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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장 선거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염원하는 공개서한문 발표의 건 공개서한문 발표의 건

본각스님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9월 3일 전국비구니회에 선거관리위원 회의일정 조정 및 유권자명단 공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전국비구니회에서 아무런 답변이 없어 후속 공문을 전국비구니회에 보냄과 동시에 공개서한문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공개서한문]

제12대 전국비구니회 회장 선거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염원하는
본각스님 선거대책위원회 공개서한문

본각스님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 3일 제12대 전국비구니회장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개최와 유권자명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국비구니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9월 6일 열린 전국비구니회 종무회의에서는 본각스님 선대위가 요청한 전국비구니회 선거관리위원회 개최 등에 대한 안건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논의되어야 마땅할 투표함의 설치, 점명방법, 기표소 설치, 정견발표 시간 등을 종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합니다. 이에 수많은 비구니스님들은 제12대 전국비구니회 회장 선거가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진행되어 온 전국비구니회장 선거는 진행 과정 중에 수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었습니다. 전국비구니회 회칙상 전국비구니회장 선거에 관한 규정이 미비해 실질적인 선거과정 및 절차, 그리고 방법 등에 혼란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이번 선거는 현 회장스님께서 회장직을 유지한 채 입후보하신 선거로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양측 후보진이 추천한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일정과 절차 등을 합의해 진행하는 것이 최소한의 보완책일 것입니다. 이번 제12대 전국비구니회 회장 선거에서는 지난 선거와 같은 혼란을 겪지 말아야 합니다.

비구니 승가의 대표를 선출하는 엄중한 선거가 투표과정에서의 혼란으로 인해 그 의미가 퇴색되어서는 안 됩니다. 부디 투명하고 여법한 선거를 위해 늦어도 9월 16일에는 전국비구니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선거방법 및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해주실 것을 전국비구니회에 다시 한 번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만약 선거관리위원회의 소집이 없을 경우 저희는 9월 16일 오후 3시에 전국비구니회관에서 회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양측 후보들이 준비한 각종 종책을 6천여 비구니스님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권자 명단도 공개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후보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종책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비구니스님들 역시 향후 4년간 비구니승가를 이끌어 갈 전국비구니회 회장 후보 스님들이 제시한 각종 종책을 살펴볼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표권을 지닌 비구니 스님들이 몇 분이나 계신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각 후보가 제시한 종책을 통해 비구니 승가의 발전을 견인할 후보를 선택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공명선거의 가장 기본적인 사안입니다.

현 회장스님께서도 이전 전국비구니회 집행부의 불통과 비민주적인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4년 전 출마를 결심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디 전국비구니회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발전을 염원하는 저희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위의 요청사항이 받아들여지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이를 통해 선거의 모든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어 유권자는 후보자가 제시한 종책을 통해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단순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선거원칙이 우리 비구니 승가에도 확실하게 정착되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불기2563(2019)년 9월 9일

제12대 전국비구니회 회장 후보 본각스님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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