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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탄허 선사의 사교 회통 사상'탄허 스님 생애가 아닌 사상에 관한 국내 최초 연구서
  • 민족사_불교포커스
  • 승인 2020.08.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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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 선사의 사교 회통 사상, 문광스님 지음, 신국판 양장, 464쪽, 민족사 펴냄

불서전문출판사 민족사는 약 35년의 역사를 이어온 민족사 학술총서 시리즈 제 73번째 책 '탄허 선사의 사교 회통 사상'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고승이자 대석학인 탄허 스님의 사상을 국내 최초로 연구한 책으로, 탄허 스님 전공 국내 1호 박사 문광 스님의 탄허스님 사상 주제 한국학 중앙 연구원 박사학위 논문을 엮었다. 

저자 문광 스님은 19년 동안 탄허 스님을 사상을 연구했다. 탄허 사상의 정수가 이 책에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탄허 스님 입적 36년 만에 비로소 탄허 사상의 전모를 개관하여 볼 수 있는 탄허 사상의 개론서이자 탄허 연구의 지침서가 나왔다.

현대 한국을 대표하는 대선사이자 대강백으로 역경과 교육 방면에서 크나큰 족적을 남긴 대석학이자 사상가였던 탄허 스님에 대한 연구는 탄생 100주년인 2013년도부터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으나, 스님의 ‘사상’을 연구한 단편적인 논문은 있어도 연구서나 박사 논문은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었다.

탄허스님의 사상은 선사상, 화엄 사상, 역학 사상, 유학사상, 노장 사상, 기독교관, 미래학(간산 사상) 등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저자 문광스님은 이 책에서 탄허스님의 넓고도 방대한 학술을 유교·불교·도교·기독교를 융합하여 일이관지한 사교 회통 사상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여 총합적으로 고찰하였. 

이 책은 본격적인 탄허 사상 연구의 출발을 알리는 저작이며, 동시에 앞으로의 탄허학 연구의 길잡이가 될 중요한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탄허 스님 소개]

탄허 스님(呑虛, 1913~1983)는 한암스님(漢岩, 1876~1951)의 법을 이은 수제자로 현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고승이다. 법명은 택성(宅成), 1913년 음력 1월 15일 전북 김제군 만경에서 태어났다. 기호학파의 면암 최익현(崔益鉉) 계통에서 유학을 공부했으며, 노장 등 도학에도 심취했다.10대 후반부터 ‘도(道)란 무엇인가’에 몰두했으나 해답을 얻지 못하다가 당시 대표적 선승인 한암 선사와 3년간의 서신 문답 끝에 드디어 1934년 9월 5일 22세의 나이로 오대산 상원사로 입산, 출가했다. 
1956년부터 월정사 조실로서 오대산 수도원과 영은사 수도원을 개설하여 인재 양성에 매진하였다. 또 54~58세(1966~1970)에는 동국대학교 대학선원 원장을 맡아 학생들에게 불교철학과 참선을 지도하였다. 
이후 '신화엄경합론'(47권)과 '능엄경', '대승기신론', '금강경', '원각경', 그리고 '서장' 등 사집(四集)과 '육조단경', '보조법어', '영가집' 등을 우리말로 완역 간행하여 승가 교육과 인재 양성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또 동양학의 중요한 고전인 '주역선해', '노자', '장자' 등을 완역 간행하셨는데, 그 공로로 동아일보사 주최 제3회 인촌문화상을 수상하였으며, 국가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1983년 6월 5일(음력 4월 24일) 오대산 월정사 방산굴(方山窟)에서 세수 71세, 법랍 49세로 원적에 들었다.

지은이 문광(文光) 스님

2001년 해인사 원당암 출가, 통도사에서 보성 스님 계사로 사미계, 직지사에서 성수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동국대학교 선학과·불교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중문학과 학사·석사, 한국학중앙연구원 철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통광 스님으로부터 전강을 받았으며 현재 조계종 교육아사리이며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외래교수이다. 저서로는 '탄허학 연구', '한국과 중국 선사들의 유교 중화 담론', '선문염송 요칙' 등이 있다. 유튜브 ‘문광 스님 TV’와 네이버 밴드 ‘문광 스님의 연공최귀(連功最貴)’에서 경전 강의와 연공 수행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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