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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논단 "유적답사를 통해 살펴본 인도불교"11월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제105회 열린논단이 11월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유적답사를 통해 살펴본 인도불교'를 주제로 열린다. 이희봉 중앙대 명예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불교평론은 “지난달 한글창제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이견을 어문학적 측면에서 살펴보는 '나랏말싸미와 신미대사'를 주제의 연장선상에서 세종조에 창제된 한글이 어떤 과정을 통해 보급되는지를 살펴본다. 이처럼 두 차례에 걸쳐 한글창제와 보급문제를 다루는 것은 그동안 한글 창제에서 불교 역할을 과소평가해온 관련학계의 분위기가 옳은 것인지를 돌아보기 위해서이다." 라고 이번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불교평론은 "깨달음에 의한 해탈의 가르침이자 세계적 종교 불교의 발상지 인도에서는 왜 불교가 소멸하고 유적으로만 남았냐는 의문을 품고 인도는 물론 파키스탄 네팔 등지의 건축과 종교의 변화과정을 통해 인도불교의 흥망성쇠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사찰이 태생하여 탑당과 승원으로 구성되어가는 과정, 숭배 대상물 불상이 등장하기 시작하여 대승불교로의 큰 변화를 거치는 과정, 힌두교 부흥운동에 의해 불교가 점차 힌두불교가 되며 흡수 소멸되어가는 과정, 한자문화권인 중국에 전해지면서 근본적인 번역의 오류가 생겨난 것 등을 확인하고, 현재의 한국불교가 원래 부처님이 가르친 불교와 얼마나 먼 거리에 와 있으며 어떻게 해야 근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를 공부와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발제를 맡은 이희봉 중앙대 명예교수는 건축학자이자 독실한 불교도로 학부때 문화인류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하였다. 이 교수는 인도, 파키스탄, 네팔 등지를 여행하며 건축과 종교의 변화과정을 연구하였고, 이런 자신의 공부를 2011년 법보신문에 1년간 연재하기도 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생생한 현장사진과 경험담을 토대로 불교의 뿌리가 무엇인지, 어디로 돌아가야 할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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