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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불교평론 학술상에 이광준 박사의 '붓다의 법답학연구'
  • 불교평론_불교포커스
  • 승인 2020.11.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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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준 박사 (사진출처 : 불교평론)

계간 불교평론이 개최하는 2020 불교평론 학술상 수상자로 재일 불교학자 이광준박사(79세, 동서심리학연구소장)가 선정되었다.

수상저서는 '붓다의 법답학연구'(운주사, 2020)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이광준 박사는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고마자와대학에서 심리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동안 '한국적 치료심리학'과 '카운슬링과 심리치료' 등 심리치료 관련 저술과 함께, '정토불교의 참회사상'으로 대표되는 불교학 관련 저술도 지속적으로 세상에 내놓고 있는 원로 재야학자이자 실제 임상경험도 있는 실천가이다.

불교평론 학술상 심사위원회는 "저자는 법담(法談, dharma-counseling)이라는 개념을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일대일의 대면관계 혹은 집단적인 정신적 문제를 상대로 대담하는 것'(붓다의 법답학연구 27쪽)이라고 정의하면서, 법담의 방법과 심리치료 과정을 체계화하고 붓다의 최후 설법을 법담으로 재구성하는 데까지 이르고 있다. 붓다의 가르침이 전해지는 과정과 결과를 심리치료라는 현대적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실제 심리상담과 치료의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까지 내놓고 있는 역작(力作)이라는 점에 주목하고자 했다."며 이번 수상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 이광준 박사는 "이번 작업은 불교상담학의 원론적인 입장에서 불교의 법담사상을 학문적으로 정리한 연구결과로, 10년의 법담학 연구 결과로 상담학적 의미가 있는 불교 법담학의 개념 정리와 사상 체계를 세워놓고자 한 것이다. 이번 작업은 불교에 있어서의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과정과 인격적 성숙을 지향하기 위한 법담학의 사상적 기초를 세워놓았다는 점에서 자긍심을 갖게 한다. 이 기초적인 연구를 '불교평론'의 금년도 학술상으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불교법담학의 연구 가치를 인정해주어서 매우 고맙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12월17일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불교평론은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술활동을 지속해가는 학자의 저술과 불교와 사회의 접점을 모색하는 실천적 저술 등에 주목할 것이라며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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