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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승가연석회의 “당사자 용퇴, 비상개혁회의 구성” 촉구
청정승가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가 11일 PD수첩 의혹 당사자들의 용퇴와 ‘사회적 신뢰 회복과 종단혁신 비상개혁회의’ 구성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채택했다. 사진은 지난 5월 열린 기자회견 모습.

설조스님의 단식이 12일로 23일째를 맞은 가운데, 출재가 연대단체인 ‘청정승가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가 PD수첩 의혹 당사자들의 용퇴와 비상개혁회의 구성을 촉구했다. 현재 집행부가 운영 중인 ‘교권 자주 및 혁신위원회’를 해체하고, 시민사회를 포함하는 ‘사회적 신뢰 회복과 종단개혁 비상개혁회의’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혁신을 이뤄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의혹 명백히 해소하고 승가공동체 회복해야"

청정승가탁마도량,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교환경연대, 신대승네트워크 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청정승가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는 11일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채택했다.

연석회의는 입장문에서 △PD수첩에서 방영된 종단 소임자들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용퇴할 것 △‘조계종 교권 자주 및 혁신위원회’를 해산하고 ‘사회적 신뢰 회복과 종단혁신 비상개혁회의’를 구성할 것 △원로 큰스님들은 원로회의를, 본사주지스님들은 교구본사주지협의회를 열어 ‘비상개혁회의’ 구성에 힘을 실어줄 것 △종단은 용주사 본사주지의 재임할 수 없도록 조치할 것 △종단 자정과 혁신을 위해 불자들이 적극적 행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연석회의는 “설조스님은 국민과 불자들의 신뢰를 잃고 지탄받고 있는 한국불교를 살리기 위해 종단의 적폐청산과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설조스님이 목숨을 걸고 지키려는 뜻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제기된 의혹들을 명명백백하게 해소하고 종단 내 만연한 각자도생의 개인주의 문화와 재정 사유화를 해소하여 사방승물 정신이 살아있는 본래의 승가공동체로 한국불교를 일대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위 실추된 소임자 용퇴, 신뢰 회복의 첫걸음"

이를 위해 먼저 의혹 당사자들의 용퇴를 촉구했다. 연석회의는 “개인의 신상 의혹으로 종단과 불교가 사회로부터 지탄받고 불자라는 자긍심이 땅에 떨어지고 있다”며 “종단과 불교에 대한 사회적 위상과 권위 실추에 대해 총무원장을 비롯하여 PD수첩에서 방영된 소임자들은 책임을 지고 용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 종단의 리더십으로는 종단의 위기상황을 타개할 수도, 종단을 개혁할 수도 없다”며 “새로운 리더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지도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며 사회적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한 종단 혁신을 위해서는 조계종이 설립한 ‘조계종 교권 자주 및 혁신위원회’를 해산하고,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비상개혁회의’를 구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석회의는 “교권혁신위는 PD수첩 방송 내용 자체를 해종ㆍ훼불로 규정하고, 위원회의 인적 구성과 활동방향에 편향성을 보이고 있기에 즉시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신 시민사회를 포함한 사부대중이 참여하는 ‘사회적 신뢰 회복과 종단혁신 비상개혁회의’를 발족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비상개혁회의가 종단 현안과 인사에 대한 성역 없는 조사 및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법적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비상개혁회의가 성역 없는 조사…성월스님 재임은 불가"

원로스님들과 교구본사주지스님들의 결단도 요청했다. 연석회의는 “원로 큰스님들은 원로회의를, 본사주지스님들은 교구본사주지협의회를 열어 ‘비상개혁회의’ 구성을 결의해 작금의 종단 위기를 해결하고 청정한 승가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도록 결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범계 의혹을 받고 있는 용주사 주지 성월스님에 대해선 ‘재임 불가’ 입장을 천명했다. 연석회의는 “은처자 의혹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고 국민과 불자들에게 지탄받고 있는 성월스님이 용주사 본사주지 재임에 나선다는 것은 한국불교의 자정능력 상실을 극명히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하여 종단은 성월스님의 본사주지선거 출마를 금지하고, 즉시 조사를 통해 징계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연석회의는 “불자님은 종단 문제를 스스로 풀어 한국불교가 자정의 힘이 있다는 것을 사회와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종단 적폐를 척결하고 종단을 일대 혁신하는 길에 눈을 뜨고 귀를 열어 목소리를 내고 행동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불교 위기를 극복하고, 종단 개혁을 위해 
‘사회적 신뢰 회복과 종단혁신 비상개혁회의’ 구성하자!

 1994년 개혁회의 부의장이시고 종단의 원로이신 설조스님께서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건 단식을 22일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설조스님은 국민과 불자들의 신뢰를 잃고 지탄받고 있는 한국불교를 살리기 위해 종단의 적폐청산과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설조스님이 목숨을 걸고 지키려는 뜻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을 명명백백하게 해소하고, 종단내에 만연하고 있는 각자도생의 개인주의 문화와 재정의 사유화를 해소하여 사방승물 정신이 살아있는 본래의 승가공동체로 한국불교를 일대 혁신해야 합니다. 이것이 설조스님의 단식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시급히 추진되거나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청정승가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는 사부대중과 함께 진력할 것입니다. 

- 다 음 -

1) PD수첩에서 방영된 종단 소임자들은 이 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용퇴해야 합니다.
 - 개인의 신상 의혹으로 인해 종단과 불교가 사회로부터 지탄받고, 불자라는 자긍심이 땅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종단과 불교에 대한 사회적 위상과 권위 실추에 대해 총무원장을 비롯하여 PD수첩에서 방영된 소임자들은 책임을 지고 용퇴하기 바랍니다.
 - 종단을 자정하고 개혁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강력한 리더십과 종도와 사회의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종단 집행부의 리더십은 이미 사회와 종도로부터 불신 받고, 권위는 부정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 종단의 리더십으로는 종단의 위기상황을 타개할 수도, 종단을 개혁할 수도 없기에 새로운 리더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지도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며, 사회적 신뢰 회복의 첫걸음입니다.

2) ‘조계종 교권 자주 및 혁신위원회’를 해산하고, ‘비상개혁회의’를 구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 현재의 ‘조계종 교권 자주 및 혁신위원회’는 PD수첩 방송 내용 자체를 해종, 훼불로 규정하고 있고, 위원회의 인적 구성과 활동방향이 그 편향성으로 객관성과 중립성을 보장하고 있지 않기에 즉시 해산해야 합니다. 대신 시민사회를 포함하여 사부대중으로 구성되는 ‘사회적 신뢰 회복과 종단혁신 비상개혁회의’(가칭 ‘비상개혁회의’)를 새로이 발족하여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활동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따라서 중앙종회와 종단 집행부는 PD수첩 방송 내용과 불교시민사회에서 적폐로 규정하고 있는 종단 현안과 인사에 대한 성역 없는 진상조사 및 조치와 종단의 혁신에 관한 전권을  ‘비상개혁회의’에 부여하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합니다.

3) 원로 큰스님들과 중진대덕스님들의 결단을 요청합니다.
 - 한국불교가 사회와 국민으로부터 버림받고 있는 누란의 위기입니다. 원로 큰스님들과 본사주지 등 중진 대덕스님들께서 종단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원로 큰스님들은 원로회의를, 본사주지스님들은 교구본사주지협의회를 열어 ‘비상개혁회의’ 구성을 결의하여 작금의 종단 위기를 해결하고 청정한 승가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도록 결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용주사 주지의 재임은 절대 불가합니다.
 - 은처자 의혹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고 있고, 국민과 불자들에게 지탄받고 있는 성월스님이 용주사 본사주지 재임에 나선다는 것은 한국불교의 자정능력 상실을 극명히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입니다. 또한 그나마 아직 신뢰가 남아있는 국민들과 불자들이 한국불교에 완전히 등을 돌리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따라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하여 종단은 현 용주사 주지 성월스님의 본사주지선거 출마를 금지하고, 즉시 조사를 통해 징계조치할 것을 요구합니다.

5) 불자님들께서 한국불교의 자정과 혁신의 주인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 종단 문제를 스스로 풀어 한국불교가 자정의 힘이 있다는 것을 사회와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종단 적폐를 척결하고 종단을 일대 혁신하는 길에 눈을 뜨고, 귀를 열어 목소리를 내고 행동으로 나서길 부탁드립니다.

2018. 7. 11.
청정승가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
(청정승가탁마도량,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교환경연대, 신대승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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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정 2018-07-12 19:58:44

    법장사 여훈스님 잘 살고있나?   삭제

    • 호법신장 2018-07-12 13:42:29

      신대승이 무슨 자격으로 나서니?
      웃기고 있구나~~
      알게 모르게 도법,지홍과도 꽤 밀접한 관계 였던거같은데 이번엔 그쪽이 철거 대상이니까
      이쪽으로와서 종권 바뀌면 뭐 하나라도 꿰 찰 생각인가보네
      적폐청산에 앞장서는 스님들~~!!
      아무하고나 뭉쳐서 으으 하지마소
      성분 분석좀 잘~~하고 뭉치세요
      나중에 뒷통수 맞을수 있수다
      까딱하면 적과의동침으로 낭패 볼수도.....
      신대승에게:
      그간 도법,지홍에게 쓴소리 많이 했었나?
      그들은 자승幢의 최고의 부역자인건 알고 계시죠   삭제

      • 불교 2018-07-12 12:59:30

        실천승가회 기회주의자 말만들어도 오만정이 떨어진다.   삭제

        • 박민수 2018-07-12 11:50:37

          94년 정화때는 스님들이 대거 참여하셨네요.

          의견: 지금은 스님들이 더 참석하지않고있고 그때나 사정은 똑같고 오히려 더 교묘해져있는데?
          행정은 장로가 교화는 목회자가!!?
          행정은 재가자가 교화는 스님이!!!

          1, '94년 조계종 개혁_동영상' 보기
          https://youtu.be/eg0pbaGd61g

          2, '94개혁 당시 범종추 영상 2' 보기
          https://youtu.be/1X150_YJdgY

          3, '(124회 끝회)조계종적폐청산방안-중개사역할할 스님 추천-진리해설사박민수(선사)-010-6609-9068' 보기
          https   삭제

          • 박민수 2018-07-12 11:50:04

            웃기는 분들이네.
            아쉬울때는 재가자들이 나서란건가?
            상구보리하화중생하겠다고 출가해 놓고 재주부닐때는 스님들이 다 해먹고 뭐하자는 건가?
            지금도 마찬가지다.
            행정을 목사가 맡던가 신부가 하던가?
            그대들은 교화만 맡으라 이런 내용이 어디에있는가?   삭제

            • 2018-07-12 10:26:37

              조계종의 운명이 벼랑끝에 있는데

              시방 선방에서 졸고 있을때가 아니

              외다.

              자리를 박차고나와 똥고름을 던지

              시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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