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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조스님 단식 23일차…청와대ㆍ여당 관계자 잇단 방문
더불어민주당 불자회 회장 오영훈 국회의원(왼쪽)이 설조스님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설조스님이 23일(7월 12일 기준)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청와대 불자회 관계자가 잇따라 단식정진단을 방문했다. 설조스님은 도박, 폭력, 학력위조, 국가보조금 횡령 등 그간 논란이 된 종단의 여러 적폐를 언급하며 “종교인이라는 이유로 사회법 위반을 눈감아주어서는 안 된다. 불교가 국민들에게 무도한 집단으로 내몰리지 않을 수 있도록, 공정하고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불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오영훈 국회의원은 12일 오전 10시 설조스님을 예방했다. 오 의원이 “단식이 너무 길어져 건강이 걱정돼 찾아왔다”고 우려하자 스님은 “후일을 기약하고 하는 단식이 아니라 건강관리에 마음 두지 않고 있다. 괜찮다”고 답했다.

"정치권, 조계종 적폐청산에 관심 기울여야…종교 치외법권 아니다"

설조스님은 불자들의 조계종 적폐청산 운동에 정치권이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지금 종교 내부의 일에 관여하라는 것이 아니다”고 전제한 설조스님은 “지금 우리 종단에서 상식에 어긋나는 일, 사회법에 어긋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종교는 치외법권이 아니다”라며 “불교 역시 사회의 한 일원으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사회 정의에 어긋난 일이 있다면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이 종교문제에 접근하기가 참 쉽지 않다”고 밝힌 오 의원은 “그럼에도 종교기관 역시 정부 기관인 문체부에 등록되어 있는 한 단체인 만큼, 내부의 일이 적법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며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종단 스스로가 사회의 현실을 반영해 제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스님의 염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저희 불자의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오 의원은 현재 국회에서 종교관련 부문을 담당하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김영국 "검찰, 조계종 관련 문제 성역없이 수사해야"

이날 대화에 함께 참여한 김영국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오 의원에게 “검찰이 수사 중인 전통사찰방재시스템 사업 비리, 설정ㆍ현응 원장의 배임ㆍ횡령 의혹 등 조계종 관련 문제에 대해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김 대표는 “화재예방을 위한 전통사찰방재시스템 사업은 국고보조금 2500억 원이 투여되는 대형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 측은 50개 사찰을 수사했으며 그 중 20여개 사찰의 주지를 횡령 의혹, 공사를 한 A업체가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그런데 이 사업을 사실상 도맡았던 자승 전 총무원장, A업체의 대표 등 책임자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현재 국고보조로 진행되는 전통사찰방재시스템 사업과 관련 경남지역 사찰 20여 곳의 사기, 상납 의혹을 수사 중인 상황. 이에 대해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측은 “지역 사찰뿐만 아니라 관련 업체, 업체 선정 과정에 영향을 끼친 종단 관계자 등에 대해 한 점 의혹 없는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응스님 소환조사 아닌 방문조사?…"종교인 특혜 좌시 않겠다"

또 김 대표는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설정ㆍ현응스님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가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어제(11일) 경찰이 현응 교육원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는데 소환조사가 아닌 방문조사 형식으로 제3의 장소에서 조사를 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면서 “전직 대통령도 소환조사를 하는 요즘 세상에 피의자가 종교인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공식적인 문제제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숨겨진 딸로 지목된 전O경 씨에게 지난 10년간 약 6천여 만원을 보낸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과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지난 5월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오 의원은 “말씀하신 구체적인 부분에 있어서 수사가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왜 그런지 등에 대해 관심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장덕수 전 청와대불자회 총무(오른쪽)와 설조스님.

"시민이 세운 문재인 정부, 사회법 어긴 불교 좌시해선 안돼"

이날 오전 11시에는 장덕수 전 청와대불자회 총무가 청불회를 대표해 설조스님을 찾아왔다. 청와대 불자회 회장을 맡고 있던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이 지난 6월 수석을 그만두면서 청와대 불자회 회장직도 자연스레 공석이 된 상황.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혁신수석을 시민사회수석으로 바꾸고,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신임 수석으로 임명했다.

장 전 총무는 “생명을 무엇보다 중히 여기는 불교인데 스님께서 단식을 하시는 모습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제도권 안에서 일을 하실 수 있도록 몸을 보신하셔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에 설조스님은 “제도권 안에서 변화를 도모할 수 있다면 제가 왜 단식을 하겠나. 지금 종단은 정상적인 의식 자체가 마비된 상황”이라며 “총무원 당국자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종단의 어른들조차 움직이지 않는 것은 그 어떠한 경우에도 변명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가 무조건 성역이라 치부하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의로운 시민들이 세운 문재인 정부라면 더욱 그렇다”고 강조한 스님은 “사회상식에 어긋난 불교, 사회법을 어긴 불교를 바로잡기 위해 청와대가 보다 많은 관심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장 전 총무는 “정치가 종교문제에 관여하기 어렵다는 딜레마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스님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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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조스님 2018-07-18 20:35:51

    청와대 국민소통 광장 > 국민청원
    http://me2.do/Fzwl1bzY 조계종적폐청산.승려도박.성폭행 청화대국민청원입니다   삭제

    • 수사반장 2018-07-14 22:11:34

      꼭!!!!!철저하게조사해주세요!!!   삭제

      • 평등 2018-07-14 21:06:12

        성역이어디있어요.대한민국살면서주민등록증발급받고살면다똑같은이나라국민이지.뭐별나라에서왔나?국민의한사람으로써평등하고철저하게조사해.처벌하세요.성폭행했으면.전자발찌채우고.누구는차고누구는안차고.그럼않되지.강력조사.부탁드려요   삭제

        • 조국수석 2018-07-14 20:23:31

          어제 어떤 고참승려가 조국수석이 예전에 자승의 스승
          정대스님의 마을상좌라고 그렇다면 자승원장과
          사형사제로 뒤를 봐준다고 가톨릭인 조국수석이 예전
          불자였는지 모를 일   삭제

          • 종교성역 2018-07-14 20:19:46

            정부와 집권당 청와대가 종교성역을 건드릴수 없다는
            핑게일뿐 간여안한다고 종교인이라도 사회법을 어기면
            처벌대상이다 상습도박 폭력 성폭력 국고횡령의 범법자를
            구경만 한다고 한심한 민주정권이다   삭제

            • 꼭두각시 2018-07-14 10:35:55

              불교신문정말썩을대로썩었네.기사쓰는거보면.진짜구려.   삭제

              • 있을때잘해 2018-07-14 04:33:14

                노스님살아계실때 살려내야합니다.돌아가신후 울고불고해도 다시못돌아오셔요.모두힘을모아 살려냅시다.우리가지키고 보호해야합니다.시간은기다려주지않아요.더이상 보고만있을수없어요.행동으로신천합시다.설조스님을살리고 나라도살리고 우리몫이아닌가요?   삭제

                • 김창우 2018-07-13 23:55:48

                  설조노장님을 수호하라
                  조계종 총무원 승려들!!!

                  여래선호념제보살
                  조계종소의경전 금강경의 부처님 말씀이
                  그대들을 일깨워 조계종 원로스님을
                  수호하기를 축원하노라

                  불교신문 "지지한다더니 입적하기를 기다려"
                  따위의 기사가 올바른 기사인가 기레기
                  문자협박? 사과했다는데?
                  그리고 설조스님이 돌아가시기를
                  바라며 단식지지하는 분을
                  불자로서 상상하는 넘이
                  총무원 종사자 내지 불교신문 기레기라는
                  것이 통곡을 할 일이로다

                  오죽 애가 끓었으면 문저했을까

                  설조노스님이 열반할 경우
                  조계종 총무원 권승들이
                  가장 큰 죄업을 짓는 것 나무아미타불   삭제

                  • 쿨텡이 2018-07-13 13:00:28

                    옛날에는 부처님이 절에 계셨고 ,, 사람들 마음 속에도 있었지만..
                    지금은 절에는 부처님 안계시고,, 형상만이 남아 있고.. 가짜제자들이 나무아미타불하고 있고나..
                    마음속 부처님까지 사라지면 안될텐데~   삭제

                    • 정정당당 2018-07-13 12:25:51

                      스님은살인해도.법에서보호해주나요??스님이강간해도나라에서 보호해주나요?아니잖아요.차별없이공평하게.철저히조사해서 스님이기전에.대한민국국민입니다.죄인은처벌받아 마땅합니다!!!!!!물러가라썩은벌레들아!적폐청산!뿌리뽑자!!   삭제

                      2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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