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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맑은 가난 - 수행과 정진의 가르침맑고 가난한 마음, 그것이 수행이다, 스님의 하루, 청정한 수행 이야기
  • 담앤북스_불교포커스
  • 승인 2021.02.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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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가난 - 수행과 정진의 가르침, 선행스님 지음, 136 * 205 * 18 mm , 204쪽, 담앤북스

정진하는 수행자, 공부하는 수행자 선행 스님의 신간 '맑은 가난 - 수행과 정진의 가르침'(선행스님 지음, 담앤북스 펴냄)이 나왔다. 교계언론에 스님의 하루하루를 매주 기록한 연재작을 모아 엮은 책으로, 이 책에서는 으레 생각하는 수행자의 진부한 삶이 아닌 생기롭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수행은 곧 모든 것에 가난하다는 마음이 절실할수록 더욱 깊어지리라' 

수행의 맑음과 수행자의 가난한 마음이 곧 정진과 수행이라는 선행 스님의 이야기. 스님이 들려주는 수행기에는 대중과 불교대학 강의 등을 하며 부처님의 말씀과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야기, 35년 넘게 수행에 매진해 온 이야기, 통도사 포교국장 소임을 보면서 겪은 이야기 등 스님의 일상을 담았다. 

윷놀이의 백미는 '모'와 '윷'이다. 윷과 모를 번갈아 두세 번 하게 되면 청백 진영을 떠나 환호한다. 수희공덕(隨喜功德), 함께 즐거워하는 공덕이겠다. 그렇게 판이 무르익어 앞서가던 포개진 말을 '도'로 잡는 경우엔 박장대소다. 모와 윷이 대박이라면 긴요할 때의 '도' 또한 그 이상일 때가 있다. 
_<도개걸윷모> 중에서

1992년 여름. 송광사 율원에서 공부 중에 여름 수련회 습의사로 참여했다. 4박 5일 동안 묵언정진과 회향 전날에는 철야로 3000배를 하는데도 지원자가 많아 몇 대 일의 경쟁을 거쳐야 했다. (…) 밤 9시부터 시작하여 108배할 때마다 옮겨 놓은 염주 30알이 한쪽으로 모두 채워졌다. 중간에 한 번도 쉬지 않고 마친 시간이 새벽 2시가 채 되지 않았다. 평소 웬만해서는 땀이 적은 편인데 그날은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몸은 너무나 가볍고 개운한 느낌에 구름 위로 날아 오를 것만 같았다. 회향 후 한동안 많은 분으로부터 위로와 함께 여러 통의 편지까지 받았다.
_<절> 중에서

저자소개 
선행스님

충청남도 청양에서 태어나 1985년 진철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통도사 강원과 율원을 거쳐, 은해사 삼장 경학원을 1기로 졸업했다. 해인사, 송광사, 봉암사 등에서 10여년 참선을 했고, 해인사, 법주사 강원을 거쳐 백양사, 선운사 강주를 역임했다. 현재는 영축총림 통도사 포교국장 소임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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