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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국과 일본 종속체제에서 벗어나 자주적 평화통일을 추구하자!'평화통일불교연대 성명 발표

최근 미국과 일본의 지소미아 연장압박 및 미국의 방위비인상 압박에 대응하여 평화통일불교연대는 11월 19일 성명을 내고 "이제 미국과 일본 종속체제에서 벗어나 자주적 평화통일을 추구하자!"라고 주장하였다.

평화통일불교연대는 성명에서 "대한민국 건국 100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는 분단적폐를 극복하고 자주독립국가 완성이냐 외세종속체제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있다. 이에 침묵이 아니라 실천으로 삿된 것을 몰아내고 매일 새롭게 혁신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우리는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보수분단적폐의 준동으로 인하여 닫히고 있는 남북대화와 교류협력의 마중물이 되고자 발원하며, 아래의 내용과 같이 결의하며 촉구한다."라고 하였다.

평화통일불교연대는 이어서 "우리는 근대 국가의 기본이념인 민족자결주의와 촛불혁명에서 나타난 국민 주권에 입각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추구하며, 이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그들의 행동에 반대한다. 문재인 정부는 대미 종속체제를 청산하고 자주적인 관계로 전환하고, 그 일환으로 통일부를 개혁하고, 자주적으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사업을 즉각 추진하라. 평화통일을 방해하고 남북 사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자한당과 그 무리들은 남북대화에 간섭하지 말라. 예수 성자의 이름을 더럽히는 자, 간악한 승냥이로 변한 목사는 이제 어설픈 굿판을 멈추고 물러가라. 남북대화의 향도임을 자처해온 조계종 등 불교종단은 이제라도 위상에 맞는 처신으로 행동하라. 남북교류 시대가 도래하고 열망이 무릇 실현될 수 있도록 불교도들과 국민은 통일의 촛불항쟁으로 창의하라." 라고 촉구하였다. 

평화통일불교연대는 실천적 보살행으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불교계의 통일운동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는 불교계 상설협의체로 대한불교청년회,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정의평화불교연대, 참여불교재가연대가 참여하고 있다.


[평화통일 연대성명]
이제 미국과 일본 종속체제에서 벗어나 자주적 평화통일을 추구하자

대한민국 건국 100년을 기리는 시간이 채 2개월도 남지 않았다. 그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에 대해 성찰하고 다시금 행동할 때이다. 지금부터 우리는 1991년 9월 18일 UN에 동시 가입한 엄연한 자주독립 국가임을 선언하고, 역사발전의 원동력인 창의(創意)를 일으켜 자주적 평화통일의 길로 굳세게 나아가야 할 때이다.

우리 국민은 2016년 10월 촛불 혁명을 통해 제2의 민주주의 대의에 창의하였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을 기폭제로 시작된 촛불 항쟁은 정권의 획득과 관련 없이 적폐청산, 그리고 공정과 정의로운 사회로의 진일보된 여정임에 틀림이 없다. 이제 창의적이고 생산적이지 못한 낡은 사고와 반공이데올기와의 청산을 통해 분단의 모순을 극복하고, 통일조국의 열매를 맺을 때 비로소 평화의 누리가 도래할 것이다. 이 길의 동행은 남녀노소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승가와 재가 그 누구든지 스스로 동참하는 자의 몫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손사래 치는 무리가 곳곳에 남아 우리들의 동행을 가로막고 있다. 미국은 중국 포위전략의 일환으로 한반도를 이용하고, 북한의 위협을 과장하여 한미일 동맹체제와 보수적인 정치와 냉전체제, 친미정권을 유지하면서, 전쟁위기를 증대하여 무기를 팔아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트럼프 정권은 미군만의 전략자산 운영비로 연간 50억 달러(약 6조원)를 달라고 생떼를 쓰고 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미국이 평화의 수호자나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의 옹호자가 아니라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하는 패권국가라는 점이다. 미국에 종속적인 관계를 청산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계속 수탈당할 수밖에 없고, 한반도는 미국의 국익에 따라 언제든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화약고로 남을 것이다.

그럼에도 미국을 상국으로 섬기고 남북이 긴장을 고조시켜서만 권력과 이익을 유지할 수 있는 보수정치인과 언론인들은 무조건적으로 미국을 옹호하면서 남북의 평화를 방해하고 있다. 이에 부화뇌동하는 이들은 주권국가임에도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펄럭이며 사대 굴종적인 굿판을 벌이고 있다. 군사독재정권은 물론 이명박 박근혜 정권은 미국과 종속관계를 유지하면서 권력을 보장받았고, 대신 미국에 막대한 무역 이익, 금융이익, 무기판매대금을 안겨 주었다. 대부분의 미국인은 한국을 잘 모르며 미국 정권에게 우리는 이용하기 쉬운 아시아의 한 변방일 뿐이다. 우리는 이 참에 미군 방위비 분담금협상(SMA)의 악순환을 끊고 대미 종속구조를 극복하고 자주적인 관계로 전환해야 하며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반대하는 이들을 척결하고 전 국민의 단일대오를 형성하여야 한다.

아둔했던 MB정권의 시발로 멍청한 박근혜 정권에서 일본과 맺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은 각 정권에서 보면 이로움이 있었을지언정, 일본 초계기의 독도 상공 위협과 도발 등 우리나라 안보와 국익에는 실효성이 전혀 없던 맹탕의 협정으로 기간만료 폐기는 마땅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미국이 지소미아 복귀를 강요하는 것은 한미일 동맹을 굳건히 하여 아시아에서 대중국 전략을 용이하게 하고, 일본을 더 중시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선택일 뿐이다. 21세기에도 사무라이 정신을 표방하는 일본은 일제 식민지 때의 과거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오히려 한반도를 호시탐탐 노리는 신제국주의 부활을 꿈꾸고 있을 뿐이다.

미국과 일본에 무엇을 바라고 기대할 것이 아니라 이제 우리가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종속관계를 청산하고 자주적인 관계로 전환할 때이다.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남아 있는 사대주의 근성을 모두 걷어내기 위해 창의할 때이다. 국명 KOREA를 탄생시킨 고려에서는 초조대장경 조성에서 중국 송나라와 달리 ‘고려국 봉칙조조’란 간기(刊記)를 과감히 생략하여 우리의 기술력과 학문적 우수성 그리고 민족의 자주성을 세계만방에 알렸다. 그때로부터 왜국이던 일본이 고려와 조선에 조공을 바치며 스스로 속국임을 자임했다.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잘 계승하여 주권국가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하면서, 이를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책무가 있다.

한 핏줄은 서로 통하듯이,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에서도 지난 11월 10일 우리들의 촛불 혁명에 같이 공감대를 이루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침묵이 아니라 실천으로 검찰개혁 등 보수 적폐의 낡은 것을 모두 몰아내고, 통일의 새로운 길을 밝힐 수 있는 제2의 촛불이 다시 타올라야 한다는 대의를 펴고자 총력을 기울이자. 이에 지난 8월 14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불교계의 통일운동을 촉진하기 위한’ 상설협의체로 발족한 《평화통일불교연대》는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닫히고 있는 남북대화와 교류협력의 마중물이 되고자 발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하며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근대 국가의 기본이념인 민족자결주의와 촛불혁명에서 나타난 국민 주권에 입각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추구하며, 이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그들의 행동에 반대한다.

하나, 문재인 정부는 대미 종속체제를 청산하고 자주적인 관계로 전환하고, 그 일환으로 통일부를 개혁하고, 자주적으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사업을 즉각 추진하라.

하나, 평화통일을 방해하고 남북 사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자한당과 그 무리들은 남북대화에 간섭하지 말라.

하나, 예수 성자의 이름을 더럽히는 자, 간악한 승냥이로 변한 목사는 이제 어설픈 굿판을 멈추고 물러가라.

하나. 남북대화의 향도임을 자처해온 조계종 등 불교종단은 이제라도 위상에 맞는 처신으로 행동하라.

하나. 남북교류 시대가 도래하고 열망이 무릇 실현될 수 있도록 불교도들과 국민은 통일의 촛불항쟁으로 창의하라.

2019년 11월 19일
(가나다순) 대한불교청년회,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정의평화불교연대, 참여불교재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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