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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창건주 권한, 7월 10일 대각회 이사회서 논의 (상보)대각회 이사장 혜총스님-광덕문도회, 2시간 격론 끝 합의
대각회 이사장 혜총스님(오른쪽)과 광덕문도회 지정스님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

서울 잠실 불광사를 둘러싼 내홍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각회 이사장 혜총스님이 오는 7월 10일 이사회에서 불광사 창건주 권리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혜총스님은 28일 불광사 지하 보광당에서 불광사 신도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 같이 말했다.

대각회 이사장 혜총스님 방문에 정근 나선 불광사 불자들

앞서 ‘불광사 창건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각회 이사장 혜총스님이 불광사에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불광사 신도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1층 로비에서 목탁에 맞춰 '마하반야바라밀' 정근을 이어갔다. 사찰 내벽에는 ‘광덕 문도회의 결정은 모든 불광인들의 바람입니다’, ‘혜총선사이시여 불광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등의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붙었다.

불광사 신도들이 혜총스님에게 선채로 3배를 올리는 모습.

오후 2시 혜총스님이 불광사에 도착하자 광덕문도회 혜담스님, 지암스님과 박홍우 불광법회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 및 임원들이 스님을 맞이했다. 이어 혜총스님이 1층 로비에 들어서자 신도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신도들은 혜총스님에게 3배의 절을 올렸다. 지난 13일 범어사 교수사를 맡고 있는 지오스님에게 창건주 권한을 승계한 광덕문도회의 결정에 힘을 실어달라는 바람이 담겨있었다.

혜총스님은 “부처님 법을 위하고 또 스님들을 위하는 여러분의 깊은 마음을 잘 알아 이 자리에 왔다”면서 “광덕 큰스님의 뜻을 잘 받들어 불광이 세상의 오아시스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후 혜총스님과 광덕문도회 지정ㆍ혜담ㆍ지암스님 등 광덕문도회 스님들 및 박홍우 불광법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오후 2시 20분부터 2층 회의실에서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가 이어지는 동안 불광사 신도들은 '마하반야바라밀' 정근을 지속했다.

회의에 앞서 광덕문도회 스님들과 불광법회 회장단이 혜총스님에게 절을 올리고 있다.

2시간 격론…'지홍스님 위한 퇴로' 거론

회의는 2시간가량 이어졌다. “현장에서 격론이 벌어졌다”고 밝힌 한 불광사 신도는 “광덕문도회와 신도들은 혜총스님이 문도회에서 추대한 창건주 지오스님에 대한 창건주 권한을 직권 승인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혜총스님은 ‘개인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귀띔했다. 이 신도는 “혜총스님이 (회주직을 내려놓은) 지홍스님을 위한 퇴로를 고민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조심스레 내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장시간의 회의를 마친 혜총스님과 광덕문도회 스님들은 오후 4시 30분 지하 4층 보광당에서 불광사 신도들에게 회의 내용을 브리핑했다.

혜총스님.

혜총스님 '지홍스님 용서' 발언에 신도들 항의

“불광사 신도들이 불광사의 진정한 주인이다. 이는 틀림없는 사실이다”고 운을 뗀 혜총스님은 광덕스님과의 과거 인연 등을 회고한 뒤 갈등을 빚고 있는 불광사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혜총스님은 “여러분은 그간 지홍스님을 15년간 모셨고 스님은 거룩한 불사를 이룩했다. 또한 지홍스님은 지금 종단의 3직 중 하나인 포교원장을 맡고 있다”면서 “잘못은 지적하되 용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혜총스님의 이 같은 발언에 대중들이 즉각 항의했다. 준비해온 피켓을 들어 올린 몇몇 불자들은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된다’, ‘스스로 나가야 할 것 아닌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혜총스님은 “내가 누군가를 두둔하려 하는 것이 아니다. 잘잘못은 다 가려지게 되어 있으니 참고 기다려달라는 것”이라며 “감정이 북받치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감정을 감정으로 마주해서는 안 된다. 다만 여러분의 뜻을 분명히 알았으니 그 뜻에 부합해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스님.

불광사 창건주 문제, 7월 10일 대각회 이사회서 다루기로

이어 광덕문도회를 대표해 발언에 나선 지정스님은 ‘7월 10일 대각회 이사회에 불광사 창건주 관련 안건을 올리기로 합의했다’는 이날 회의 내용을 설명했다. 지정스님은 “오늘 모임은 혜총스님이 불광사를 방문해 문제의 실상을 파악하는 등 우리로서는 큰 소득이 있었던 모임”이라며 “혜총 어른스님께서 우리의 바람이 통과되는 방향으로 애써주실 것이라 믿는다. 7월 10일 이사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했다.

또 신도들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박홍우 회장은 “불광사 창건주 승계 과정에는 ‘임기’와 ‘문도회 협의’라는 특수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1999년 광덕스님께서 입적하신 뒤 문도스님들은 맞상좌 지정스님께 창건주 권한을 이양하며 임기는 10년으로 결정했다. 이후 지정스님은 임기를 다 채우지 않고 5년 만에 권한을 지홍스님에게 이양했다. 그때도 문도회에서 함께 결정했으며 임기는 역시 10년으로 정한 바 있다”면서 “통상의 절차와 다른 불광사의 이 같은 특수성을 오늘 혜총스님께 잘 설명드렸다”고 밝혔다.

박홍우 불광법회 회장.

지홍스님, '문도회 탈퇴' 입장 번복?

이어 박 회장은 “문도회 탈퇴를 선언했던 지홍스님이 혜총스님에게는 탈퇴하지 않았다며 말을 번복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이 “오늘 혜총스님으로부터 지홍스님이 혜총스님을 찾아와 ‘문도회를 탈퇴했다고 한 것은 화가 나서 한 이야기 일 뿐 실제로 탈퇴를 한 것은 아니다’는 말을 했다고 전해들었다”고 밝히자 곳곳에서 야유가 쏟아졌다. 박 회장은 “지홍스님이 지정스님을 찾아와 문도회 탈퇴를 선언한 사실, 신도들에게 보낸 문도회 탈퇴 공지 문자 등을 혜총스님께 정확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문도회와 신도들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문을 걸어 잠근 채 응하지 않은 것은 바로 지홍스님이었다”면서 “욕심 같아서는 오늘 혜총스님께서 지오스님을 창건주로 인정해주시기를 바랬지만 사안이 중대해 혜총스님께서 혼자 결정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혜총스님께서 불광사의 현실을 잘 알고 가시는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함께 기도하며 기다리자”고 당부했다.

신도들 "법적대응도 검토…우리는 끝까지 간다"

이로써 불광사 창건주 문제는 7월 10일 대각회 이사회로 그 공이 넘어갔다. 다만 불광사 신도들은 7월 10일 대각회 이사회가 광덕문도회 측의 손을 들어주지 않더라도 투쟁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불광법회 임원인 ‘명등’을 맡고 있는 한 신도는 “지홍스님을 둘러싼 문제와 관련한 민형사상 고발 조치 등 법적 검토를 수차례 진행한 바 있다”면서 “신도들은 문제가 해결되는 그날까지 투쟁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광당에 모인 불광사 신도 5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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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각거사 2018-06-30 21:18:10

    광덕 스님 오늘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큰 스님! 어찌 지홍 같은 엉터리 제자, 딩신의 가르침과는 정반대로 하는 청개구리 제자를 두셨습니까? 광덕스님! 우리 불광신도들슬 지켜 주십시요! 우리는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의 횃불이 되겠습니다!!!   삭제

    • 천벌 2018-06-30 08:16:35

      마하반야!

      중창불사 하면서 많은빚을떠안고있고 있다고
      매일 매일 말했죠~
      그래서 불사금을 오랜세월걷어들였죠~

      얼마인지 아시는분?

      살림하는 주지도 몰라요 말이됩니까?
      종무소직원과 지홍스님만. 알죠~
      그래서 지금 종무소 직원들이 얼마나 같이 먹고
      구리면 두루킹처럼 댓글달고 야단법석 아닙니까

      얼마를걷었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몇년간 빚이많다고 돈돈돈

      자세히 살펴봅시다.

      만불전만 계산해도 백억대가 넘어요~
      그럼빛 갚았어야죠~
      매달호법비 기도비자동이체 꼭꼭 들어오죠
      매주 불전받죠
      더구차하게 구구절절. 안해도 계산 나오죠   삭제

      • 마하반야 2018-06-30 07:36:21

        중창불사하면서 많은 빚을 떠안고 있는 불광사!
        월간 불광지는 1974년 광덕큰스님이 발행하신 잡지!
        제가 잘못알고 있다면 알려주십시요!
        광덕큰스님이 가르치신 반야지혜가 진정 무엇인지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삭제

        • 밥통 2018-06-30 00:23:26

          선재
          마하보살
          광진
          불자님들 아직도 봉되고싶으세요

          출가자가 술을 먹고 여색을 가까히 하는
          모든행동을 어찌 덮으라는것인가

          불사는 너무 잘했지요
          돈만들기 좋은수단 계속 불사해야
          돈이더생기지요
          그럼 지홍스님데려다가 계속 불사하고
          호구되세요

          선재 마하보살. 광진 호구불자님들~   삭제

          • 선재 2018-06-29 19:08:40

            오늘의불광사! 신도님들과 지홍스님이 이루어내셨습니다 외롭게 그 어려운 중창불사를해내셨고 불교박람회를기획하셨고 불광지를 한국불교에서 우뚝서게했고 광덕큰스님의사상를 계승발전하고자 연구원을설립하시는등 많은일들을 이루어내신 큰스님의 애제자이십니다 정말이지 이렇게까지해야합니까?? 지홍스님이 안계시는 불광사!그동안 해오신 그많은 일들은 어찌될까요어느스님도 못하실 일을 하신분이 지홍스닝이십니다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삭   삭제

            • 광진 2018-06-29 18:44:07

              대각회가 무슨 권리로 창건주 권한을 뺏았나? 대각회 이사들도 모두 창건주들인데 당신들이 스스로의 목에 방울을 단다고? 당신 절 신도들도 어느 날 사악한 사람들의 꾐에 넘어가서 창건주 권한을 박탈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도대체 지홍스님이 이렇게 쫓겨날 이유나 뭔지 좀 압시다!   삭제

              • 밥통 2018-06-29 12:24:21

                불자들이여 부당한일에 입다물지마라
                불교는
                자비무적만있는게 아니고
                파사현정도 있다   삭제

                • 마하반야 2018-06-29 11:42:12

                  지홍스님도 불광사문도회에서 창건주자격 임명받으셨고
                  지오스님도 불광사 문도회에서 창건주자격 임명하시는겁니다~
                  올바른 이양임에 분명한데
                  지홍스님 본인이 그러했듯이
                  지오스님의 창건주임명 절차를 따라주십시오!
                  마하반야바라밀!!   삭제

                  • 늦었다 2018-06-29 09:02:52

                    지홍스님을 이해하고 포용하기는 이미 늦었다.
                    나 같이 지홍스님을 많이 존경하던 사람도
                    6월 초 명등회의 이후 지홍스님이 보이신 모습에 깊이 실망했다.
                    이제 더 이상 지홍스님을 스님으로 존경할 수 없게 되었다.
                    그때 명등회의 때 그냥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남 비난하지 않고 다 내 탓이요 참회하고 자숙하겠소 하며 물러나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자신의 억울함보단 불광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셨다면..
                    그랬다면 당장은 다 잃는 것으로 보였더라도 신도들은 역시 스님이라 다르시구나 하고 생각했을 테고 나중에 다시 돌아올 길이 있었을 텐데.   삭제

                    • 불광신도 2018-06-29 08:36:50

                      지홍이의 이중적 모습이 증명이 되었습니다.
                      신도에게 한 얘기와
                      대각회 이사장에게 한 얘기가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요.

                      빨리 몰아내야 불광사 제대로 돌아갑니다.
                      계속 뒤에서 전00 같은 어리석은 자를 사주하여
                      언론 플레이 하고 있슴니다.

                      정말 야비한 지홍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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