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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분노와 논쟁 사회에 던지는 붓다의 말조화로운 사회를 위한 초기경전 구절
갈등과 불화로 가득한 현대사회에 급진주의자 붓다가 던지는 단순 명쾌한 지혜

“저의 관심은 다른 사람들을 불교로 개종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불교도들이 어떻게 하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지에 있습니다.
더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책 속에서 그 답을 찾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_‘달라이 라마 추천사’ 중에서

왜 인류는 그토록 평화를 원하면서도 항상 다투고 싸우며 역사를 피로 물들여왔는가. 2,500여 년 전 붓다가 살았던 시대도 마찬가지였다. 공동체의 갈등과 폭력, 분열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을 인간 내면의 분노와 증오에서 찾은 붓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Dhamma)’을 세우고, 자기 내면을 바로 보는 통찰력으로 분노를 없애는 수행법을 제시했다.

이 책은 초기경전 속에서 이러한 붓다의 가르침만을 모아 엮은 것으로, 현대사회에도 여전히 중요한 지침이 된다. ‘행복한 공동체의 시작, 정견(正見)’, ‘공동체 속 개인의 언어와 행동에 관한 지침’, ‘분쟁을 대하는 이상적인 태도’, ‘지혜로운 논쟁법’ 등, 공동체의 평화를 유지하고, 개인 간의 조화로운 화합을 위한 원칙들이다. 사회구성원 간의 첨예한 갈등과 분노로 공멸의 위기에 처한 현대사회에 더 없는 영감과 혜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빅쿠 보디(Bhikkhu Bodhi) 

1944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유대계 승려이다. 브루클린대학교에서 철학과를 졸업하고, 클레어몬트대학원에서 철학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공부를 마친 후 스리랑카로 건너가 유명한 학승 발랑고다 아난다 마이트레야(Balangoda Ananda Maitreya) 스님을 은사로 1973년 비구계를 받고 정식 승려가 되었다. 1984년부터 2002년까지 스리랑카 칸디(Kandy)에서 불교출판협회 편집자로 일했다. 2002년 미국으로 귀국 후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하며 많은 불교 서적을 펴냈고, 여기에는 『니까야』의 영어 번역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2008년 가난과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나라들을 지원하는 ‘불교도 지구촌 구제회(Buddhist Global Relief)’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다. 현재 뉴욕 카멜에 있는 장엄사(莊嚴寺, Chuang Yen Monastery)에서 머무르며 불법을 펼치고 있다.

옮긴이 전순환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독일로 유학하여 레겐스부르크대학교 인도유럽어학과에서 ‘리그베다의 명사 곡용과 인도유럽어의 기반’을 주제로 역사비교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강사이다. 저서로는 『산스크리트 원전 완역 팔천송반야경』, 『불경으로 이해하는 산스크리트-반야바라밀다심경』, 『불경으로 이해하는 산스크리트-신묘장구대다라니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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