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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논단 "월인석보와 훈민정음 보급사업"10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제104회 열린논단이 10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나랏말싸미와 신미대사'를 주제로 열린다. 정진원 동국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불교평론은 “지난달 한글창제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이견을 어문학적 측면에서 살펴보는 '나랏말싸미와 신미대사'를 주제의 연장선상에서 세종조에 창제된 한글이 어떤 과정을 통해 보급되는지를 살펴본다. 이처럼 두 차례에 걸쳐 한글창제와 보급문제를 다루는 것은 그동안 한글 창제에서 불교 역할을 과소평가해온 관련학계의 분위기가 옳은 것인지를 돌아보기 위해서이다." 라고 이번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불교평론은 "세종 주도로 창제된 한글이 유학자들의 반대로 사장될 운명에 놓이자 그 해결책으로 왕실과 불교계는 한글을 이용하여 부처님 생애를 정리하고 공덕을 찬탄한 <월인석보>를 펴내 보급했다. 당시 <월인석보> 서문에 나오는 편찬위원 11명중 스님만 나랏말싸미의 주인공 신미대사를 포함 10명이나 된다. 이정도로 <월인석보>는 한글창제와 보급에 불교가 막대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인데도 관련학계는 훈민정음을 보급하기 위해 왕실은 왜 불경을 언해했는지, 언해본 불경은 한글보급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무시하거나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발제를 맡은 정진원 동국대교수는 오랫동안 <월인석보> 간행을 중심으로 한글 보급문제를 연구한 학자로 최근 평생의 연구결과를 모아 9월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조계종출판사)를 펴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월인석보>가 있었기에 '훈민정음' 이 날개를 달고 600년 이상 진화하고 발전하게 된 내력을 담고 있다. 정 교수는 이번 발제를 통해 그 과정을 뒤돌아보고 <월인석보>의 내용은 물론, 왕실이 불교문헌을 언해하면서 이루고자 했던 목적이 무엇인가를 정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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