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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와 청년 불교' 주제 제6회 불교미래포럼 성료한국교수불자연합회 주최, 청년문화공간 숨도에서 열려
4차 산업시대 맞는 융합 명상법 및 불교영상콘텐츠 개발의 필요성 등
심도 있는 담론의 장 마련

10월 31일 (사)한국교수불자연합회가 청년문화공간 숨도에서 ‘제6회 불교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청년 불교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안국선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에 소속 교수들은 한국불교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해 각기 다른 대안을 들고 한자리에 모였다. 단국대학교 송운석 교수의 사회로 시작한 이번 ‘제6회 불교미래포럼’은 미래 시대에 ‘한국 청년들에게 불교는 어떻게 다가가야 하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성규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의 기조 발제로 시작한 이번 포럼은 호모사피엔스에서부터 시작한 지금의 인류가 산업혁명을 거쳐 4차 산업시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한국의 불교 역시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맞는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1차 발표자로 나온 중앙대학교 이종수 교수는 국민의 대다수가 불교 신자로 전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대만 불교의 예를 들면서 5G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한국형 수행의 체계화 그리고 청년 친화적 명상 프로그램으로 융합 명상법을 소개했다. 또한, 청년들이 단순한 가르침을 받는 곳이 아닌,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청년문화공간 숨도와 같은 문화공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발표를 맡은 동국대학교 이영숙 교수는 불교영상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설명을 이어나갔다. 불교의 가르침을 녹여 낸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의 개발 필요성을 언급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호모 포노사피엔스’에 맞춰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29초 영화제’, ‘불교 영상사진전’ 등을 예시로 들며, 위에서부터가 아닌 아래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고 쉬운 불교의 모습을 재차 강조하며, 불교의 가르침을 녹여낼 수 있는 영상콘텐츠를 청년들이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영상 시대에 사는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불교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 발표에 대해 충북대학교 김용환 교수, 국민대학교 김형균 교수가 의견을 보태며, 청년불교 중흥을 위한 각기 다른 시각을 제안하기도 했다. 포럼의 사회를 맡은 동국대학교 김대열 교수는 “불교미래포럼이 벌써 6회를 맞이했지만, 오늘 포럼이 그 어느 때보다 알찬 내용과 다양한 관점으로 불교와 청년간의 소통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 것 같다. 지금 이 자리에서 나온 사안들이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달라”라고 소감을 전하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제6회 불교미래포럼’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안국선원 수불스님께서는 “불교미래포럼이 어려운 시대 깨달음의 인연을 심는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더욱 좋겠다”라며 격려사를 전하기도 해 깊은 공감을 받았다.

앞으로도 (사)한국교수불자연합회는 불교미래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면서 특히 다가오는 미래 사회와 불교가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그 접점을 찾고,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이 우리 사회에 전파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면서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한다.

'미래 사회와 청년 불교' 주제 제6회 불교미래포럼 (사진 출처: 청년문화공간 숨도)
'미래 사회와 청년 불교' 주제 제6회 불교미래포럼 (사진 출처: 청년문화공간 숨도)

 

- 제6회 불교미래포럼 안내
*주제: 미래사회와 청년 불교
*일시: 불기2563(2019)년 10월 31일(목) 17시
*장소: 청년문화공간 숨도(마포구 백범로 71, 7층)
*주최: (사)한국교수불자연합회
*주관: 불교미래포럼
*후원: 대한불교조계종안국선원, 청년문화공간 숨도

[포럼 진행]
*사회자: 송운석 교수(단국대학교)
*좌  장: 김대열 교수(동국대학교)
*기조발제: 김성규 회장(한국교수불자연합회) 「4차 산업과 청년 불자」
*발 표 1: 이종수 교수(중앙대학교) 「청년 불자 감소실태와 대응 프로그램 개발」
*토론자: 김용환 교수(충북대학교)
*발 표 2: 이영숙 교수(동국대학교)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포노사피엔스와 대화」
*토론자: 김형균 교수(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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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멱우 2019-11-07 06:07:08

    한국불교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수불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후원을 아끼지않는 안국선원과 수불선사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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