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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불교 타락, 신도들도 공범이다”윤홍식 홍익학당 대표, 설조스님 단식 언급하며 '종교계 부패' 비판

“성직자가 타락하고 종교단체가 망해가고 있는데 ‘그래도 내가 스님에게 공양하고 보시를 많이 하면 복을 받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곧 헛것이고 망상입니다.”

불교를 비롯한 종교와 인문, 철학 강연으로 유명한 윤홍식 홍익학당 대표가 조계종을 비롯한 우리사회 종교 타락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32일째(7월 21일 기준) 이어지고 있는 설조스님의 단식에도 아랑곳 않는 일부 권승들을 향해 “성직자라는 말을 써서는 안된다”고 꼬집었으며, “나쁜 짓을 하는 성직자에게 보시를 하는 것은 스스로 공범이 되는 길”이라고 경계했다.

"조계종 지도부, 종교인이라 볼 수 없다"

윤홍식 대표는 홍익학당 유튜브 채널 20일자 영상 <종교계 타락, 신도들도 공범이다!>에서 “조계사 앞에서 한 스님이 지금 목숨을 걸고 단식을 하고 있다. 그런데 (조계종) 지도부들은 그 단식을 조롱하고 있다”며 “이는 일반인도 해서는 안 되는, 무뢰배들이나 할 짓이다. 제가 볼 때 (조계종 지도부는) 종교인이 아니다. 이들에게 성직자라는 말을 쓰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홍익학당 유튜브 채널은 4만 2천명(2018년 7월 기준)이 구독하고 있는 종교ㆍ인문ㆍ철학 관련 영상강좌 채널이다. 

절집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신도들 사이에 관용구처럼 회자되는 ‘스님 보러 절에 다니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 보러 다니는 것’이라는 말에 대해 윤 대표는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스님 보러 다니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부처님을 어디에서 보나. 불상에서 부처님을 볼 수 있나”라고 되물은 윤 대표는 “결국 사람에게서 부처님을 보는 것이다. 우리는 1차적으로 사람에게서 부처님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패한 성직자에 대한 보시, 복 아닌 업 짓는 일"

또 부패한 승려에게 보시를 하는 것은 복이 아닌 업을 짓는 행위임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성직자가 타락하고 종교단체가 망해가고 있는데 ‘그래도 내가 스님에게 공양하고 보시를 많이 하면 복을 받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계산속이고 헛것이 보이는 망상”이라며 “(불교 기독교를 망라해) 어느 경전에도 그런 가르침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신도들이 부패한 승려를 외호하려는 모순된 일이 계속 반복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가르침이 왜곡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윤 대표는 “소위 믿음의 선배라는 이들이 오랫동안 가르침을 왜곡시켰다. 현실을 운운하며 신도들의 기를 죽여 놓았다. ‘못된 성직자라도 거스르지 말고 잘해야 한다’는 말에 어느새 착각을 하게 되었다”면서 “결국 공범이나 다름없다. 이러면 업을 같이 나눠받게 된다. 죄 많은 성직자가 안쓰러워 그 업을 나눠받으려는 보살심이 아니라면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성직자에게 매달리는 것은 종교인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님을 강조한 윤 대표는 “보살도의 원칙은 자리이타(自利利他)다. 내가 먼저 양심전문가가 된 뒤에 남을 도와주는 것이 보살도의 근본 원리”라며 “내 안에서 먼저 부처를 찾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런 분들이 많이 나올 때 사회가 맑게 정화될 것”이라고 했다.

※ 윤홍식 홍익학당 대표는 누구?

양심콘서트, 고전콘서트, 견성콘서트와 2400여개의 유튜브 강의를 통해 동서양고전 및 철학을 무료로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화제의 인물이다. 연세대학교 사학과 및 동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EBS라디오와 조선교육문화센터에서 맹자ㆍ대학ㆍ중용ㆍ노자ㆍ주역 등의 고전강의, 울산불교방송에서 수심결, 신심명, 대승기신론 강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9대 대선에 14번 후보로 출마해 정치개혁의 키워드로 ‘양심’을 내세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저서로는 <한국큰스님들에게 배우는 마음챙김의 지혜100>, <화엄경, 보살의 길을 열다>, <선문답에서 배우는 선의 지혜>, <양심혁명-양심이 답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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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자 2018-07-27 07:21:10

    너님이나 잘하세요
    종단 괴롭히지 말고   삭제

    • 주머니 2018-07-26 20:26:09

      할머니,아녀자쌈지돈 탈탈털어 소원성취기도에 매달리는 스님들..소원성취 안되면 돈을 두배로 받아내는법 만들어야..우리나라불교같이 돈갖다바치는 국가있나? 돈이 타락에 주범이고..여자들만 다니는 폐단도 문제다   삭제

      • 홍식아 2018-07-26 19:59:14

        이 어리석은 놈아!
        너나 잘하거라   삭제

        • 장태영 2018-07-26 19:51:48

          당신이나 잘하세요   삭제

          • 나비 2018-07-26 09:25:50

            신도들이 정신차려야합니다
            더이상 스님 죄짓게 하지맙시다
            신도가깨어나야 스님들 정신차리고
            부처님도 살아납니다
            견성없는불교는 앙꼬없는 찐빵입니다~~   삭제

            • 초록별 2018-07-26 05:58:25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신도들이 정신자려야 합니다
              절에 열심이 다니연 뭣합니까?
              견성하나 가르켜줄. 스님들이 없는데
              현실이 너무도 암담합니다
              더이상 스님들 죄짓지않게 신도들이
              깨어서. 육자대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 옴 몰라 괜찮아   삭제

              • 한마디만 한다 2018-07-25 21:17:40

                요즘 같은시대에 절간에 교회에 다니면서 돈갖다 바치는
                미개한 인간들이 있는한 종교는 당신들 등에 빨대를 빼지 않을것이다 제발 정신 차려라!! 돈벌고 싶으면 땀흘려라 허튼 잡신들린 불상에 기도하지말고   삭제

                • 선우 2018-07-24 20:45:02

                  윤홍식대표님 딱맞는 말씀을하시는군
                  부처님께서도 선업짖는 일에만 보시하라 하셨지요
                  스님은 돈을 만지지 말라고도 하셨지요   삭제

                  • 윤홍식 이 사람... 2018-07-24 17:43:01

                    ■ 윤홍식 이 사람아,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그런 논리라면 만약에 홍익학당 선생이 범죄하고 타락하면 홍익학당에 수업료 낸 제자들도 공범인가? 회사원이 범죄하고 타락하면 월급 준 그 회사의 사주도 공범인가? 대통령이 범죄하고 타락하면 세금 낸 국민들도 공범인가? 청정한 시주와 정성을 바친 신도는 아무 죄가 없다네. 범죄하고 타락한 못된 일부 수행자의 잘못일 뿐. 그리고 하나 더, 불교가 타락했다는 망언을 함에도 찬성하는 댓글을 올린 분들은 불교와 불제자도 구분 못하는 안목으로 제발이지 불교를 비방하는 죄업을 짓지 말기를 권면한다.   삭제

                    • 도저히 2018-07-24 14:14:40

                      윤홍식을 반박할 거리가 없다!   삭제

                      5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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