발표한다. 한 관장은 1894년 이후 활동한 다수의 의병부대가 사찰을 중심으로 활동했지만 그로 인한 사찰의 피해와 불교계의 대응에 관한 연구가 미미한 현실에 주목했다. 수원 용주사, 강화 전등사, 승주 송광사의 사례를 통해 불교계의 의병 인식과 학교 교육의 변화 등을 고찰한다.

이어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조교수는 ‘통도사와 표충사의 3.1운동’을 발표한다. 한 교수는 3.1운동 당시의 재판기록, 신문보도, 증언록, 조선총독부 간행 자료 등을 폭넓게 발굴해 통도사와 표충사의 3.1운동 배경과 전개 과정을 살펴본다.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는 ‘이고경의 삶과 독립운동, 만당(卍黨)’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불교 발전과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헌신한 승려 이고경의 삶과 독립운동, 만당과의 연관 등을 살펴본다.

황인규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중앙학교 박민오의 생애와 독립운동’에서 통도사 승려 출신으로 3.1운동 당시 학생 대표로 만세 운동을 주도한 박민오의 생애를 조망한다. 중앙학교 설립자 인촌 김성수의 조우 그리고 동국대학교의 전신인 중앙학림과의 관계, 중앙학교 학생들과의 언론을 통한 독립운동, 상해 임시정부와 소통하며 전개한 독립운동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토론자로는 이승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학예연구사, 김순석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 김성연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원, 이경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한다.

지난해부터 3.1운동백주년기념 학술사업을 펼치고 있는 불교사회연구소는 “세미나를 통해 3.1운동 전후 불교계의 활동 뿐 아니라,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불교계 인물ㆍ사건ㆍ사찰에 대한 자료를 조사ㆍ발굴함으로써 불교계의 항일운동을 재조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불교사회연구소는 오는 11월에는 네 번째 학술세미나를 열어 평양불교청년회, 김법린과 조선어학회 사건, 1920~30년대 불교청년, 박광의 독립운동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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