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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륜사 ‘1회용품 안 쓰는 녹색사찰’ 협약
불교환경연대와 고양시 금륜사는 8일 ‘1회용품 안 쓰는 녹색사찰 실천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불교환경연대.

고양 금륜사가 '1회용품 안 쓰는 녹색사찰'을 선언했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스님)와 고양시 금륜사(주지 본각스님)는 8일 오전 11시 금륜사에서 ‘1회용품 안 쓰는 녹색사찰 실천협약식’을 열고 1회용품 안쓰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금륜사는 지난해 5월에는 ‘1회용품 없는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열기도 했다.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스님은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환경재앙은 우리를 포함한 우리 선배들의 삶의 결과”라며 “다음 세대를 위해 쇼핑할 때, 생수 한 병 마실 때에도 부처님의 연기사상을 기억하고 생명살림을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금륜사 주지 본각스님은 “오래전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1회용품을 안 쓰겠다고 약속하기까지는 고민이 많았다”며 “하지만 이제 고민은 어제까지이고 오늘부터는 신도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금륜사 살림을 맡고 있는 총무스님은 “1회용품 중 법회나 재를 마치고 신도님들께 떡을 나눠드릴 때 사용하는 비닐봉투가 가장 큰 고민”이라며 “지난 동지에 팥죽을 다회용 용기에 드린 것처럼 다른 방법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불교환경연대는 앞으로 ‘1회용품 안 쓰는 사찰 만들기’ 협약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오는 10월에는 모범 사찰을 대상으로 시상도 할 계획이다. 불교환경연대는 “사찰에서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감으로써 불교의 생명존중과 연기사상을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지구 생태계를 만든는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2-72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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