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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서 기죽지 않고,주체적인 환자 되기[신간/보도] 당당한 환자 생활 저자 버니 시걸, 요사프 오거스트/도서출판 샨티
5월 23일(목) 감수자 김철환원장과 대화도 열려

한 대형 병원에서 아픈 다리를 놔두고 멀쩡한 다리를 절단한 대형 의료사고가 났다.(2018년 8월, 아르헨티나 산페르난도 델 바 병원 의료 사고) 환자는 당뇨 합병증으로 왼쪽 다리를 잘라야 했는데 수술이 끝나고 보니 멀쩡한 오른쪽 다리가 잘리고 없었던 것! 매우 극단적인 의료 사고이긴 하나 미국의 경우도 10대 주요 사망 요인 중 하나가 ‘의료 사고’로 꼽히고 있고, 우리 나라의 경우도 크고 작은 의료 분쟁뿐 아니라 해결하고 개선되어야 할 의료 관련 법안들이 많이 남아 있다.

불행히도 언젠가는 우리들 대부분이 병원 치료를 받게 될 것이다. 입원 치료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수시로 병원을 이용하며 지낸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의사 앞에만 서면 작아질까? 환자들은 뭔가 부탁을 하거나 묻고 싶은 것이 있어도 의사나 병원 직원들을 귀찮게 하는 건 아닐까, 원하는 것을 요구하면 불편한 상황이나 불이익을 겪지 않을까 우려해, 그저 의료진의 말에 순종하는 ‘착한 환자’가 되거나 아니면 불쾌한 기분으로 병원 문을 나서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치료에 대해 미심쩍은 생각이나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도 의료진에게 치료를 잠시 멈추고 세부 사항들을 다시 확인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심지어는 자신의 병증에 대해 더 궁금한 것을 묻기조차 어렵게 느낀다는 사람들도 많다. 이처럼 환자는 병원에서 자신의 몸에 대해 이루어지는 일에 아무 권한이 없다고 느끼고, 자신이 직관이나 느낌을 표현해서도 안 된다는 생각이 상식처럼 되어 있다.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직 종사자들 역시 의료 기술이나 의료 기기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배우지만, 정작 환자에게 필요한 인간적인 보살핌과 배려, 관심을 기울이는 방법이라든지 병을 치료하는 데 환자의 경험이나 심리적?영적 문제들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거의 배우지를 못한다. 게다가 현재의 의료 시스템도 의료진으로 하여금 환자가 주체적으로 치유에 임하도록 돕기 어렵게 만드는 면이 많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넘어서 환자가 주체적인 자세로 자신의 치유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외과 전문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버니 시걸이 ‘병실 환경 운동가’ 요사프 오거스트와 함께 쓴 책이다. 버니 시걸은 말한다. “‘병원HOSPITAL’이라는 단어는 ‘환대HOSPITALITY’라는 어휘에서 파생된 말이다. 그러나 오늘날 병원들은 본래의 의미와 거리가 멀다. 호텔 관리인이라면 누구나 투숙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유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런데 어째서 의료 전문가들은 사람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 그들만큼도 모르는 것일까? 마찬가지로 우리는 호텔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말하고 주장하면서 어째서 병원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일까?”(‘들어가는 말’ 중에서) 

나아가 만약 한갓 ‘병명’이나 ‘환자’로서 ‘다뤄지는’ 것이 아니라 영혼과 생각, 느낌과 욕구가 있는 ‘인간’으로서 보살핌과 배려를 받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환자 스스로가 ‘주체적이 되어야BE EMPOWERED’ 한다고 말한다. “치유하고 싶다면 병원에 입원하거나 그 외 의료 시설에서 요양하는 동안 자기가 처해 있는 상황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삶에서 어려움에 직면하지만 주체적인 사람들은 그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이들은 병에 걸리면 자신의 치료와 간호를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한다. 그들은 자신이 통제권을 쥐고 있는 한 질병이 그들의 삶을 휘두를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책임을 진다. 이것이 치유의 첫걸음이다. 이와 같은 자세는 병의 완치로 이어질 수 있다. 태도에 변화가 생기면 몸에서도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1장, 환자와 지원팀’ 중에서)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김철환 원장과의 대화에 초대합니다.
내 몸의 주인 되기 + 병원 활용 지혜롭게 하기

일시 : 2019년 5월 23일(목)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장소 : 샨티출판사(서울시 은평구 은평로 3길 34-2,
지하철 6호선 응암역 2번출구에서 약 500미터)
신청 : 선착순 30명 (신청자가 10명 미만일 경우 취소될 수 있습니다.)
참가비 : 없음
문의 : 02-3143-6360
주최 : 샨티출판사, 역촌동주민센터

"병원 가서 기죽지 않고 주체적인 환자 되는 법"을 담은 책
<당당한 환자 생활>의 감수자인 새안산상록의원 원장 김철환 박사와
이야기 나누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의료진과 지혜롭게 소통하는 법,
증상에 따른 병원 선택법,
병원 시설 최대로 활용하는 법,
입원과 치료, 퇴원 등 병원 생활을 하는 동안은 물론
간단한 외래 진료를 받을 때에도
나의 치유를 위해 어떻게 더 주체적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병원에 덜 가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까지
깊이 있는 지혜와 깨알 같은 정보를 나눕니다.

김철환 박사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울의대를 졸업(의학박사)했으며, 인제의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새안산상록의원(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원장으로 있다. '당당한 환자생활'의 감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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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의 2019-04-29 14:37:52

    발목과 발등 골절로 동네 정형외과에 입원하고 수술받고 19일만에 퇴원했다.
    병원도 병원나름. 우리동네 정형외과는 의사가 친절해선지 지하에 있는 물리치료사들 외는
    다 친절하다.허리병신 팔병신 다리병신등 몸의 한군데 이상은 빙신들인 정형외과 환자들은
    입만은 건강해 밤 11시에도 병문안 온 가족들과 음식이 펼쳐지는 것이 보통이다.
    왜 의사에게 기죽나? 큰 병원가니 그럴 것이다. 일차적으로 동네병원에 가봐라.
    권위의식이 없는 의사들이 많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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