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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화엄경 약찬게 풀이
  • 효림출판사_불교포커스
  • 승인 2020.06.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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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약찬게 풀이, 김현준, 신국판 (153×224㎜), 216쪽, 효림출판사

효림출판사에서는 불교신행연구원 김현준 원장이 불자들이 널리 독송하고 있는 「화엄경 약찬게」를 알기 쉽게 풀어 쓴 『화엄경 약찬게 풀이』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9개월 동안 월간 「법공양」에 연재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던 글들을 한데 모아 한 권으로 새롭게 엮은 것이다.

『화엄경』은 불교 최고의 경전이다. 부처님께서 대오大悟를 하신 다음, 그 깨달음의 경지와 함께 깨달음의 진리를 설하는 법회의 모습을 그대로 묘사한 경전으로, 60권본·80권본·40권본의 3종이 있다.

「화엄경약찬게」는 이 3종류의 『화엄경』 중에서 실차난타가 번역한 80권본 『화엄경』의 골수만을 골라 용수보살이 간략히 줄여 놓은 게송이다. 80권본의 총 한문 글자 수는 58만 7261자인데, 이 방대한 『화엄경』 전체를 읽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756자 108행으로 내용을 압축시켜 약찬게를 만든 것이라 한다.

이 약찬게를 읽고 공부하다 보면 『화엄경』의 내용을 차츰 파악할 수 있게 되고, 마침내는 경 전체를 한눈에 본 것과 같은 효과를 지닐 수 있게 된다고 하여, 예부터 이 약찬게를 널리 독송하고 사경하면서 기도하고 수행하였다.

「화엄경약찬게」의 108행 속에는 삼신불에 대한 귀의로부터 시작하여 문수·보현·관음·미륵 등의 보살들, 이 세상을 지키는 집금강신 등 39위의 화엄신중들, 선재동자가 만난 53선지식의 이름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80권본 『화엄경』 39품의 제목 하나하나를 열거하고 있다.

특히 선재동자가 만난 선지식 중에는 보살을 비롯하여 거사·여인·동남동녀, 밤의 신들과 지극히 포악한 사람, 창녀·이교도들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매우 간략하게 압축되어 있는 이 약찬게를 그냥 읽으면 참으로 어렵고 무슨 내용인지를 알 수가 없다. 그러나 화엄경의 핵심 가르침과 중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내어주고 있는 이 책을 본 다음에 게송을 읽으면 약찬게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화엄경의 내용까지 꿰뚫어 환희심이 샘솟고 대화엄의 세계에서 노닐 수 있게 된다. 특히 선재동자의 53선지식 친견 부분을 읽다 보면 신이 난다. ‘나’도 선재동자처럼 구도자가 된 듯하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대방광불화엄경’이라는 제목 속에 깃든 의미와 39종류의 화엄신중들이 『화엄경』 첫머리에 등장하게 된 이유, 선재동자가 친견한 53선지식들의 성격은 어떠하며 시대를 초월한 진정한 선지식은 어떤 분인가? 왜 선재동자가 53선지식 중 30선지식을 친견할 때까지는 남쪽으로 남쪽으로 향하였는데, 그 이후의 선지식을 친견할 때는 남쪽이라는 방향을 버린 까닭이 무엇인가? 등 화엄경 속의 여러 가지 의문들을 풀어내고 있다.

또한 화엄경 수행 52단계의 내용, 53선지식이 선재동자에게 베푼 가르침, 80권 화엄경 39품의 가르침들을 일러주고 있으며, 중요한 게송과 내용들을 쉽게 풀이해 놓았다.

아울러 이 「화엄경약찬게」를 독송하고 사경하면 크나큰 성취를 안겨준다고 하였는데, 특히 다음과 같은 원의 성취를 위해 독송하고 사경하면 매우 좋다고 전해진다.

·흔들림 없는 믿음을 얻고 크게 향상하고자 할 때
·중생을 성숙시키고 스스로도 해탈하기를 원할 때
·호법신장의 도움으로 병환과 갖가지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
·업장을 녹이고 현실 속의 소원들을 이루고자 할 때
·평화로움과 복되고 안정된 삶을 원할 때
·경제적인 풍요와 좋은 환경을 얻고자 할 때
·대학입시·취업 등과 높은 자리로 승진되기를 바랄 때
·신통·지혜·공덕·복덕·자비 등을 빨리 이루고자 할 때
·몸과 말과 뜻이 늘 청정한 삶을 살고자 할 때
·세세생생 선지식을 만나 불법을 잘 배우고자 할 때
·법문을 잘 통달하고 참다운 법공양을 하고자 할 때
·보살도를 잘 닦아 빨리 무상보리를 이루고자 할 때

이 밖에도 「화엄경약찬게」의 영험은 한량이 없다. 
부디 이 책을 통하여 약찬게 속에 깃든 뜻을 잘 살피고 『화엄경』의 가르침을 보다 가까이하여, 대화엄법계의 무량 복덕을 누릴 수 있기 바란다.

저자 소개
지은이 김현준(金鉉埈)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학을 전공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불교를 연구하였으며, 우리문화연구원 원장, 성보문화재연구원 원장, 효림출판사 대표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불교신행연구원 원장, 월간 「법공양」 발행인 및 편집인, 효림출판사와 새벽숲출판사의 주필 및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불문, 그 속에 깃든 의미』『사찰, 그 속에 깃든 의미』 『생활 속의 천수경』 『생활 속의 반야심경』 『생활 속의 보왕삼매론』 『광명진언 기도법』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법』 『미타신앙 미타기도법』 『관음신앙 관음기도법』 『지장신앙 지장기도법』 『참회·참회기도법』  『기도성취 백팔문답』 『참회와 사랑의 기도법』 『불교의 자녀사랑 기도법』 『사성제와 팔정도』 『삼법인 중도』 『자비실천의 길 사섭법』 『인연법』 『육바라밀』 『참생명을 찾는 경봉스님 가르침』 『도와 함께하는 행복과 성공』 『선수행의 길잡이』 『석가 우리들의 부처님』 『아! 일타큰스님』 『바보가 되거라』 등 30여 종을 비롯하여, 불자들의 신행을 돕는 사경집 20여 종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법화경』 『원각경』 『승만경』 『지장경』 『보현행원품』 『약사경』 『자비도량참법』 『부모은중경』 『육조단경』 『선가귀감』 등 10여 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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