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한암상·탄허학술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제1회 한암상 수상자에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교수 자현스님을 선정하였다.

한암상은 오대산문에서 주석한 한암(중원) 선사(1876~1951)의 투철한 수행가풍과 빼어난 교학안목을 기리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가 제정하였다.

위원회는 제1회 수상자 자현스님에 대해 "우리나라의 교육과 학술 분야에서 수많은 논저로 발군의 역량을 발휘하여 불교교육계와 불교학술계의 귀감이 되어 이번 한국불교학회 추계특별학술대회에서 한암 선사의 살림살이와 사고방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한암상의 수상자로 선정한다"라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20일(금)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조계종 교육원장, 조계종 4교구 교구장, 동국대학교 동국역경원장,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금강선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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