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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비대면 '행복바라미 금강경 독송' 행사리허설 (사진출처 : BTN불교TV) |
BTN불교TV는 코로나 극복 위한 불교계 최초의 대형 온라인 비대면 법회 '10만 수보리 합창'을 단독 중계했다.
BTN불교TV는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날(이사장 주윤식)이 12월 12일(토) 오후 2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과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개최한 ‘2020 서울붓다페스티벌 &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BTN불교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중계영상을 편집해 BTN불교TV 정규방송으로 편성해 녹화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주목을 끄는 것은 불교계 사상 처음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열리는 교계 대형행사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구신도회와 포교사단 지역신행단체 등 108개 팀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한 곳에 모여 금강경을 독송했다. 108곳의 전국 불교단체가 온라인으로 중계방송의 중계차가 되었다. 또 전통문화공연장과 조계사에는 두 대의 대형 중계차가 설치돼 줌 화면을 통해 중계되는 영상과 합쳤다. 전통문화공연장에는 무대위에 대형 LED 패널이 설치돼 108곳의 단체가 관객으로 참여하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주었다.
그동안 몇 몇 지상파 방송들의 대형 음악콘서트나 행사가 이런 형태로 열린 적은 있었으나, 불교계 내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행사다.
BTN불교TV는 108곳의 사찰과 단체의 참여를 위해 대학생불교도연합회 회원과 회사직원을 교육시켜 현장에 지원인력으로 파견했다. 대형TV가 없는 곳에는 TV를 임대해 보냈고, 노트북과 인터넷이 미비한 사찰은 무선인터넷 장비와 노트북을 지원해 행사참여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11일 오후 늦게까지 줌을 이용해 리허설을 진행한 BTN불교TV 구본일 사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움츠러들고 지친 불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금강경 합송을 통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라며 "중앙신도회의 기획에 맞춰 불교TV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처음 시도되는 큰 행사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행사실무를 맡은 류건욱 방송제작본부장도 "이번처럼 많은 장소와 많은 단체가 온라인으로 동시에 접속해 진행되는 행사가 불교계에는 없었다"며 "몇몇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대형 온택트 행사를 불교계 자체 역량으로 치른다는 의미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명종 5타와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는 이번 행사는 주윤식 중앙신도회장의 인사말로 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데 이어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치사와 내빈 축사, 교구신도회의 동참 인사, 코로나 극복 청소년 UCC공모 및 불교전통문화사진공모전 시상, 전국의 청정수를 온라인으로 합수하는 합수식 퍼포먼스, 기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어서 전국 108곳의 참가 사찰과 단체의 금강경 독송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온라인으로 연결된 전국의 불자들은 코로나 극복을 발원하며 조계사의 스님 5분의 독송에 맞춰 40여 분 동안 한마음으로 금강경을 합송하였다.
코로나 극복발원 금강경 합송이 끝나면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문화공연을 준비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김경민이 함께하는 3부 축하공연에서는 불교음악원 봉은합주단을 비롯해 교구신도회의 문화공연, 국악밴드와 성악의 협연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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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비대면 '행복바라미 금강경 독송' 지역사찰 접속모습 (사진출처 : BTN불교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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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비대면 '행복바라미 금강경 독송' 지역사찰 접속모습 (사진출처 : BTN불교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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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비대면 '행복바라미 금강경 독송' 지역사찰 접속모습 (사진출처 : BTN불교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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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비대면 '행복바라미 금강경 독송' 행사리허설 (사진출처 : BTN불교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