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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동아시아 불교사동아시아 불교사를 상호연관지어 통합적으로 서술한 최초의 개설서
  • 도서출판 씨아이알_불교포커스
  • 승인 2020.02.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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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불교사, 이시이 코세이 저/최연식 역, 320쪽, 165*214*30mm, 도서출판 씨아이알(CIR)

그동안 동아시아 불교 혹은 동아시아 불교사라는 이름을 한 서술이 여러 종류 있었지만 모두 중국, 한국, 일본의 불교(사)를 따로따로 서술하는 데 그쳤고, 이들을 하나로 체계화하여 통합적으로 서술한 것은 볼 수 없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이시에 코세이 교수의 『동아시아 불교사』는 실질적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불교사를 각 나라별이 아닌 상호연관지어 통합적으로 서술한 최초의 개설서라 할 수 있으며,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모습을 이 정도로 자세하게 검토한 불교사 책은 이제까지 없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이 책에서는 동일한 한자문화권에 속하면서도 그동안 동아시아 불교(사) 서술에서 간과되었던 베트남의 불교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도 최초의 온전한 동아시아 불교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이시이 코세이 교수는 동아시아 화엄종 및 선종의 형성과 전개과정을 비롯하여 문학 및 음악 등의 공연예술에 미친 불교의 영향, 근대화 이후 불교의 변화 등 다양한 각도에서 동아시아 사회에 미친 불교의 역할을 폭넓게 탐구해왔으며, 한국과 베트남 불교에 대한 일본 학계의 대표적인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저자의 폭넓은 지식과 동아시아 지역의 불교를 개별 국가의 불교가 아닌 긴밀하게 연결된 체계로 이해하려는 관점으로 정리된 개설서로서 불교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전통 문화의 형성 배경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동아시아 국가들의 불교 수용과 발전과정을 각국 불교의 긴밀한 상호 영향 속에서 서술하고 있는 이 『동아시아 불교사』는 우리 사회의 동아시아 지역의 불교를 포함한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나아가 이웃 나라들과의 상호 이해와 협력에 적지 않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 : 이시이 코세이 (石井公成)

1950년 도쿄 출신. 와세다대학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아시아 화엄사상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와세다대학 비상근강사를 거쳐 현재 고마자와대학 불교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화엄종, 지론종, 선종 및 쇼토쿠 태자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각국의 불교 교리와 역사를 주요 전공으로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각국의 문학, 예능, 근대 내셔널리즘, 심리학, 술, 골계 등과 불교의 관계,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문헌 저자의 판정 등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화엄사상의 연구』(『華嚴思想の硏究』, 春秋社, 1996년), 『쇼토쿠태자 : 실상과 전설의 사이』(『聖德太子-實像と傳說の間』, 春秋社, 2016년), 『‘흉내내기’의 역사』(『<ものまね>の?史』, 吉川弘文館, 2017년) 등이 있다.

역자 : 최연식

1966년 전주 출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균여均如의 화엄사상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일본학술진흥회 외국인특별연구원(Post-doc.)을 마치고,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목포대학교 및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을 중심으로 한 고대 및 중세 동아시아 불교사상을 연구하고 있으며, 불교관련 고문헌과 금석문, 고문서 등의 자료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검토하고 있다.

저서 및 번역서로 『校勘 大乘四論玄義記』, 『역주 일승법계도원통기』, 『불교의 중국정복』, 『새롭게 다시 쓰는 중국禪의 역사』, 『대승불교와 동아시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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