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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훼손 ‘흑산 공항’ 전면 백지화해야”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를 비롯한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한국환경회의는 10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 공항건설사업’의 국립공원위원회 상정 무효화를 촉구했다. 사진=불교환경연대.

환경단체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흑산도 공항 건설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를 비롯한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42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한국환경회의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 공항건설사업’의 국립공원위원회 상정 무효화를 촉구했다. 앞서 환경부는 오는 20일 열리는 국립공원위원회 회의에 ‘흑산동 공항건설사업’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환경단체들은 “흑산도 공항건설사업은 설악산케이블카와 마찬가지로 이명박 정부의 대규모 규제완화를 빌미로 당시 환경부가 자연공원법 시행령을 개정해 사업추진을 가능하도록 법적기준을 제공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책연구기관들의 계속된 반대에도 불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로 허가 시켜준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현 정부가 사업을 재추진하는 배경에는 전남도지사 시절부터 흑산 공항 건설을 확약해온 이낙연 국무총리가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혹여 이번 국립공원위원회 상정과정에 국무총리실이 관여되어있는 것이라면 이는 본분을 망각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단체들은 “흑산 공항건설 사업계획은 그 자체가 국립공원의 심각한 환경훼손을 유발하고, 과도한 수요예측으로 예산낭비를 초래할 것이 분명한 사업”이라며 “정부는 국립공원위원회 상정을 무효화하고 흑산 공항 관련 모든 사업계획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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