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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승 기자회견, 항복이냐? 제길 찾기냐?불교포커스시즌2 제33회 뉴스브리핑앤비평
[2부1편] 이번 주 우리가 주목한 뉴스

지난달 29일 있었던 실천불교전국승가회의 기자회견이 조용히 잊혀지고 있습니다.
80년대 불교계를 대표한 재야단체이자 90년대 종단개혁을 주도한 그 이름이 이미 ‘옛날’임을 반증하는 것일까요.

‘문제의식은 틀리지 않았으나 잘못된 방법을 선택해 종단에 누를 끼쳤다’는 사과와 ‘종단의 미래 비젼과 함께 하겠다’는 문구가 나열됐지만 사실상 ‘더 이상 교단자정을 위한 쓴소리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승가회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던 몇 몇 스님들에게 기자회견 배경과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습니다. 기자회견문에 등장한 ‘문명전환’, ‘백년대계’의 설레임은 없고 ‘참담함’,‘포기’라는 단어가 적확한 인터뷰였습니다.

초기 승가회 구성원으로 함께 했던 한 스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참담하다.반성문이라는 느낌 지울 수 없다... 후배들이 내린 결정을 무조건 비판한다는 것도 그렇다...그들의 선택이 승가회 기본정신을 잃지 않는 결정이기를 바랄뿐이다.“
 
불교포커스시즌2 제33회 뉴스브리핑앤비평
[2부1편] 이번 주 우리가 주목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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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자 2019-12-27 07:46:31

    재가가 굳이 승가에 기댈 필요가 있는가.
    중요한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드는 일이지.
    타락한 승가를 버리고 스스로 불보와 법보만 잘 지켜도 훌륭한 재가불자가 아닐까.   삭제

    • 이번편에 대한 아쉬움 2019-12-11 14:05:38

      기자회견 당사자 스님들이나 기자회견 준비에 참여한 출재가 실무진들의 이야기는 보이지 않고
      익명의 전직 실승 스님, 익명의 실승 주변 관계자발 의견만 있네요.
      왜 한때는 종단개혁의 상징으로 총무원 집행부 본말사주지 중앙종회의원 등
      종단운영의 한축이던 실승이 권승들에게 '비굴하게 항복'하는 것으로 보이는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저렇게 할수밖에 없었을까 정말 비굴하게 항복(?) 외에 다른방법은 없었겠는가
      여기에 대한 얘기가 하나도 없는게 아쉽습니다.   삭제

      • 햇살줍는아이 2019-12-11 12:15:26

        스님들께 기대하지 말자.
        재가 주도로 한국불교를 이끌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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