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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불자들, 청와대에 자승ㆍ설정스님 수사 촉구 서명 전달불자들 설조스님에 단식 중단 호소, 스님은 거절…“마음 다잡고 분발하라”
26일 열린 조계종 적폐청산 촛불집회에 참여한 불자들이 청와대에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현 총무원장 설정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지를 전달했다.

조계종 적폐청산 촛불집회에 참여한 불자들이 청와대에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현 총무원장 설정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최근 검찰에서 수사 중인 전통사찰방재시스템 관련 국고보조 사업 비리의 몸통으로 지목된 자승스님과 배임ㆍ횡령 혐의로 고발된 설정ㆍ현응스님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26일 저녁 7시 청와대 인근 서울 효자동치안센터 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청와대 측에 자승ㆍ설정ㆍ현응스님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조계사 앞이 아닌 청와대 인근 효자동에서 진행한 이날 집회에는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계종을 걱정하는 스님들의 모임 소속 대청스님.

"촛불정권의 종교 적폐 방치는 직무유기"

조계종을 걱정하는 스님들의 모임을 대표해 발언에 나선 대청스님은 “조계종의 현 사태는 청와대에서 나 몰라라 할 상황이 아니다. 촛불정권이 종교 적폐를 해결하지 않는 것은 일종의 직무유기”라며 “청와대는 종교권력이 치외법권이 되지 않도록 실정법 위반자에 대한 철저 수사를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영국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상임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제1과제가 바로 적폐청산이다. 정권 교체 이후 각계 각층의 분야에서 적폐청산을 이루었지만, 사법부 그리고 종교계 적폐청산이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사법농단 사건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등 사법부는 이제 드디어 적폐청산을 시작했다. 이제 종교계 차례다”고 말했다.

“함세웅 신부, 이해동 목사를 비롯한 시민사회 원로들이 조계종 적폐청산 운동에 힘을 더하자, 이교도ㆍ외부세력 프레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꼬집은 김 대표는 “한국불교의 진짜 외부세력은 거짓말과 성폭행 및 납치폭행, 배임ㆍ횡령 등의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권승들이다. 어찌 이들을 불교도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은 뒤 “총무원을 비롯한 주요 요직에 앉아있는 외부세력을 쫓아내기 위해 똘똘 뭉쳐 최선을 다하자”고 촉구했다.

'자승ㆍ설정ㆍ현응 수사 촉구 5000人 서명' 청와대에 전달

발언이 끝난 뒤 김 대표와 조계종을 걱정하는 스님들의 모임 대변인을 맡고 있는 허정스님은 집회 참가자들을 대표해 시민 5,0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자승ㆍ설정ㆍ현응 수사 촉구 서명지’를 청와대 관계자 대신 현장에 나온 종로경찰서 연락관에게 전달했다. 종로경찰서 측은 27일 오전 중 서명지를 청와대 제도비서관실로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서명은 불자들이 설조스님 단식정진단 앞과 조계사 일주문 앞, 광화문 광장 등에서 약 3달여 기간 동안 받은 것이다. (관련기사: [포토뉴스] ‘조계종 파계승 수사촉구’ 대국민 서명운동 나선 불자들)

이후 집회 참가자들은 효자동에서 서울 조계사 앞 까지 도보행진을 이어갔다. 이들은 준비해온 깃발과 현수막, 플래카드를 들고 ‘설정 퇴진, 자승 구속’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약 50분 가량 행진했다. 포교사복을 맞춰 입고 집회에 나선 포교사들이 행렬 앞뒤에서 질서 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깃발을 들고 행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대중들, 설조스님에 '단식 중단' 호소, 스님은 거절…"마음 다잡고 분발하라"

37일째 단식 중인 설조스님이 단식정진단 앞에서 대중들을 맞이했다. 스님은 “농부는 농사의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예측과 관계없이 때가 되면 씨를 뿌리고 김을 맨다. 또 과거 독립운동을 하던 선열들 역시 이생에 독립의 환호를 듣고, 못 듣고와 관계없이 믿음을 가지고 독립운동을 펼쳤다”면서 “여러분의 마음도 이와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누구도 억지로 막을 수 없는 정당하고 당당한 여러분의 개혁 소망이 여러분의 힘과 신도들의 동참과 또 이웃의 도움과 사회 지성 및 언론의 바른 이해로 꼭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중 앞에서 발언을 마치고 단식정진단으로 되돌아간 스님 앞에 시민연대 집행부를 비롯한 일부 참가자들이 무릎을 꿇고 앉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맨바닥에서 스님에게 3배의 절을 올린 이들은 “스님께서 단식을 중단하셔도 저희는 반드시 끝까지 싸우겠다”며 “이제 그만 걱정 마시고 스님의 건강을 위해 단식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스님의 건강을 염려한 몇몇 불자들이 ‘반드시 스님을 병원으로 모셔야 한다’며 119에 신고해 단식정진단 앞에 구급차가 도착하기도 했다. 

37일째 단식을 진행한 설조스님.
무릎을 꿇고 앉아 단식 중단을 요청하는 불자들을 향해 말하고 있는 설조스님. 대중들은 스님에게 단식 중단을 호소했지만 스님은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하지만 설조스님은 참가자들의 이 같은 호소를 단호히 거절했다. 스님은 “제 한 목숨 보다 교단이 더욱 중요하고, 한낱 육신보다 정신의 목숨이 더 중요하다. 제 한 목숨 공양을 통해 잠자는 대중들이 이렇게 분발하지 않았나”라며 “늙은 한 목숨보다 수천만의 정신적 생명이 더욱 소중하다. 교단을 바로세우는 대업을 부디 등지지 말고 마음을 다잡기 바란다. 함께 힘을 아껴서 교단 정립으로 회향하자”고 당부했다. 말을 마친 스님은 무릎 꿇고 앉은 대중들을 뒤로 한 채 단식천막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설조스님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하며 이날 눈물을 보인 장덕수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염불팀장은 “스님께서 단식을 중단하실 수 있는, 만족하실 수 있는 답을 찾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내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보신각 광장에서 토요촛불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37일째 단식 중인 설조스님이 단식정진단 앞에서 대중 행렬을 맞이하는 모습.
스님의 건강을 염려한 몇몇 불자들이 ‘반드시 스님을 병원으로 모셔야 한다’며 119에 신고해 단식정진단 앞에 구급차가 도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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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가모니불 2018-07-28 17:11:21

    석가모니불 부처님!

    불교와
    조계종 현집행부를
    몰아내려는 악인들이
    모두 자멸하고
    자폭하게 해주시옵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삭제

    • 나가르주나 2018-07-28 16:57:29

      남의 약점 카더라 잡고 인격살해 매도하며 흔드는게 한국불교 구나. 그게 어느 율장에 나온 갈마법 인가?   삭제

      • 참괴승 2018-07-28 01:07:54

        이제 부도덕한 무리에 뿌리내려 살던 사자충들이 이곳에들어와 별 소리들을 다하고있구나. 어리석은 이들이여 그죄업을 늘리지 마세요. 호흡이 끝날때 일어나는 그 엄청난 공포를 어찌감당하시려는지..설조스님은 당신들이 모욕하지않아도 단식 후유증으로 몸이 무너지는 고통이심하실겁니다. 얼굴좋다고 욕하는분들..경전을봤으면 욕심을 내려놓은 이는 그얼굴이 빛난다는말씀 수도없이 봤을건데..믿질않으시는군요. 정진을 조금만해서 경안만 맛봐도 그런 망언을 못할건데..옳바른길에서 너무멀어지면 참회를해도 바른길에 들어서기어렵습디다. 참고들하세요   삭제

        • 양심 2018-07-28 01:00:45

          여기 분들 수행자 아닌 듯
          그러나 반드시 지킬것은
          무덤까지 가지코 가야할 의리
          조심하세요
          어느날 배신 당할라   삭제

          • 이런 2018-07-27 22:40:09

            지랄도 가지가지이다 별것을 다 청와대로 가냐? 종정스님이 대통령보다 훨씬 위에 있으시다 부처님 법이 법이다 왜 바티칸 가서 교황한테 일르지? 웃기는 짬뽕들아   삭제

            • 김연화 2018-07-27 21:28:29

              중들이 미처 날뛰면 부처님께서 한탄하신다,
              니나 잘하세요,,,,,,,,제발,,,,,,,
              수양이 덜된 중들아,,,,,,,,,,   삭제

              • 아티샤 2018-07-27 14:56:04

                촛불의 특징은 음해 매도를 수반한다. 있지도 않은 거울방 타령에, 수첩메모 조차 비아냥하고, 퇴근후 혼밥도 조롱하며, 청렴한 대통령 구속감금하고 탄핵했다.

                이번엔 촛불불자들이 설정 큰스님을 은처승이라고 매도한다. 총림에서 처자식 끼고 살았단 말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줄곧 지켜본 바, 큰스님의 한결같은 인품과 수행력을 보아왔을 뿐이다.

                생명이 위험할까 걱정되어 보니 35일 단식한 얼굴은 절대로 저럴수 없다. 서있을 기력도 마이크 잡을 힘도 없다.

                누가 거짓말 하는지 눈을 뜨길 바란다.
                더 큰 악을 허용말라.   삭제

                • 그래 2018-07-27 14:12:25

                  조계종단의 힘 어마어마해서 눈치 신변위협ㅡ 듣는바로는 대통령자리보다 몇백배좋다는 탐욕스런자리 .지하어딘가 고문과납치?   삭제

                  • 아티샤 2018-07-27 14:11:18

                    비구 한 명도 없는 북괴에서 온 팩스 그대로 남북불교도 공동성명 발표하는 한국불교나 반성바란다.   삭제

                    • 아티샤 2018-07-27 14:08:34

                      은처 혹은 음해매도 하는 종북세력 뿐인 승단.
                      35일 단식한 얼굴이 저렇나? 사기꾼들로 보인다.
                      시민단체는 뭔가? 듣보잡 촛불시위처럼 보인다.
                      오호라. 94개혁종단이 종북화 녹녹치 않으니.
                      시민단체에 삼보정재 이권넘기란 말이구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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