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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종회 의장에 범해, 부의장에 장명ㆍ주경스님전반기 원 구성 후 휴회…1000억대 예산 심의 종회 13일 속개
올해 10월 새롭게 구성된 17대 중앙종회가 9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원종회인 제213회 정기회를 열고 첫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불교포커스 자료사진.

조계종 제17대 중앙종회 전반기 의장에 범해스님이 선출됐다. 수석부의장에는 장명스님, 차석부의장에는 주경스님이 선출됐다.

올해 10월 새롭게 구성된 17대 중앙종회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원종회인 제213회 정기회를 열고 첫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종회에는 새롭게 뽑힌 중앙종회의원 79명 전원이 참석했다.

의장 범해ㆍ수석부의장 장명ㆍ차석부의장 주경ㆍ사무처장 호산스님

중앙종회는 전반기 의장에 범해스님, 수석부의장과 차석부의장에 장명스님과 주경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사무처장에는 16대 종회에서 사무처장을 역임한 호산스님을 재임명했다.

범해스님은 “종헌종법은 종단의 백년대계라고 생각한다”면서 “종도들의 권익을 위한 입법 활동에 의원스님들과 함께 충실히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단 안정과 화합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힌 스님은 “그간 종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종단 안정과 발전을 위해서는 종회의 역할이 매우 막중함을 느꼈다”면서 “총무원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종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건설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튼실한 가교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임분과위ㆍ인사심의특별위 구성 후 휴회…올해 예산 1000억원 대

상임분과위원회 및 인사심의특별위원회 구성이 이어졌다. 총무분과 위원장에 각림스님, 교육분과 위원장에 상덕스님(니), 포교분과 위원장에 정현스님, 사회분과 위원장에 무관스님, 재정분과 위원장에 등운스님, 호법분과 위원장에 제정스님, 법제분과 위원장에 만당스님을 각각 선출했으며, 인사심의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심우스님을 선출했다.

이후 정기회 의사일정을 편성한 중앙종회는 종정특별감사를 위해 휴회했다. 종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속개해 내년도 예산안 및 원로의원 추천, 호법부장 임명 동의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앞서 조계종은 불기 2563(2019)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291억 3619만원, 특별회계 713억 2100만원 등 총 1004억 5719만원을 편성했다.

정기회 앞서 17대 중앙종회 개원식

종회는 이날 정기회 개원에 앞서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17대 중앙종회 개원식을 진행했다.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원로의장 세민스님이 대독한 개원법어에서 “안으로는 출가수행자 각자가 부처님전에 부복하고 있지만 눈과 귀는 세속을 향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고 또 돌아보아야 한다”면서 “간화참선수행을 근간으로 전통수행가풍을 복원하여 계율을 엄격히 준수하여 빈틈없는 정진으로 정법이 구주(久住, 변하지 않고 오래함)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개원사에서 “우리 종단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안팎으로 불교인구와 출가자 감소에 대한 우리가 적지 않다. 또한 올 한해 유례없는 종단의 혼란기를 겪으면서 생긴 상처와 아픔이 종도들과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다”면서 “종회의원 스님들께서는 종단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과 그에 따른 산적한 과제들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 저 또한 승가의 위의를 확립하고 승가공동체 정신회복을 위한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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