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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아날라요 비구의 마음챙김 확립수행
아날라요 비구 지음 / 김종수 옮김, 360쪽, 불광출판사

부처님의 간곡한 당부, 마음챙김

“비구들이여, 비구는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면서[正念正知] 머물러야 한다.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대반열반경』 디가니까야 16)

부처님 최후 설법이라고 하는 『대반열반경』에서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다시 한 번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면서 머물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

멸진정(滅盡定)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불교에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팔정도를 제시한다. 그런데 『대념처경』에서는 ‘팔정도와 열반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바로 마음챙기(Sati 正念)고 알아차리기(sampajañña 正知), 즉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마음챙김 확립 수행’이라고 말한다.

마음챙김 확립 수행은 무엇인가

마음챙김 확립 수행은 몸과 감각, 마음과 모든 현상의 생멸을 즉각적으로 알아차리는 수행이다. 구체적으로는 몸[身]·느낌[受]·마음[心]·법[法]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아차리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그래서 흔히 사념처(Satipaṭṭhāna) 수행이라고도 한다.

느낌을 예로 들면 즐거운 느낌을 느끼면서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꿰뚫어 알고, 괴로운 느낌을 느끼면서 ‘괴로운 느낌을 느낀다’고 꿰뚫어 안다.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세속적인 즐거운 느낌, 세속을 여읜 즐거운 느낌, 세간적인 괴로운 느낌, 세속을 여읜 괴로움 느낌, 세간적인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세속을 여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도 마찬가지다. 모두 꿰뚫어 안다.

이와 같이 안팎으로 관찰하며 머물면서 갈애와 견해에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 아무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수행자는 이런 수행 과정을 통해 왜곡되었던 인식과 만나게 되고 통찰을 계발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소개
아날라요 비구(Bhikkhu Anālayo)

저자 아날라요 비구는 1962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1995년 스리랑카에서 구족계를 받고, 2000년 스리랑카에 있는 페라데니야 대학에서 『마음챙김의 확립 경』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 논문은 2003년 윈도즈 퍼블리케이션즈에서 『마음챙김의 확립: 깨달음에 이르는 직접적인 길』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하였다.

아날라요 비구는 불교를 연구하는 교수로, 주된 연구 분야는 초기불교이며. 그중에서 특히 중국 아함경과 관련된 주제, 명상, 불교여성이다. 그는 학문적인 연구 외에도 정기적으로 명상수행과정을 이끌고 있다. 그는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에 있는 바레 불교연구센터에 거주하며 수행하고 연구하고 있다.

옮긴이
김종수

법륜 김종수는 학부에서는 영어영문학을, 대학원 석사 과정에서는 영어언어학과 철학을, 대학원 박사 과정에서는 철학을 공부했다.(박사학위 논문 「禪定(jhāna)에서의 止·觀(samatha-vipassanā)의 상보적 관계 연구 - 빠알리 니까야(Pāḷi-Nikāya)를 중심으로」) 수십 년 동안 여러 가지 수련과 명상 수행을 했고, 미얀마 국제파욱숲속명상센터의 우레와따 반떼에게 선정(jhāna)을 지도받았다.

상좌부 불교의 필수 교과서 『아비담맛타 상가하』의 ‘최고’ 해설서인 아누룻다 스님의 『아비담마 종합 해설』을 국내 최초 완역하였으며 미얀마의 대표적인 지성 멤 틴 몬 박사가 지은 『붓다 아비담마』를 번역했다. 아비담마, 『청정도론』, 「대념처경」,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경」, 「초전법륜경」, 「무아의 특징 경」, 「법구경」, 『디가 니까야』, 『맛지마 니까야』 등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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