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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허스님(운암 김성숙선생) 제52주기 추모제 개최임시정부 <약법3장>제시, 미‧소 강대국과 평등한 외교주장
(사)범패와 작법무 보존회 능화스님의 바라춤, K문화독립군 팝페라그룹 듀오아임의 추모곡 공연
  •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_불교포커스
  • 승인 2021.04.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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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허스님 51주기 추모식 (사진출처 :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태허스님 (운암 김성숙 선생) 영정사진 (사진출처 :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대한불교조계종 25교구본사 봉선사 출신 스님으로 평생 독립과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태허스님(운암 김성숙 선생)의 52주기 추모제가 열린다.

국가보훈처 선양단체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오는 4월 12일(월)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묘역에서 '운암 김성숙선생(태허스님) 52주기 추모제'를 국가보훈처·서울특별시·광복회·(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후원으로 개최한다.

이번 추모제에는 코로나19의 정부 방역방침 규정을 준수하여 운암선생의 유족과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원웅 광복회장, 함세웅 항단연회장 기념사업회 이사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서대문을),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52주기 추모제는 특별한 추모 공연도 열린다.

태고종 산하 범패와 작법무 예능 보유자인 능화스님이 제자 5명과 함께 태허스님의 삶과 영혼을 달래주는 도랑게, 천수바라춤을 1, 2부로 공연하고, 또한 K문화독립운동을 펼치고 있는 팝페라 그룹 듀오아임(주세페김 구미꼬김)이 '해후', '아리랑 아라리요' 두 곡의 추모곡을 태허스님에게 헌곡(獻曲)할 예정입니다.

태허스님은 경기도 양평 용문사에서 출가하고 봉선사에서 수행하다 독립운동에 뛰어들었고, 의열단, 임시정부 내무차장·국무위원, 신민당 창당 주역으로 활동하다 지난 1969년 4월 12일 동지들이 비나 피하라고 마련해준 '피우정'에서 원적에 들었다.  

태허스님은 1945년 해방을 맞아 환국을 준비하면서 임시정부에서 '약법 3장'을 통과시켰고, 그 3장 내용 중에 대립이 아닌 통합을 위해 좌우 모두 포섭하면서도 미•소 강대국과는 평등한 외교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대국들과 치열한 협상을 통해 자율성 공간을 우리 스스로가 확보해야 한다고 주창하였는데 이는 현재 우리나라가 펼치는 외교 상황과 일치한다. 

송영길 의원은 "운암 김성숙선생은 의열단에 소속되어 독립운동의 최전선에서 중국과 한국의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독립투사이자 해방 이후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신 민주 열사이다.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조곡과 민족을 위해 평생 싸워 오신 운암 김성숙선생님의 숭고한 뜻과 그 삶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바친다."라고 추모글을 보냈다.

김영호 의원은 "해방 후 75년이 훌쩍 넘어섰지만, 우리 현대사의 모순을 껴안고 일생 몸부림치며 지켜내려했던 운암 선생의 뜻은 아직 다 이뤄지지 않았다. 독립을 이루고도 친일파가 득세하는 세상은 아직 계속되고 있고,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 민주주의는 때때로 허약함을 드러내며 흔들리고 있다. 선생께서 다 이루지 못한 꿈, 이제 우리가 이어가겠다. 우리 손으로 광복을 만들어낸 위대한 힘으로, 평화로 하나되는 나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가겠다."라며 추모사를 전했다.

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은 "지난 2005년 설립된 기념사업회가 이번 52주기 추모제를 맞아 운암김성숙기념관을 추진하여 태허스님의 높은 뜻을 불자들께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차질 없이 진행하여 조속한 시일에 완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태허스님 52주기 추모제 포스터 (사진출처 :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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