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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주노총 노조 출범…변화 바람 부나위원장에 심원섭 팀장, 40여명 동참…‘개혁정신 퇴색’ 종단 현실 비판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조 산하 대한불교조계종지부(이하 조계종 노조)는 20일 오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심주완 조계종 노조 사무국장, 김성환 전국민주연합노조 위원장, 심원섭 조계종 노조 지부장,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양진 민주일반연맹 위원장.

조계종 종무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고용안정, 직장 내 성평등, 근로조건 개선 등 종무원 노동권 보호 차원 뿐만 아니라 종단 현실에 대한 타계의 필요성을 출범 취지에 담았다는 점에 그 의미가 깊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조 산하 대한불교조계종지부(이하 조계종 노조)는 20일 오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심원섭 포교원 전법팀장이 노조 지부장, 심주완 호계원 사무팀장이 사무국장을 맡았으며 현재(20일 오후 12시 기준) 40여 명의 종무원이 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 노조는 이날 출범선언문에서 종단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난 9개월의 소요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상처와 후유증을 남겼다. 돌이켜보면 이 소요의 원인은 수십 여년 세월 동안 축적되고 지속되어 온 것”이라며 “종단의 ‘안정과 쇄신’은 그 말 자체의 절실한 여망에도 불구하고 모든 종도들을 인질처럼 붙잡아 두었다”고 지적했다.

"종단 안정과 쇄신, 구호로 전락했다"

이어 ‘안정’이라는 구호는 정치세력의 안정, ‘쇄신’이라는 구호는 결과 없는 무책임으로 귀결됐음을 꼬집었다.

조계종 노조는 “종단의 안정이라는 말은 우리의 병을 들여다보지 못하게 했고, 용기 있게 드러내지 못하게 했으며, 결국 고통조차 느끼지 못하는 깊은 병을 안겨주었다. 안정은 곧 특정 정치세력의 안정이었다”고 했으며, 종단 쇄신에 대해서도 “무엇을 자성하고 쇄신해야 하는지도 모른채 언 손과 발을 녹여가며 1000배를 하고, 잃어버린 절 땅을 찾겠다고 한여름 땡볕에 서울시청까지 삼보일배를 했지만, 종무원들의 땀방울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고 또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비정규직 정규직화ㆍ직장 내 성평등 구현할 것"

“결국 종무원의 자긍심은 순응적 문화, 줄서기 문화에 무너졌고 애종심과 쇄신은 수단과 도구로 전락했다”고 덧붙인 이들은 “오늘 우리는 노동조합을 출범하며 당당하게 노동자로서 스스로의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의 일터인 종단과 사찰이 세상의 든든한 안식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무원들의 인권 및 권익향상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어려운 조직문화 개선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 △직장 내 성평등 구현 등을 선언한 조계종 노조는 “모든 생명은 스스로의 주인이라는 부처님 지혜와 자비의 뜻을 담아 사부대중의 평등한 공동체를 실현에 불자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종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계종 노조 출범은 개혁불사와 사회개혁 공동선의 만남"

이날 김성환 전국민주연합노조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조계종이 지향하는 부처님의 자비 실천과 민주노총의 사회 개혁 실천이라는 공동선이 만나는 자리다. 정화불사와 94년 개혁불사의 정신을 이어가려는 조계종과 사회 개혁을 실천하려는 민주노총의 만남은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면서 “민주노총 조계종 지부의 발전과 조계종의 발전을 깊이 응원한다”고 말했다.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도 “종교계에서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 그리고 개혁을 위한 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오늘 노조 결성은 대단히 의미가 깊다”면서 “불교계를 시작으로 다른 종교계에 이 같은 움직임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계종 현실 인식, 노조 출범으로 이어졌다"

선언문 낭독과 발언 등이 끝난 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원 수는 약 350명. 노조 출범에 동참한 인원은 40여 명에 불과하다. 노조 결성을 이처럼 급작스레 진행하게 된 경위를 묻는 질문에 심원섭 지부장은 “조계종을 둘러싼 일련의 문제는 수년간의 문제가 축적된 결과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며 “조계종이 국민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는데 그 책임이 결코 스님들에게만 있지 않다는 인식을 서로 공유하게 되면서 그것이 노조 출범이라는 행동으로 이어졌다. 40여 명이 뜻을 모아 출범을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좋고 호응이 높다. 오늘을 기점으로 인원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산별노조, 조계종 종무원 누구나 가입 가능…"내부 문제 공동으로 풀어갈 것"

조계종 노조는 사업장 노조가 아닌 산별노조다. 이는 중앙종무기관, 산하기관, 지역사찰 등 소속기관이 어디냐에 상관없이 조계종 일반직 종무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조가입의 기준이 있느냐는 물음에 심 지부장은 “일반직 종무원이라면 말단 직원에서부터 차팀장까지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인사, 운영 등 주요 결정권을 행사하는 자리에 있을 경우에는 가입을 하더라도 해당 소임을 맡는 동안 노조 자격이 일시적으로 중지된다”고 답했다.

심 지부장은 “산별노조 출범에는 중앙종무기관 외 단위 사찰 및 지역 사찰 종무원들의 권익을 보호하자는 취지 외에 불교계에 벌어지는 내부 문제를 공동으로 풀어가자는 취지도 담겨있다”면서 “불교계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인재를 육성하고 나아가 미래의 희망을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아래는 조계종 노조 출범선언문 전문.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조합 출범 선언문

대한불교조계종은 청정과 승풍 진작의 원력이 담긴 정화불사와 1994년 개혁에 대한 여망으로 출범한 개혁회의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우리 종무원들은 이 역사의 매듭마다 당당한 주인으로 참여하여 온몸을 내딛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우리의 모든 삶과 생활은 종단과 종무를 중심으로 움직였으며 종단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종도와 우리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종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력해왔다.

오늘 우리는 다시 종단과 종무를 새겨본다.

지난 9개월여의 소요(騷擾)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상처와 후유증을 남겨 주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이 소요의 원인은 수십여 년의 세월 동안 축적되고 지속되어 온 것이다. ‘종단의 안정과 쇄신’은 그 말 자체의 절실한 여망에도 불구하고 모든 종도들을 인질처럼 붙잡아 두고 있었다. ‘종단의 안정’ 이란 말은 우리의 병을 들여다보지 못하게 했고, 용기있게 드러내지 못하게 했으며, 결국 고통조차도 느끼지 못하는 깊은 병을 우리에게 안겨주었다. 종단의 안정은 곧 특정한 정치적 세력의 안정, 그들만의 종단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그렇게 귀결되어 왔기 때문이다.

‘종단 쇄신’ 또한 이와 다르지 않았다. 무엇을 자성하고 쇄신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언 손과 발을 녹여가며 1000배를 해야 하는 것도, 잃어버린 절 땅을 어떻게 찾으려고 하는지도 모른 채 한여름 땡볕에 도로를 점거하면서 서울시청까지 삼보일배를 하는 것도 종무원들의 몫이었다. 더욱 답답한 것은 이렇게 흘린 종무원들의 땀방울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결국, 우리는 종단이 계승한 개혁정신의 질적인 전환을 이루어내지 못했다.

이에 부끄러운 마음과 결연한 의지가 함께 교차한다. 종헌종법의 원칙에 근거하여 종무를 수행했는지 자괴감도 있다. 우리들의 종무가 어떻게 회향되고 있는가를 연기(緣起)의 눈으로 성찰하지 못했다.

우리는 종무원이자 노동자다. 개혁불사 초심으로 종무에 대한 책무를 다하고자 했으나 우리의 자긍심은 순응적인 문화, 줄서기 문화 속에 무너져 버린 지 오래다. 애종심과 쇄신은 누군가에 증명이라도 해야 할 듯 거리에서 사찰에서 우리 스스로를 수단과 도구로 전락시키는 용어가 되어버렸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종무행정은 갈수록 줄어들고, 신도를 수동적인 동원의 대상으로 전락시켰다.
 
우리는 우리의 일터를 사랑하기 때문에 여기 모였다. 부처님 법을 만나 행복한 우리는 부처님 법을 전하고 부처님 법대로 살아가기 위해 더 나아갈 것이다. 우리는 종단이 사부대중의 책임과 역할에 조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스스로 뿐 아니라, 종단의 모든 사부대중과 우리사회의 모든 사람들에게 천 개의 손과 천개의 눈(千手千眼)이 되고자 한다. 
 
오늘 우리는 노동조합을 출범하며, 당당하게 노동자로서 스스로의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의 일터인 종단과 사찰이 세상에 든든한 안식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모든 생명은 스스로의 주인’ 이라는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뜻을 담아 새로운 차원의 실천 의지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하나. 우리는 업무의 단순한 조력자에서 벗어나 종헌종법을 근간으로 사찰과 종도를 위해 소신있게 종무를 행하는 중심축임을 잊지 않을 것이며, 자유로운 의견조차 표현하기 어려운 조직문화 개선과 종무원들의 인권 및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고용안정, 직장 내 성평등, 근로조건 개선을 통해 우리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종단이 되도록 나설 것이다!
 
하나. 사부대중의 평등한 공동체 실현을 통해 불자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종단을 만들 것이다.
 
하나. 참된 민주주의의 구현, 한반도 평화통일과 민족공동체 실현을 위해 사회적 연대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2018년 9월 20일(목)

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조계종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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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복 2018-11-08 21:20:36

    중들이 노동자여 중들은 수행을 기반으로 깨달음을 얻어 중생을 이끄는건데 ㅋㅋ중들도 최저임금 적용하고 52시간 노동해야지   삭제

    • 공산화 2018-09-27 06:48:08

      조계종도 공산화 작업이 시작되는구만... 민노총은 대한민국을 갉아먹는 공산주의자들이란것을 국민들은 모르지 ~~.
      "민주" 라는 이 단어에 개돼지인 국민들은 다 속아넘어갔습니다... 나는 전라도사람/   삭제

      • 참회 2018-09-26 20:34:53

        잘나지도 못한 주제에 대장하려고????
        혜담 어디가고 쫄개본공어쩌려고
        삼보를 그렇게 난도질 하면 넌 극무간지옥에 간다
        아마 지금 이순간도 지옥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을껄
        하는 꼬라지 보니 술처먹고 심통이 하늘까지 치솟아
        정신이 몽롱한가봐
        네 집구석에서 풀어 마님한테
        난리법석 치지말고 머저리 얼간이주제떨지마 라
        하는일 잘 안되면 손모아 참회하렸다
        쌩까지말고
        웬 욕을 그렇게 하니?? 혜담 본공???   삭제

        • 노조환영 2018-09-23 19:00:48

          늦었지만 망해가는 불교를 자로새워주세요
          돌중박멸   삭제

          • 지홍 저승 극장이 열렸다 2018-09-22 11:25:07

            상제 : 이 자는 어찌하여 끌려온 것이냐?

            시종 : 파렴치 범입니다. 여종무원과 놀아나고 부정축재를 하다가 신도들에게 절에서 추방을 당했다고 합니다.

            상제 : 아니 이자는 중이 아니더냐? 더구나 불광사의 광덕 스님 제자였다고? 그런 자가 낯 뜨거운 범죄를 저지르다니

            참으로 말세는 말세인가 보구나. 이런 괘씸한 작자는 엄한 벌로 다스리리라. 더는 볼 것이 없다. 이런 패악 중은 지옥에 떨어트려라!

            - 옥황상제의 이 말에 지홍이는 떨고만 있을 뿐이었다. 후회가 됐지만 이미 죽은 목숨이니 돌이킬 수도 없는 일이었다   삭제

            • 세엑스도 했어라우 지홍 2018-09-22 11:01:28

              요런요런 나쁜눔들
              개같은짓 한이없네
              다시한번 지홍이의
              패악질을 고발한다
              여직원과 통정하고
              고급주점 고주망태
              유치원돈 부정수급
              수십수억 돈도둑질
              시줏돈은 제것인양
              신도헌금 빼돌리고
              공사비도 착복했다
              위장신도 동원하고
              것짓홍보 열올리며
              폭력배를 동원하고
              부하시켜 자해공갈
              신도에게 욕설폭언
              했다하면 순거짓말
              불우했던 어린시절
              재물욕심 원인되고
              못배웠던 사미시절
              극악무도 씨앗됐다
              창건주에 포교원장
              택도없는 개소리에
              신도들은 분노하고
              산천초목 치를떤다
              인면수심 지홍이를
              하루빨리 구속해라   삭제

              • 미친 불광사신도 들 2018-09-21 18:01:56

                스님들 미친 불광사 신도들 좀 혼내주세요.
                이게 다 미친 불광신 신도들 때문입니다.   삭제

                • 무능한 종무원 2018-09-21 15:44:00

                  종무원들 가운데
                  제역할 하는 사람들은
                  30프로 밖에 안된다던데,
                  기레기들 모여서 철밥통 만들려고
                  종단을 팔아먹는구나.

                  참으로 가관이다.
                  사찰 분담금 뼈빠지게 내서
                  저런 무뢰배들 철밥통 채워줘서야 되겄나.

                  이참에
                  총무원 없애고
                  조계종 해산하자.
                  그래서 종무원 다 짜르자.
                  글고 완전한 본사중심제로 전환해버려.

                  ㅎㅎㅎ
                  사찰 분담금 납부 거부운동 해야제.   삭제

                  • 횡령비리 지홍구속 옹헤야 2018-09-21 10:24:23

                    술처먹고 옹헤야 ^
                    연애질에 옹헤야 ^
                    돈도둑질 옹혜야 ^
                    에헤에헤 옹혜야 어절씨구 옹헤야
                    거짓말에 옹헤야 ^
                    마타도어 옹혜야 ^
                    온갖행패 옹헤야 ^
                    다부리고 옹헤야 ^
                    에헤에헤 옹헤야 저절씨구 옹헤야
                    참신도와 옹헤야 ^
                    광덕스님 옹헤야 ^
                    배반하고 옹헤야 ^
                    신성도량 옹헤야 ^
                    더렵히니 옹헤야 ^
                    어허어허 옹헤야 어절씨구 옹헤야
                    깡패동원 옹헤야 ^
                    조폭동원 옹헤야 ^
                    횡령비리 옹헤야 ^
                    최대악질 옹헤야 ^
                    지홍이를 옹혜야 ^
                    구속하라 옹헤야 ^
                    어허어허 옹헤야 저절씨구 옹헤야   삭제

                    • 최보길 2018-09-21 07:06:37

                      파계탐욕승들의 얼척지근이로 들어온 종무원들은 아니겠네요.   삭제

                      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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