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학술
불교문화재 등 최근 3년간 새로 지정된 국보,보물 전시회문화재청, 국립중앙박물관, 7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신(新)국보보물전
새로 지정된 국보,보물 83건 공개전시, 사상 최대 규모
  • 문화재청_불교포커스
  • 승인 2020.08.04 17:07
  • 댓글 0

불교문화재를 포함한 최근 3년간 새로 지정된 국보와 보물을 한 자리에서 둘러볼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함께 <새 보물 납시었네 - 新국보보물전 2017~2019>를 7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새롭게 지정된 국보와 보물 157건 중 이동이 어려운 건축 문화재와 중량이 무거운 문화재 등을 제외한 83건 196점을 공개하는 자리로, 국보와 보물 공개 전시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전시는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국보와 보물을 국민에게 공개하여 함께 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와 활용 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두 국가기관인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하였다. 2017년에 처음 개최했던 특별전 <선인들의 마음, 보물이 되다-신국보보물전 2014~2016> 이후 3년만에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를 위해 문화재를 대여해준 기관과 개인, 사찰 등 대여 기관만 해도 총 34곳이나 되는 만큼, 평소에 한자리에서 보기 힘들었던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종류의 국보와 보물이 공개된다.

전시는 '역사를 지키다', '예술을 펼치다', '염원을 담다'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염원을 담다'는 불교문화재만 별도로 전시한다.

  1부 ‘역사를 지키다’는 우리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기록 유산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전시에는 국보로 승격된 '삼국유사' (국보 제306-3호, 연세대학교 소장)를 비롯, '삼국사기' (국보 제322-1호, 옥산서원 소장), '조선왕조실록' (국보 제151호, 국립고궁박물관 외 소장) 등 다양한 역사기록물이 출품됐다. 특히, 실록이 지닌 위대한 가치를 전하기 위해 실록의 편찬에서 보관,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상세히 전시장에 담았다.
  
 2부 ‘예술을 펼치다’는 고려청자, 조선시대 겸재 정선의 실경산수화, 김득신, 김홍도, 신윤복의 풍속화, 추사 김정희의 난초화 등 등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의 미의식이 담긴 예술품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일제강점 암흑기에 사재를 털어 우리 문화유산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1906~1962)의 유지를 지키고 있는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문화재도 같이 전시된다.

3부 ‘염원을 담다’는 우리나라 국보‧보물의 절반이 넘는 불교문화재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다. 

불교는 오랜 세월 한국인과 함께하면서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며 문화를 풍요롭게 해준 정신적인 토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삶의 괴로움에서 벗어나 부처의 나라에 태어나기를 꿈꾸었다. 그 간절한 염원을 위해 사찰을 세우고 탑을 건립하며 법당에 불상과 불화를 봉안하고 경전을 간행했으며, 사리장엄구에는 개인과 왕실의 안녕을 바라는 발원자의 염원을 담았다. 

가장 오래된 사리장엄구인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국보 제327호,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소장)는 백제 시대 불교 신앙과 정교한 공예 기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사리장엄(舍利莊嚴): 사리를 담는 그릇인 사리기(舍利器), 사리기 등을 넣는 사리감(舍利龕), 사리기와 함께 봉안되는 각종 공양품 등을 아울러 이름)

  불교 경전을 인쇄하기 위해 새긴 '묘법연화경 목판'(보물 제1961호, 개심사 소장), '선림보훈'(보물 제700-2호, 충주박물관 소장),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보물 제875-3호, 달마사 소장), 세종이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은 찬불가인 '월인천강지곡 권상'(국보 제320호, 개인 소장) 등 불교 경전과 서적에서는 우리나라 불교 기록문화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고려 천수관음보살도>(보물 제2015호, 개인 소장), <남양주 불암사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 제2003호, 불암사 소장) 등 불화와 불상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국보나 보물로 새롭게 지정됐으나 직접 전시가 어려운 사찰, 누각 등 건축문화재와 대형 괘불의 생생한 영상을 상영하여 전시의 입체감을 더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불교조계종 9개 사찰이 출품에 협조하였다.

  전시 도입부에는 관람객들이 본격적인 관람에 앞서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담 영상 '보물을 생각하다'를 볼 수 있다. 국보와 보물하면 떠오르는 단어 생각하기,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문화유산’이라는 질문에 대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 배우 이순재 등과 일반 시민들의 생각을 담았다.

 이밖에 조선왕조실록 검색과 46억 화소로 스캔한 조선시대 산수화를 30미터 길이의 장대한 크기로 펼치는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온라인 예약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단위로 관람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한다.

  전시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매주 전시 장면과 주요 전시품 등을 담은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전시를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www.museum.go.kr)과 국립중앙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하고, 문화재청이 선정한 주요 전시품 30건의 온라인 전시를 21일부터 다음 갤러리(https://gallery.v.daum.net/p/premium/newnationaltreasure)에서 열 예정이다. 특히,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직접 국보와 보물을 설명하는 영상도 공개된다.

(* 국립중앙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
   트위터: https://twitter.com/The_NMK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nationalmuseumofkorea/
   블로그: https://blog.naver.com/100museu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NationalMuseumofKorea/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koreanmuseum)

  국보와 보물의 궁금증을 풀어줄 온라인 강연회도 3회(7월 29일, 8월 5일, 13일) 마련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www.youtube.com/user/koreanmuseum)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며, 강사와 실시간 소통 및 질문 답변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에 출품되는 전시품 가운데 10선을 온라인에서 직접 자신만의 새로운 국보와 보물로 재현해보는 ‘새 보물 패러디 챌린지’ 온라인 행사도 시행해 매주 월요일 3명의 당첨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출품 문화재 중 불교문화재

국보 제306-3호 <삼국유사 권1~2>
조선 초기 / 연세대학교 소장
국보로 승격된 이 삼국유사는 조선 초기 목판으로 찍어낸 것으로 빠진 부분이 없는 완전한 인출본이다.

국보 제327호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백제 577년 /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소장
백제 위덕왕威德王(재위 554∼598)이 577년에 죽은 아들을 위해 왕흥사를 세우고 봉안한 사리기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리기로 수준 높은 백제 예술을 살펴볼 수 있다.

보물 제1961호 <묘법연화경 목판>
조선 1565년 / 개심사 소장
조선시대 명필인 성달생이 쓴 것을 바탕으로 서산 보원사에서 다시 새긴 목판이다. 조선시대 사찰의 목판 인쇄문화를 살펴 볼 수 있는 자료이다.

보물 제700-2호 <선림보훈>
고려 1378년/ 충주박물관 소장
선사들의 교훈을 모은 책으로, 고려시대에 다시 중국 판본을 복각한 것이다. 고려시대 서적 유통과 간행 과정을 알 수 있다.

보물 제875-3호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
고려 1352년 / 달마사 소장
양나라 무제가 황후 치씨의 천도를 위해 편찬한 것으로, 이 책은 고려 1352년에 간행되었다. 고려시대 목판 인쇄술과 불교 사상사를 확인할 수 있다.

국보 제320호 <월인천강지곡 권상>
조선 1447년경 / 개인 소장
세종(재위 1418~1450)이 자신보다 먼저 세상 을 떠난 아내 소헌왕후 (1395~1446)의 공덕을 빌기 위해 직접 지은 악장체 찬불가로, 현재 전하는 유일본이다.

보물 제2015호 <고려 천수관음보살도>
고려 14세기 / 개인 소장
천수관음보살은 중생을 구제하는 관음보살의 자비심이 극대화된 존재로, 현재 남아 있는 고려불화 가운데 유일한 작품이다.

보물 제2003호 <남양주 불암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조선 1649년 / 불암사 소장
17세기 호남의 승려 장인을 대표하는 무염 스님이 조각한 것으로, 제작 시기와 봉안처가 정확하며 보존 상태 또한 우수한 목조관음보살좌상이다.

* 본 저작물은 문화재청에서 2020년 7월 20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새소식 > 보도/해명 >
(국영문 동시 배포) 문화재청 ㆍ 국립중앙박물관, 새로 지정된 국보 ㆍ 보물 83건 공개 (작성자 :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문화재청, http://www.cha.go.kr' 에서 무료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반론ㆍ정정ㆍ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 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정보공유라이센스

문화재청_불교포커스의 다른기사 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