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학술
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 완성 1,250주년 기념 종소리 대공개2월 8일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 일반공개, 올 한해 성덕대왕신종과 관련 풍성하고 다양한 실감형 이벤트 개최
  • 국립경주박물관_불교포커스
  • 승인 2021.02.06 17:31
  • 댓글 0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상영 모습 (사진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완성 1,250주년을 맞아 오는 2월 8일(월)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를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을 일반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라 경덕왕이 아버지인 성덕왕의 공을 기리고자 시작한 신종 주조는 34년이 지난 혜공왕 7년(771년) 12월, 마침내 완성되었다. 통일신라시대 최고의 종으로 손꼽히는 성덕대왕신종이 올해로 완성 1,2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올 한해 성덕대왕신종과 관련하여 국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풍성하고 다양한 사업과 이벤트를 기획 중이며, 설날을 맞이하여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을 공개하는 것으로 그 첫 발을 내딛는다.

  국립경주박물관이 지난 1년간 준비 작업을 거쳐 신라미술관에 새롭게 문을 열게 된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성덕대왕신종의 진정한 울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란 주제를 현실감 있게 전달하기 위하여 9.1채널 서라운드 스피커를 활용한 입체 음향 시스템을 몰입형 3D 사운드로 디자인하였다. 그리고 3D프로젝션 맵핑과 엣지블렌딩 등 핵심기술과 총 7대의 초고화질 프로젝터를 활용하여 8K급 고화질의 입체영상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소리만이 아닌 온몸으로 성덕대왕신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통일신라 최고의 걸작 성덕대왕신종과 21세기 상상력ㆍ기술의 만남

  성덕대왕신종 체험관은 대사가 없는 비언어극(넌버벌 퍼포먼스, non-verbal performance)의 형태로 펼쳐진다. 신종과 관련된 각종 기록과 설화를 바탕으로 종의 제작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전 세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하였다. 특히 영상에서는 '먼 미래의 외계인'을 등장시켜 성덕대왕신종의 맑고 웅장한 소리, 맥놀이 현상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이 재미있고 함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역사적인 상상력과 첨단 기술력이 만난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의 종소리는 2020년 10월 성덕대왕신종 보존 상태 점검을 위한 타음 조사 과정에서 녹음된 새로운 음원을 바탕으로 약 3개월에 걸친 노이즈 제거, 편집 작업을 거쳐 완성되었다. 이 성덕대왕신종의 웅장하고 신비로운 소리는 설날을 맞이하여 디지털음원의 형태로 대국민 서비스할 예정이다.

 성덕대왕신종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ㆍ연구와 보존 대책 강화

  2020년 10월, 17년 만에 이루어진 성덕대왕신종의 타음 조사는 2022년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차 타음 조사에서 측정된 고유 주파수, 맥놀이 시간 파형 등을 2001년~2003년 측정된 기존 데이터와 비교 분석한 결과 성덕대왕신종 소리에 영향을 줄 정도의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나아가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성덕대왕신종의 현재 상태를 보다 면밀히 점검하여 향후 구체적인 성덕대왕신종의 활용 전략을 수립, 검토할 예정에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또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문화유산인 성덕대왕신종의 안정적인 보존 환경과 전시ㆍ타종 공간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노출 전시 중인 성덕대왕신종의 부식 방지와 타종 시 관람 효과를 고려한 새로운 신종관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신종관은 경주시의 춘양교지 종합정비계획과 연계하여 대국민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라를 넘어 세계로, 세계적인 관광자원화

무릇 지극한 도는 형상의 바깥을 포함하므로 보아도 그 근원을 볼 수가 없으며,
夫至道 包含於形象之外 視之不能見其原,
큰 소리는 천지 사이에 진동하므로 들어도 그 울림을 들을 수가 없다.
大音 震動於天地之間 聽之不能聞其響.
(성덕대왕신종명 서문 중에서)

 
  국립경주박물관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성덕대왕신종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장기적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감형 콘텐츠의 적극적 활용과 전시, 조사와 연구, 환경 개선 등 단순히 '보존'이 아닌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써의 '보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덕대왕신종 전시 모습 (사진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 타음조사(1차) 사진 (사진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 외관 –멀티비전- (사진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상영 모습 (사진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

국보 제29호. 신라 경덕왕이 아버지인 성덕왕의 공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종을 만들고자 하였으나 완성은 혜공왕 때인 771년에 이루어졌다. 이 종은 봉덕사에 걸려있었지만, 수해로 폐사된 뒤 영묘사에 옮겼다가 다시 봉황대에 종각을 짓고 보호하였다. 1915년 8월에 종각과 함께 박물관으로 옮겼고 국립경주박물관이 신축 이전함에 따라 이 동종도 박물관 경내로 이전되었다.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큰 종으로 제작 연대가 확실하고 각 부의 양식이 풍요롭고 화려하다.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과 함께 통일신라시대 범종을 대표한다. 일명 봉덕사종, 에밀레종이라 불리기도 한다.

* 본 저작물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1년 2월 3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새소식 > 소식 > 보도자료 > [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 주종 1,250주년 기념 종소리 대공개 (작성자 :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과)'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국립중앙박물관, www.museum.go.kr' 에서 무료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반론ㆍ정정ㆍ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 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정보공유라이센스

국립경주박물관_불교포커스의 다른기사 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