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학술
불교학연구회, 초기불교 다시보기 추계학술대회11월 14일(토) 오후 1시 동국대학교 충무로영상센터에서
제 12대 회장 및 임원진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도 같이 열려
  • 불교학연구회_불교포커스
  • 승인 2020.10.14 18:04
  • 댓글 0

2000년 동아시아 불교사에서 변방에 머물렀다가 90년대를 거치며 붓다가 직접 설하고 수행했다는 가르침과 수행법으로 180도 급격한 위상변화를 겪은 우리나라 초기불교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불교학연구회(회장 : 임승택)는 11월 14일(토) 오후 1시 동국대학교 충무로영상센터에서 '초기불교 다시보기 : 학문적 반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동시에 불교학연구회 제 12대 회장 및 임원진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도 같이 연다.

조기룡 동국대학교 교수의 전체사회로 △ 랑카중심주의와 남방 테라와다(Theravada) 불교의 정통성 (정준영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 △ 동아시아불교의 '판교(判敎)'와 초기불교 (조윤경 안동대학교 교수) △ 근대불교학의 형성과 초기불교 : 본질주의와 역사주의적 해석의 교차로에서 (심재관 상지대학교 교수) △ 현대 한국에서 시도된 초기불교의 재구성 : '갈라파고스 증후군'과 그 극복을 위한 노력 (이영진 경북대학교 교수) △ 문헌 비평적 입장에서 본 니카야와 아함 (정진일 괴팅엔 학술원) 을 발표한다.

논평(토론)으로는 김경래 동국대학교 교수, 한상희 경북대학교 교수, 박보람 충북대학교 교수, 이상민 동국대학교 교수, 김성철 금강대학교 교수, 함형석 전남대학교 교수, 김준호 울산대학교 교수, 우동필 전남대학교 교수, 방정란 대정대학교 교수, 삼선불학승가대학원 원과스님이 나선다.

불교학연구회는 "2000년 가까운 대승불교 전통의 동아시아 불교사에서 대승불교보다 수준이 낮고 개인의 해탈만 추구한다는, 이른바 이기적인 선입관으로 '소승불교'로 폄훼된 초기불교는 1990년대를 거치며 극적으로 변화했다. 몇몇 국내학자들의 선구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에 기존 전통불교 사상의 고루함과 난해하고 불친절한 간화선 수행방식에 대한 반감, 전통종단 승려들의 실망스런 행태, 서구 근대불교학의 학문적 후광, 붓다가 직접 수행했다는 명목으로 전해진 남방불교 수행법의 유입 등 복합적인 요인을 배경으로 초기불교야말로 모든 불교사상의 근본이고, 초기경전이야말로 붓다가 직접 설한 가르침이며, 남방불교 위파사나 수행법이야말로 붓다가 직접 수행하여 깨달은 가르침이라는 새로운 신화가 형성되었다." 고 하였다.

불교학연구회는 "그러나 이런 초기불교관은 초기불교에 대한 역사적 이해라기 보다는 종교적 믿음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유독 한국에서 형성된 초기불교관은 국제적 초기불교 연구방법과 성과를 거의 반영하지 못하는, 이른바 '갈라파고스 증후군'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에 현대 한국 불교학계에서 드라마틱한 위상 변화를 겪은 초기불교관을 재조명하고 재조명하고 이러한 초기불교관의 형성과정과 배경, 문제점을 명확이 하여 초기불교의 정당한 위상을 밝혀냄과 동시에 기존 연구방법론을 탈피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이번 추계 학술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반론ㆍ정정ㆍ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 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정보공유라이센스

불교학연구회_불교포커스의 다른기사 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