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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이애주 선생 별세
  • 문화재청_불교포커스
  • 승인 2021.05.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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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고 이애주 선생 (사진출처 :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이애주 선생이 병환으로 5월 10일(월) 오후에 별세하였다. 세수 72세. 

  승복을 입고 추는 승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춤 가운데 하나로, 1969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흔히 무복(舞服) 때문에 중춤이라고도 하지만 불교의식에서 승려가 추는 춤과는 다르다. 승무는 달고 어르고 맺고 푸는 선율의 섬세한 표현과 초월의 경지를 아우르는 춤사위의 오묘함이 조화된 춤으로, 인간의 기쁨과 슬픔을 높은 차원에서 극복하고 승화시킨 춤이라 할 수 있다.

  1947년 생으로 초등학교 2학년 때 김보남 선생에게 입문하여 본격적으로 승무를 배우기 시작한 고(故) 이애주 선생은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대한민국 문화공보부 주최 제7회 신인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타고난 재능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1970년부터는 고(故) 한영숙 전 보유자에게 승무를 전수받아 1976년 승무 이수자가 되었으며, 1992년 전수교육조교(현 전승교육사)를 거쳐 1996년에 초대 보유자였던 고(故) 한영숙 전 보유자를 이어 승무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고(故) 이애주 선생은 1982년부터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힘을 쏟아왔으며, 한영숙춤보존회 이사장,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한평생 승무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통무용의 전승과 발전에 헌신하였다.

 주요 경력으로 1968년 신인예술상 수상(문화공보부 장관상), 1971년 서울신문 문화대상 수상(서울신문사), 2003 만해대상 예술부문 수상, 2013 옥조근정훈장, 2017 박헌봉 국악상 수상, 2019년부터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에 마련하였으며, 발인은 5월 13일(목) 오전에 거행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고 이애주 선생 (사진출처 :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고 이애주 선생 (사진출처 : 문화재청)
2013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대회'에서 이애주 전통춤회 회장과 참가자들이 흰 천을 함께 붙잡고 화합과 상생을 기원했다. (불교포커스 자료사진)

* 본 저작물은 문화재청에서 2020년 5월 11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새소식 > 보도/해명 >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이애주 보유자 별세 (작성자 :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문화재청, http://www.cha.go.kr' 에서 무료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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